[인물 포커스] 방화영 PGK파크골프킹 이사…“퀸과 킹이 만나 제대로 터트린다”

  • 등록 2025.08.07 14:15:20
크게보기

지도자‧마케팅 리더‧크리에이터로 종횡무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는 생활체육 그 이상, 행복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대를 잇고, 마음을 연결하며, 건강과 힐링을 더불어 전하는 선물이다. ‘파크 퀸’이라 불리는 방화영 이사는 라운드와 콘텐츠로 동호인의 삶을 바꾸는 파크골프 전도사이다. 국가자격 4관왕 강사이자 PGK파크골프킹의 마케팅 이사로 활동하며, 스크린과 필드를 막론하고 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파크 퀸을 만났다.

 

 

폭염이 시작된 7월, PGK파크골프킹 교육 현장에서 마주한 방화영 이사는 에너자이저였다. 아름답고 건강한 웃음은 누구에게라도 행복을 주는 마술이다 싶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파크골프 여왕답게 지도자, 마케팅 홍보 수퍼바이저, 콘텐츠 크레이어터의 삶을 막힘없이 풀어냈다. 파크퀸의 여정은 지도자로 시작되었다.

 

방 이사는 노인·장애인·생활·유소년 스포츠지도사 자격을 모두 갖춘 국가자격 4관왕이다. 다양한 계층의 수강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교육생들이 “선생님 덕분에 하루하루가 기대돼요”라고 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파크골프가 그녀에게 가져다준 변화는 단순한 직업 이상의 의미였다. 매일의 라운딩 속에서 만나는 인연, 그 속에서 피어나는 웃음과 감동은 그녀의 삶 그 자체가 되었다. 사람들이 파크골프장에서 웃을 수 있도록 돕는 일, 그것이 그녀의 일이자 사명이 되었다.

 

“파크골프는 생명입니다. 저를 다시 일으켜준 에너지였어요. 그전까지는 삶의 의미를 찾기 어려웠는데, 파크골프를 만나 웃을 수 있었고 사람들과 다시 연결될 수 있었어요. 단순한 운동도, 그저 취미도 아니었어요. 인생을 바꾼 계기였죠. 무기력에서 활력으로, 고립에서 소통으로, 무심한 밤에서 행복한 아침으로 바꿔준 것이 바로 파크골프예요.”

 

 

몸 돌보는 생활체육 그 이상,

소통과 회복으로 세대를 잇다

 

파크골프가 단지 공을 치는 스포츠였다면,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못했을 것이다. 방 이사는 파크골프의 본질이 벽을 허물고 마음을 연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부부 수강생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할 때, 그녀의 눈시울은 붉어졌다.

 

운동은 기술이 아니라 감정과 시간, 추억을 공유하는 매개체라는 사실을 매 순간 다시금 느끼고 있다. 지역 축제나 학교 연계 수업을 통해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파크골프의 저변이 점차 확대되면서 감성적 연대는 더 커지고 있다. 방화영 이사는 파크골프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파크골프는 나이나 체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운동이에요.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든 라운드 안에서 친구가 될 수 있죠. 지역 축제나 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런 흐름 속에서 파크골프는 세대를 잇는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다고 생각해요.”

 

PGK파크골프킹 마케팅 이사로

새로운 꿈을 향해 ‘티샷’

 

지도자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은 파크퀸은 이제 브랜드 매니지먼트 분야에서도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클럽 브랜드 PGK파크골프킹의 마케팅 이사로서 또 하나의 꿈을 향한 ‘티샷’을 날리고 있다. 그녀가 PGK를 선택한 이유는 브랜드가 가진 철학과 진심, 기술력에 대한 깊은 신뢰 때문이다. PGK의 방향성과 진심이 그녀의 마음에 닿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그녀는 브랜드 캠페인, 콘텐츠 제작, 교육 기획 등을 총괄하며, 현장에서 직접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단지 모델에 그치지 않고, 제품의 이야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서 PGK를 대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전국 대리점과 소비자 사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고객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행사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어요. 단순히 판매로 끝나는 게 아니라, 브랜드와 고객이 오래도록 연결될 수 있도록 신뢰와 감동을 함께 전달하고 싶어요. 제품 하나하나에 사람과 사람을 잇는 스토리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파크골프킹 - 입문자부터 상급자까지,

기술과 디자인, 장인의 철학을 담다

 

PGK 파크골프클럽의 가장 큰 강점은 정밀한 기술력과 장인의 철학이 어우러진 제품 구조다. 일반 황동보다 고가인 특수합금을 사용해 뛰어난 반발력과 내구성을 갖췄으며, 헤드와 샤프트가 일체형으로 설계돼 스윙 안정성이 탁월하다.

 

특히 일체형 헤드는 비·이슬·온도 변화에도 강한 내성을 보이며, 클럽의 중심 이동을 방지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일관된 타구감을 제공한다. 그립은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손의 피로도를 줄여 장시간 라운딩에도 부담이 없다.

 

PGK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초급자부터 중급자 상급자까지 파크골프를 쉽게 칠 수 있고 정교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입문자용 ‘엘로이’는 가성비와 균형감을, 중급자용 ‘프레스티지’는 퍼포먼스와 반응성을, 상급자용 ‘마스터즈 라인’은 정확도와 반발력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클럽 외에도 파우치, 볼, 장갑 등 용품 전반의 디자인과 품질에서도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라인 ‘시그니처 블랙’은 세련된 무광 마감과 커스텀 헤드 각인을 지원해 사용자의 개성과 품격을 드러낸다. 방 이사는 PGK 파크골프 채의 가장 큰 강점을 “공을 원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실어 보낼 수 있는 것”이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파크골프 장비는 개인의 체형과 실력에 맞아야 해요. 입문자용도 그저 가볍고 싼 게 아니라 기본기에 충실하고 균형감 있는 제품이 중요하죠. PGK는 입문자용 ‘엘로이’, 중급자용 ‘프레스티지’, 상급자용 ‘마스터즈 라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어요. 단지 가격이 아니라, 모든 제품에 기술과 감성이 담겨 있다는 점이 PGK만의 차별점이에요. 기술력과 감성적 만족이 함께 전달되는 브랜드죠.”

 

 

영상으로 전하는 파크골프의 감동

더 깊고 넓은 공감을 향해 ‘나이샷’

 

방 이사는 마케팅 업무와 더불어 콘텐츠 제작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과 SNS에서는 초보자 레슨, 대회 현장 브이로그, 실전 라운딩 팁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하고 있다. 뻔한 홍보를 넘어 교육적·감성적 가치를 전달하는 게 콘텐츠 철학이다. 태국 치앙마이와 칸차나부리 등 해외 대회 현장도 영상으로 기록하며 K-파크골프의 세계화도 꾀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시리즈와 글로벌 인터뷰 콘텐츠 등 장기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연예인과의 라운딩, 어린이 대상 콘텐츠 등도 기획 단계에 있다. 그녀는 파크골프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함께 만드는 문화’로 성장시키고 있다.

 

“파크골프가 이렇게 재미있고 감동적인 운동이라는 걸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요. 말보다 직접 보여주는 게 더 강력하잖아요. 그래서 콘텐츠 제작은 제가 가장 애정을 갖는 활동 중 하나예요. 진심이 담긴 콘텐츠가 결국 파크골프의 매력을 가장 잘 전달한다고 생각해요.”

 

방화영 이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파크골프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맨 앞에서 뛰고 있다. PGK의 기술력, 그녀의 진심, 그리고 파크골프가 지닌 따뜻한 감성이 만나 만들어내는 이야기. 오늘도 그녀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라운드를 준비하며 필드로 향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golf0030@daum.net
Copyright @파크골프가이드닷컴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서초구 언남5길 8(양재동, 설빌딩) 2층 | 대표전화 : 02-417-0030 | 팩스 : 02-417-9965 파크골프가이드닷컴 | 등록번호 : 서울,아55042 | 등록(발행)일 : 2023-09-13 | 발행인·편집인 : 강영자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방제일) 파크골프가이드닷컴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4 파크골프가이드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lf0030@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