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민국 제1의 도시는 서울특별시 아니겠습니까. 한데 파크골프 제1의 도시는 서울이라 할 수 없어요. 파크골프를 즐기고 싶은 인구는 많은데 이들이 이용할 파크골프장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파크골프의 첫 번째 장점이 채 하나와 공만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거잖아요. 인구 1,000만 명에 육박하는 대한민국 최대 도시 서울에 파크골프장은 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예요. 하는 수 없이 우리 서울시협회는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해 화천군과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을 협력구장으로 이용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서울특별시파크골프협회의 리더인 정장수 회장이 화천군과 협력구장 이용 등의 협약을 맺은 건 지난 2022년 10월 27일이다. 화천군이 하남면 거례리에 조성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은 총 4만 4,560㎡에 18홀 규모로 아름다운 북한강을 끼고 조성된 천혜의 코스다. 화천군 파크골프장을 찾는 외지의 이용객 중 절반 이상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동호인들이다. 이런 연유로 이날 제2구장 개장식 행사에서는 서울시파크골프협회 협력구장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화천군과의 협력구장 이용 등의 협약을 통해 서울시협회는 협회가 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성공적인 프로 정착을 위해서는 우선 파크골프 전반의 과학화와 고도화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선수 육성 시스템의 정착 및 대회 운영의 체계화가 필요합니다. 스폰서십의 확대와 미디어 노출을 통해 파크골프의 인지도를 높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도입 20주년을 맞은 파크골프가 지난 4월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출범으로 프로화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프로파크골프협회는 아울러 K-파크골프를 론칭하며 세계화를 주도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프로화와 세계화를 진두지휘하는 이정길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장은 선수 육성과 선발, 등록, 운영 등에서 프로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Q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를 소개해 주세요. 사단법인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는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촉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한국파크골프협회가 전신으로 올해 3월 6일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습니다. 파크골프를 과학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파크골프장과 용구의 규격 변경, 프로 파크골프 선수 선발 추진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스포츠로 발전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일도 파크골프도 즐겁고 행복해야 합니다.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잖아요. 행복하기 위해 회사에 출근하고, 즐거우니 파크골프장에 가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 인생에서 행복은 충분조건이고 즐거움은 필요조건인 셈이지요. 대구북구파크골프 협회장으로서 회사의 대표로서 제가 추구하는 리더십은 간명합니다.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 안에서 즐겁게 행복을 찾도록 돕는 자원봉사자, 발렌티어(volunteer)가 제가 추구하는 리더십입니다.” 어떤 리더십을 추구하느냐는 질문에 자원봉사자, 발렌티어라고 답한 홍석주 대구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학교를 예로 들며 부연 설명을 이어갔다. 학교는 지식을 배우러 가는 곳이자 행복 찾는 방법을 배우러 가는 곳이어야 한다. 교사는 지식보다 행복을 찾아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학생에게 학교는 즐겁게 행복한 공간이어야 한다. 간단한 생각이지만, 지나친 경쟁에 매몰된 우리 교육이 지향하는 선진 유럽 교육의 핵심이 바로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생이다. 이를 파크골프협회라는 공동체로 바꾸면, ‘즐거운 협회 행복한 회원’이란 게 홍 회장의 지론이다. 홍 회장은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정화EPN의 대표를 맡고 있다. 사업상 필요해서 시작
파크골프 도입 배경과 경제적 효과 파크골프장은 국토의 녹지를 보전하는 환경친화적 공간이다.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도시 미관을 확보하면서 다기능화를 추구한다. 고령화 시대의 맞춤한 레저스포츠로서 접근성이 좋고, 취약계층 주민복지에 기여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가족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다. 우리나라에는 2004년 도입되어 동호회를 중심으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10여 년 전부터 파크골프의 가치에 눈을 떴다. 지자체마다 앞다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 파크골프 지원 사업의 하나로 전국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내고 있다. 국가적으로는 고령화 시대의 노인 건강 증진 스포츠로 의료비 절감 효과도 있다. 최근에 파크골프를 즐기는 50대 여성들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골프를 치는 기분을 내는 것이 증가 이유라 볼 수 있다. 지자체 단체장은 관광 수입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 등의 활성화 공약을 내걸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바람직한 현상이고 그렇게 되어야 복지국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전한 파크골프장 파크골프는 가족 스포츠로 3대가 같이하는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일제강점 기인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색동회’가 이런 날을 제정했다. 윤석중 작사, 윤극영 작곡 ‘어린이날 노래’가 있다. 가사를 읊조 려보자.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나라 동요의 아버지 석동(石童) 윤석중 선생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새들이 날아다니는 푸른 하늘, 냇물이 달리는 푸른 벌판에서 올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날 노래’의 노랫말을 지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윤석중 선생이 ‘어린이날 노래’를 작사한 지도 어언 70여 년이 지났다. 이 노래를 작사하던 당시, 삼천리금수강산의 하늘은 푸르렀고, 산과 들과 강도 푸르렀다. 청산청야청강(靑山靑野淸江)의 이 터전을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 줘야 하는데 오늘 이 땅의 산과 들과 강은 어떤가. 매년 5월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고, 바다와 관련 산업의 중 요성과 의의를 높이는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4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K-파크골프’의 론칭과 출범을 알렸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파크골프 인구는 현재 협회 가입 회 원을 기준으로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비회원까지 집계하 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난다. 파크골프의 인기는 코로나19의 확산 시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이다. 코로나19 시기에 파 크골프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건, 파크골프가 한국 노령인구의 건강을 지켰다고 볼 수 있다. 생활형 스포츠로 노인 복지에 치중하는 일본과 달리 국내 시장의 파크골프는 동호인의 증가와 함께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이 정길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장은 기존 생활스포츠형 파크골프 에서 진일보한 한국형 K-파크골프의 혁신을 알렸다. 전환기를 맞은 파크골프의 프로화와 산업화를 향한 선언이다. 이제 한국 형 파크골프인 K-파크골프의 세계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한국형 파크골프를 이르는 K-파크골프의 세계화와 파크골프의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국회 차원의 파크골프 관련 법의 제·개정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정 부가 적극 나서고 민간 단체가 동참해 행정의 변모와 인식의 변화를 이
지이코노미 강민지 기자 | “간절히 바란다면, 그것은 더 이상 꿈이 아니다. 이미 목표를 이뤘다고 상상할 때, 그 목표는 더 현실적으로, 더 가능성 있게 변한다. 이것은 모든 유명한 운동선수들이 사용하는 테크닉이다. 왜냐하면 자신감을 증대시키고,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때문이다. 무엇을 원하고, 왜 원하는지를 명확히 안다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이루어진다.” - 애덤 잭슨이 지은 '책의 힘'중에서 파크골프의 메카 대구에는 파크골프에 모든 열정을 불사르는 '청년 같은 어르신'이 있다. 주인공은 박종성 JS파크골프 회장이다. 골프의 '가장 큰 단점은 그것이 너무나 재미나다'는 것이라면, 골프를 하다가 파크골프로 돌아선 이는 파크마니아를 넘어 파크광일 게다. 이유가 궁금해 대구시 중구 태평로 동인빌딩 2층에 오픈한 파크골프아카데미에서 연구소장을 맡은 박종성 회장을 만났다. Q 골프를 하다가 파크골프로 돌아선 이유가 있을 텐데요. “파크골프를 하면 자유인이 되기 때문이죠. 골프는 특성상 값비싼 클럽을 구매해야 합니다. 그것도 14개에다 골프백까지. 차는 필수죠. 3개월은 골프연습장에서 기본기를 익혀야 합니다. 기술을 어느 정도 습득한다고 골프장에
조창용 기자 | “일본의 400만 명에 달하는 파크골퍼도 한국으로 오게 할 수 있어요. 호텔과 클럽하우스 등 부대시설이 완비된 프리미엄급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놓으면 가능합니다.” 세계 최초 최대규모 108홀 회원제 파크골프장을 포함하는 대규모 농촌관광휴양리조트 건립 사업을 확인하러 기자가 KTX를 타고 3시간 넘어 달려간 곳은 목포 인근 영암군 금정면 산기슭이었다. 인터뷰이는 김보성 목포대학원 관광과 원우회장이다. 관광학 석사인 김 회장은 ‘파크골프 이용자의 자기결정성 요인이 동기와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이란 박사 논문을 쓰고 있다. 그는 60대 후반 나이를 거슬러 한참 피 끓는 청년 사업가의 아우라를 내 뿜으며 기자 일행을 맞았다. 김 회장은 2005년 이곳 영암군 금정면 20여만 평 임야를 매입했다. 처음에는 다른 사업을 염두에 두었으나 운명의 파크골프장 사업에 꽂히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20여 년에 육박하는 세월 동안 우여곡절도 많았다. 김 회장은 그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누가 이런 임야에 정식 골프장도 아닌 대규모 108홀 파크골프장을 건설하려고 하겠어요. 내가 말을 꺼냈을 당시 아무도 이 사업의 성공을 믿지 않았어요. 더욱이 호텔과 허브농
출근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말한다. “여보! 나, 당신의 스마트 폰이었으면 좋겠 어.” 남편이 의아한 듯 왜냐고 물으니, “그러면 매일 쳐다보고 만지잖아.” 남편이 기다렸다는 듯이 말한다. “당신도 내 스마트 폰이었으면 제발 좋겠다.” 아내가 궁금한 듯 “그건 또 왜?” 하고 물으니 “그러면 2년마다 바꾸잖아?” 웃픈(웃지만 슬픈) 이야기다. 주부대학에서 강의 중 “살면서 배우자에게 아직도 가슴이 떨리냐?” 고 물으면 대부분 “무슨 떨리긴 살이 떨린 다.” 라고 말한다. 사랑해서 결혼 했는데 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을까 아쉽다. 다음은 관계별 통화시간을 유머로 빗대어 표 현한 것인데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 여사친, 남사친하고는 공감과 소통이 잘되는 데 배우자랑 말하면 벽을 보고 말하는 것 같 다고 말한다. 공감을 잘하려면 상대의 말을 그대로 복사해 서 말하면 된다. “여보, 나 오늘 우울해요.” 그러면 남편은 “오늘, 우울해?” 하면 되는데 “내가 뭐랬어? 넌 항상 우울하다고 했지? 그걸 보는 나는 얼마나 우울하겠냐?” 라고 말 하면 다신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설레임이 있으면 사람은 절대로 늙지 않는다 고 한다. 그런 설레임은 새로운 것을 배우거 나
그를 만난 것은 대통령기 1회 파크골프대회 가 열리는 대구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였다. 대통령기 첫 대회이고 대구에서 열리는 전 날이다 보니 모두 정신없이 바빴다. 경기장 을 살펴보며 준비사항을 손수 챙기며 틈틈이 회의도 참여하는 그의 건강과 열정의 비결이 궁금했다. 외모는 청년 부럽지 않은, 자신감 충만 시니어 어깨부터 허리까지 꼿꼿하게 세우고 구장에 서 계시니 나이 가늠이 어려웠는데 83세라고 하시며 ‘뒷모습은 좀 젊어보인대’라며 허허 웃으신다. 정말 그 나이로 보이지 않아 건강 비결부터 자연스럽게 묻게 된다. 담배는 입에 안 댔고, 술도 이제 안 마시며 라면과 인스턴트 음식 안 먹고 등산도 다니 고 사진도 찍으러 다녔지만, 가장 큰 건강 비 결은 70살이 되던 13년 전부터는 약국을 그 만 두고 조금 허전하고 외로울 법도 할 때, 후배의 권유로 파크골프를 하게 되어 더 활 발하게 활동하고 이전보다 건강하게 되었다 고 한다. 사회와 사람에게 딱 안성맞춤 스포츠, 파크골프 그는 첫 번째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 지역 협회장답게 파크골프에 있어 홍 보맨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자체마다 공 약을 들고 나서는게 파크골프장을 세우고 홀 수도 늘리겠다는 것이다
파크골프가 대중화될 수 있었던 건 파크골프연맹의 인프라 보급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윤덕 (전 정무장관)이 파크골프를 도입할시 장관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파크골프지도자 인증을 받은 천성희 파크골프연맹 회장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파크골프 회장으로 현직에 있다. 어느새 저만큼 가버린 20년이란 세월이 훅 지나가 버렸다 2004년 한국여성지도자협회 대구지부 회장직에 있을 때였다. 당시 여성지도자 협회의 총재였던 김윤덕 (전 정무장관)이 여성강연회로 대구에 왔다. 김 총재님은 우리나라에는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오는데 우리는 노인들의 놀이 문화가 없고, 기껏 있다는 것이 고스톱이다 보니 나이가 들면 무릎이 안 좋아져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면서 일본 노인들이 장수하는 것은 파크골프를 즐기면서 공원에서 걷는 운동을 하니 건강하고 장수하는 것 같다며 우리가 일본에 가서 파크골프를 배워 우리나라에 보급하는 일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해 3월, 총재를 포함한 여성지도자 19명은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의 노인들이 초원에서 파크골프 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우리나라에 보급하면 정말 좋은 운동이 되겠다는 확신을 하게 되면서 한
92세 현역 가천의대 총장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사람 인연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 이 말은 모두 이길여 총장을 상징하는 말이다. 1932년은 윤봉길 의사의 의거가 있었던 해이며, 올해로 92세가 된 이길여 총장이 태어난 해이다. 이총장은 한국 격동의 시대를 모두 몸으로 겪으며 살아온 산 증인이다. 국어 시간에는 일본어를 공부했고 학교에서 우리말을 썼다고 교사에게 뺨을 맞기도 했다. 대한민국은 독립했고 서울대 의과대학에 입학했지만, 전쟁이 나서 방공호에서 촛불을 켜고 공부를 해야 했고, 부산에 생긴 피난 의대를 다녀야 했다. 그렇게 힘든 시기였지만 하루에 네시간씩 자면서 노력했고, 드디어 의사가 되어 본인의 이름을 딴 산부인과를 개업했다. 그러나 당시 한국에서는 선진 의료 기술이 부족했다. 환자들을 위해서는 미국으로 가서 더 배워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환자들이 울면서 자기 말라고 붙잡았다. 마음이 약해졌지만, 결국은 자신이 더 배우는 것이 환자들을 위하는 길이라는 판단으로 미국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밟았다. 함께 공부했던 미국의 동료들과 지도 교수들은 낙후되고 아직 전쟁의 위험도 있는 한국으로 돌아가려는 이총장을 잡았지만, 그녀는 고민하지 않았다. 이총장에게 한
손대는 일마다 황금이 되는 것처럼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소망이 담긴 ‘미다스’ 거기에 왕족이라는 ‘로얄’ 까지 붙은 사명을 보면, ‘로얄미다스’가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어떤 제품인지 상상해 볼 수가 있다. 회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내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것이 아닐까? 고객을 생각하는 미다스 공을 쳐 본 사람이라면, 특히 공을 힘있게 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겪게 되는 고통이 바로 ‘엘보’ 다. 그러나 미다스에서는 고탄성 코팅 공법으로 인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채를 개발했다. 로얄미다스의 전신인 코팅, 전문 회사에서 경험했던 오랜 노하우인 ‘고탄성 코팅’이 클럽 샤프트와 헤드 접착 부분에 적용되어 헤드 무게와 균형을 적절히 배치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이를 통해서 비거리 향상 효과와 타격 방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충격 완화가 가능해져 엘보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차단, 인체를 보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고의 품질이지만, 대중적인 가격 처음 시작은, 비싸고 as가 어려운 외국채들에 대항하고 싶어서였다. 그 과정에서 회사가 가진 기술로 저렴하지마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 받는 브랜드로 만들고
지피지기(知彼知己)면 수어지교(水魚之交)다. 나는 오랫동안 무역을 해 온 사람이다. 무역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될만한’ 물건을 고르는 눈과 감이다. 오, 이게 괜찮은데? 돈이 되겠는데? 아니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는데? 그런 것을 발견하면 최선을 다해서 손에 넣어야 한다. 그것이 성공하는 방법이고, 내가 살아온 길이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 내가 파크골프를 하는 이유다. 몇 년 전 큰 수술을 받고 가평에 있는 실버타운에 들어가게 됐다. 마음을 정리하고 인생을 마무리하려는 이유였다. 그런데 그곳에서 운명처럼 파크골프를 만나게 되었다. 실버 타운 안에 있는 파크골프장에서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데, 이미 수술로 약해진 나도 할 수 있는 꽤 괜찮은 운동이었다. 그렇게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니 재미가 붙고, 체력도 붙고, 그러다보니 점점 더 의욕이 생겼다. 모든 걸 다 정리하고 들어간 곳에서 새로운 재미를 찾았으니, 파크골프의 발상지라는 일본까지 가서 파크골프를 치게 되었고, 그곳에서 이 니탁스라는 브랜드를 만나게 되었다. 니탁스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100년된 회사다. 파크골프가 시작된지 40년이고, 니탁스가 파크골프채를 만든지가 40년이니, 그냥 파크골프
파크골프학과, 그 시작 경제 불황과 인구 감소, 그 중에서도 특히 대학에 들어와야 하는 젊은 세대들의 감소는 이미 사회적 문제인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지방의 대학에서는 학령 인구가 급감하면서 학생 모집이 힘들어질 지경이 되었고 이에 따른 돌파구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을 모집하여, 학생도 학교도 좋은 결과물을 내 놓을까 하고 말이다. 그러던 차에 파크골프와 관련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과정만 만든다면 만학도 학생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섰고, 2022학년도에 처음 학생을 모집하게 되었다. 파크골프만으로는 학위 구성이 불가능해서 경영학과와 접목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우리의 인재상은 크게 파크골프지도자라는 트랙과 관련 산업에 종사자라는 트랙으로 나뉘어진다. 그렇다보니 파크골프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고, 그에 관련된 교육 과정을 국가직무표준(NCS) 기반으로 개발,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폭넓은 스펙트럼의 학생들의 집합체 영진대 파크골프학과의 구성원은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학생들로 이루어져있다. 그렇다보니 나이뿐 아니라 경력도
나를 살린 파크골프 20여년 전 몸이 갑자기 무겁기 시작하더니, 병원에서 당뇨 진단을 받았다. 눈 앞이 캄캄해지는 것 같았다. 당장 죽는 병은 아니었지만, 당뇨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참 힘들게 했다. 사람에게 먹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건데, 앞으로는 그것을 누리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에 서글퍼졌다. 그러니 다른 즐거움을 찾아야 했다. 당뇨에서 식이요법만큼 중요한 것이 운동이었다. 의사는 매일 걸으라고 하는데, 혼자 걷는 게 도대체 무슨 재미가 있었겠는가. 그래서 강아지라도 기르면서 매일 산책이라도 해야 하나, 어디를 어떻게 걸어야 하나, 생각이 많을 때였다. 지인이 파크골프를 추천해주었다. 그때는 우리나라에도 파크골프가 들어온 초창기였다. 그러니 나도 처음 들어보는 운동이었다. 그런데 그 지인은 파크골프라는 것이 3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스포츠라며, 푸른 잔디를 걷는 운동이니 무릎에도 부담이 가지 않으니 나에게 딱 맞는 운동이라고 했다. 거기다 한번 경기를 시작하니 8km는 거뜬히 걷게 되니 운동량도 만만치 않다고 했다. 팀을 이루어 치니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 말들이 참 매력적으로 들렸다. 그래서 속는 셈 치고 시작한 파크
㈜옵토닉스를 찾아갈 때까지만 해도 국내 최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군수/산업/의료용 레이저 등 초정밀 광학 부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니 벽도 높고 외부인도 원천 봉쇄되고, 경직된 분위기에 침묵만 흐르는 그런 회사가 딱 버티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연구소 앞에 도착하니 당황스러웠다. 담장도 없고, 강아지 한 마리가 잔디에 누워 있다가 반겨준다. 유기견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찾아와 직원들이 챙겨주다 보니 한 식구가 되었다고 한다. 조금 더 걸어가니 길냥이도 어슬렁거린다. 온 동네에 여기 밥 인심 좋다는 소문이 나 여러 마리가 왔다 갔다 해 직원들이 바빠졌다고 한다. 회장님의 방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보안 시스템은 잘 되어 있지만 실내도 경직된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작은 분수에서 졸졸졸 물소리가 음악처럼 흐르고, 계단을 따라 벽면에 작은 사진들이 옹기종기 모여 쭉 걸려있다. 업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상식이나 기념일에 찍은 사진이 아니라 직원들의 웃는 얼굴, 소소한 활동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직원들을 자랑하고, 이곳이 그들의 일터뿐 아니라 꿈터, 생활터, 놀이터라는 생각까지 들어 따뜻했다. 회장님께서 마중 나오셔서 함께
민선 8기 충남도지사인 김태흠 도지사는 제19,20,21대 충남 보령시, 서천군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면서부터 꾸준히 충남을 위해 일해온 일꾼이다. 그러다 보니 누구보다 충남에 대해서 잘 알고 진심일 수 밖에 없다. 오랫동안 충남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만큼 지역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공약을 세우고 노력하고 있다. 이런 김태흠 도지사를 만나 충남에서 진행 중인 파크골프 구장 건립과 추진 사업들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충남의 노년층 관련 사업에 대해서 충남의 노인 인구는 45만 3천명으로 고령화율이 21.3%에 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저희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지요. 충남은 어르신들 모두가 품위 있는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두터운 사회 복지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돌봄, 의료 지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노인들이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2024년에는 전년도 대비 6,700개가 늘어난 4만 9천여개의 일자리를 공급할 예정이며, 방문 의료, 통합 돌봄 센터, 케어 안심주책 등의 사업을 통해 의료 지원을 확대할 예정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주인공들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오늘부터 우리 1일 할까요?”라는 대사를 많이 듣게 된다. 시청자 입장에서 손발 오글거리고 이해할 수 없을 때도 있다. 왜 사귀는데 날짜를 정해야 할까? 기념일을 챙기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사귀는 것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고 싶은 것인지 궁금해졌다. ‘나 때는 말이야’ 소리를 안 하고 싶지만 우리 때는 썸 탄다는 개념도 없었고, 그냥 개인적인 감정을 갖고 만나면 사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그러다 흐지부지 끝나기도 하고, 내 마음과 달라 속상하기도 했던 적도 있었지만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했다. 요즘 세대를 말하는 MZ 세대의 특성을 찾아보니 길고 복잡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온라인 콘텐츠가 자기 삶의 일부이고 스마트폰이 자신의 손에 없으면 금단 현상처럼 불안함을 가지는 세대들이기도 하다.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업무 지시는 받아들이지 않고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거리낌 없이 표현한다. 이런 성격이 사귀는 1일을 확실히 정하고 싶은 것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닐까? 누군가와의 관계를 확실히 명명하여 혼자 오해하고 싶지도 않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싶지 않아 “나는 너를 좋아하는
골프 경력 20년 차였던 내가 파크골프를 만나게 된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어느 날 밀양에 있던 언니가 골프도 아닌 것이, 게이트 볼도 아닌 것이 신기한 공 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와 보라고 해서 가 보니, 파크골프 구장이었다.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채를 빌려서 쳐 봤다. 골프를 쳤던 경험이 있으니 규칙도 알겠고, 처음인데 쉽기도 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 알아보니 서울에서는 용산구에서 파크골프를 교육한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시작했다. 처음 2,3년 정도는 골프와 함께 병행했지만, 21년 처음 파크골프 대회에 참가한 이후에는 파크골프에만 빠지게 되었다. 남들은 골프와 다른 점이 뭐냐고 하는데, 나에게 파크골프의 매력은 확실하다. 골프는 잘 다듬어진 조각 같다면, 파크골프는 다양한 야성미와 변수들로 항상 새롭다. 될 것 같으면서 안 된다. 되야 하는데 안 되기도 하다. 이게 왜 되나? 하기도 한다. 길가에 놓인 돌멩이 하나가 그렇게 방해가 되기도 하고, 홀컵 옆에 나온 풀잎 하나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말 그대로 작은 것, 사소한 것, 하나 하나가 모두 변수가 된다. 그것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미를 준다. 또한,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골프를 치
지이코노미 기자 |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하나은행과 함께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에 이어 2024년 연속 사업으로 '하나 파워 온 스토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스토어' 2024년 사업에서는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사업장 환경개선, 1:1 토탈 솔루션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고효율 에너지 및 디지털 기기 지원 사업은 2023년 사업장별 최대 150만원 지원에서 2024년에는 200만원으로 상향된 금액을 지원하며, 사업장 수도 지난해 1800개소 대비 2300개소로 확대 지원한다. 노후화된 저효율 에너지 기기의 고효율 기기 교체(신규 포함) 지원은 1800개 사업장에,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AI CCTV 등 디지털 전환 기기는 500개 사업장에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1월 22일부터 2월 23일까지다. 사업장 환경개선 사업은 3월 11일부터 4월 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할 예정이며, 500개
지이코노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장려금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1월 29일(월)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더 많은 취업애로청년들의 취업지원 강화를 위해 신규 지원 인원을 12.5만명으로 확대하고('23년 대비 3.5만명 증가), 사업참여 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먼저, 올해부터 기존 6개월에서 실업기간이 4개월 이상인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를 졸업했지만 아직 취업하지 못한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수료자, 대규모 이직이 발생한 사업장에서 이직한 청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근로자가 5인 이상(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기준) 기업이 지원 대상이나, 지식서비스․문화컨텐츠 등 유망 업종은 1인 이상 기업이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에는 '여행업'과 '우수 사회적 기업'이 새로 포함된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작년 '쉬었음' 청년이 40만명을 넘는 등, 노동시장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들이 특히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올해 일자리도약장려금이 확대 시행되어, 더
지이코노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위해제품으로부터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제품 안전성 조사계획'을 마련하고, 촘촘한 안전성 조사 추진, 불법,불량제품 단속 강화, 유통형태별(온라인,오프라인) 맞춤형 리콜이행 점검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금년 안전성 조사는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대상으로 총 7차례에 걸쳐 4,600여 개 제품을 조사할 계획이며, 리콜 적발률이 평균 이상이거나 사고,화재 발생 등 위해 우려가 높은 59개 품목은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여 일반관리품목 대비 1.5배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여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온라인 시장 확대('18년 113조 원 → '22년 210조 원)에 따라 온라인 유통제품의 조사 비중을 70% 이상 유지하고, 노약자용 제품, B2B제품 등 안전취약 품목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등 촘촘하고 빈틈없는 안전성 조사로 제품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KC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 등 불법제품의 유통,판매 근절을 위해 지자체,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지이코노미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SNS 주민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홍보단 위촉식을 가졌다. 홍보단은 SNS 활용에 능한 중구민 24명으로 구성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한다. 지난해 우수 활동자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사정에 밝은 통장, 아파트 카페 운영자, 문화 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주민이 동참해 홍보에 나선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SNS를 통해 중구의 정책, 행사, 유용한 생활 정보 등을 이웃에 알린다. 다양한 구 사업에 직접 참여해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고, 일상에서 찾은 미담사례를 나누기도 한다. 구는 홍보단 활동을 든든하게 지원한다. 우선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분기마다 SNS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5일에는 영상 제작 전문가인 서진원 와이컨텐츠 대표를 초빙해 '1분에 담는 중구의 매력, 숏폼 콘텐츠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서진원 대표는 지난 1년간 중구 홍보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녹여 구의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
지이코노미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월 26일 전남 무안군 소재 종오리 농장(10,000여 마리 사육)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1월 25일 해당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였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주요증상뿐만 아니라 경미한 증상*이 확인되어도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지이코노미 기자 | 행정안전부는 풍수해보험법을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하는 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풍수해보험법은 풍수해 정의에 지진,지진해일을 포함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비,바람 등으로 인한 재해로 사용하는 풍수해 용어와는 의미적 차이가 있었다. 특히, 최근 국내에서도 전북 장수군 등 지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었고, 일본 이시키와현(혼슈) 지역의 강진 이후 지속적인 여진이 발생해 지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지진 보험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법률상 정의에 풍수해와 지진재해를 구분하고 법명을 풍수해,지진재해보험법으로 개정해 통상적 의미의 풍수해뿐만 아니라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도 풍수해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함을 명확히 규정했다. 이번 개정 법률안은 법 공포일부터 3개월 후 시행할 예정으로, 행안부는 법률 개정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 관련 부칙 및 서식 등을 개정하는 등 법 시행에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풍수해보험(풍
지이코노미 기자 | 루지 체험장과 에탄올 화로 등의 안전기준을 신설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침수위험 및 저지대 지하차도에 진입 차단 설비 설치를 의무화해 침수와 인명피해를 예방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관련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협업해 지난해 하반기에 시설안전, 산업, 생활,여가 등 7개 분야에서 23개의 개선과제를 확정하고 올해부터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과제는 행안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10개 부처에서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자체적으로 발굴하거나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제안한 의견을 수용해 최종 확정했다. 주요 개선과제를 보면 먼저, 루지 체험장 세부안전기준을 신설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국민이 이용하는 레저시설인 루지 체험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나, 시설에 대한 명확한 안전기준이 없어 사업장마다 기준이 상이하게 운영되는 등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있었다. 이에, 올해 상반기 중 유기시설 또는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 등의
지이코노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소관 법률인 영유아보육법과 장애인복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보육서비스 질 향상과 보육정책 수립,집행 지원을 위해 설립한 한국보육진흥원의 업무범위와 역할을 구체화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영유아의 양육환경 불안정 해소를 위해 양육수당에 대한 압류금지 근거를 마련하고, 현재 지침을 근거로 지원 중인 보육교사가 아닌 조리사 등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근거를 법률에 명시했다.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장애인학대와 장애인 대상 성범죄 신고를 방해하거나 신고취소를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관련 벌칙규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학대와 성범죄 피해에 대한 실질적 권리구제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장애인이 사망한 경우에는 장애인등록증을 반환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미반납 등록증의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등록증 진위확인서비스 제공과 효력상실 등록증 사용에 대한 1년 이하 징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