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약속이 있어 시내 한복판의 커피숍에 갔더니 옆에 있는 아가씨 둘이 서로 눈짓을 하며 “야! 여기만 해도 시골이다.”하는 것이다. 순간 ‘어? 뭐야 우리를 두고 하는 말이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의 말대로 이젠 우리 나이에 갈 곳이 많지 않다. 천지가 다 젊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고 간혹 가는 흔하디흔한 커피숍에도 손님 중 우리 일행이 가장 나이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친구 중 하나가 “야 이젠 우리가 이런데 오는 것도 민폐인 거 같다. 주변 눈치 보여서 다방을 찾아야 할 것 같아.” “내가 아예 7080이 가는 곳을 차릴까?” 하는 지인도 있었다. 내가 20대에 60대의 모습은 상상도 안 했으니 젊은 사람들이 보는 우리 모습도 이해는 간다. 할머니께서 첫사랑 얘기를 하시면 할머니에게도 첫사랑이 있었나 싶었다. 허리 32인 옆집 아줌마가 과거 허리가 23이었다는 것도 믿지 않았다. 아줌마들에게는 처녀시절이 없었을 거 같았다. 어느새 나이가 60이 넘고 보니 그때의 20대가 생각이 나서 피식 웃음이 나온다. 누가 나이 얘기를 하면 “저도 한 살부터 시작했거든요?”하고 웃는데 왜 이렇게 세월이 빠른지 모르겠다. 아가씨들은 절대로 아줌마가 안 될
옛날 전래동화 중 <젊어지는 샘물>을 보면 착한 할아버지가 나무를 하러 갔다가 새 소 리에 끌려 깊은 숲속으로 가 샘물을 마시고 청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사람들의 간절한 바람에서 나온 상상 속 이 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나이보다 젊고 활 기 찬 사람들을 보면 “어머, 저 사람 줄기세 포 맞았나봐!” 소리를 종종 듣게 된다. 과연 줄기세포가 그런 능력이 있는가? 건강에 어 떤 영향을 미치고 문제는 없는지 찾아보자.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는 능력자, 줄기세포 인체는 성인 기준 약 60~100조의 세포로 구 성되어 있고, 그 중 약 1%가 줄기세포로 세 포 생성과 사멸을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각 각의 세포는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생명 활동을 한다. 그 중 줄기세포는 생체 내 모든 조직과 세포 들의 근원으로 불리는데 그 이유는 미분화 상태의 세포로 자가복제능력을 가지고 있으 며 우리 몸을 구성하는 210가지의 조직세포 로 분화할 수 있는 만능세포이기 때문이다. 또한, 줄기세포는 다양한 특징과 기능이 있 는데 그 특징에는 자기와 동일한 형태와 능 력을 가진 다른 줄기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 는 ‘자가복제능력(Self-renewal)’과 줄기
조창용 기자 | “일본의 400만 명에 달하는 파크골퍼도 한국으로 오게 할 수 있어요. 호텔과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이 완비된 프리미엄급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놓으면 가능합니다.” 세계 최초 최대규모 108홀 회원제 파크골프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농촌관광휴양리조트 건립 사업을 확인하러 기자가 KTX를 타고 3시간 넘어 달려간 곳은 목포 인근 영암군 금정면 산기슭이었다. 인터뷰이는 김보성 목포대학원 관광과 원우회장이다. 관광학 석사인 김 회장은 ‘파크골프 이용자의 자기결정성 요인이 동기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이란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그는 60대 후반 나이를 거슬러 한참 피 끓는 청년 사업가의 아우라를 내 뿜으며 기자 일행을 맞았다. 김 회장은 2005년 이곳 영암군 금정면 20여만 평 임야를 매입했다. 처음에는 다른 사업을 염두에 두었으나 운명의 파크골프장 사업에 꽂히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20여 년에 육박하는 세월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김 회장은 그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누가 이런 임야에 정식 골프장도 아닌 대규모 108홀 파크골프장을 건설하려고 하겠어요. 내가 말을 꺼냈을 당시 아무도 이 사업의 성공을 믿지 않았어요. 더욱이 호텔과 허브농
에스엠패션은 패션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골프웨어를 추구하는 업체로서 새로운 소재개발로 골프웨어 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회사이다. 'GOLF'에 'PLAY GOLF'라는 컨셉을 도입하여 COLOR의 차별화로 시선을 고정, TREND의 선두 브랜드로 획기적인 디자인을 개발하여 차별화된 ITEM과 다양한 MODEL로 매니아층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