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이 하는 말들은 무슨 소린지, 도대체 들어도 알 수가 없다.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만들 때 이러시라고 한 건 아닐텐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개탄을 금치 못하겠지만, 그래도 아는 것이 힘!
요즘 사람들의 재기발랄한 신조어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그 잡채’
- ‘그 자체’ 라는 의미로 유사 발음을 사용한 말장난이다. 최근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
예시) 이번 공연은 평범 그 잡채였어
‘갓생’
-신인 God의 갓과 인생의 생(生), 을 합친 단어로 인생을 모범적으로 잘 살고 있는 사람을 칭하는 말이다. 반대되는 말로는 ‘이망생(이번 생은 망했어)’이 있다.
예시) 다들 갓생 살고 있지?
‘영끌’
- 영혼까지 끌어 모으다. 나의 모든 노력을 다하다라는 뜻으로 최근에는 부동산 관련한 뉴스에서 많이 등장한다.
예시) 나 이번에 집 샀어. 완전 영끌했지 뭐
‘나일리지’
- 나이와 마일리지를 합한 말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칭하는 말이다. 나이가 많다고 대접 받기 바라는 사람들을 비꼬는 말이다.
‘카공족’
공부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 대학생이나, 국가 고시를 준비하는 일반인들을 비롯하여, 최근에는 중고등학생이 과외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업주 입장에서는 너무 오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영업 방해 등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예시) 나 카페 문 닫으려고 해. 카공족들 때문에 매출이 나오지를 않아.
‘관태기’
권태기를 합친 말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이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 인간 관계를 맺는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생긴 신조어이다.
예시) 나 이번에 재택근무로 전환하기로 했어. 관태기가 심하게 왔거든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