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일
서울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MBC 건축박람회를 찾은 사람들로 북적이는 가운데서도 유난히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부스가 있었다.
이동식 스크린골프 업체인 원박스골프였다. 통으로 트인 실내 집 모양에 실내 파크골프 스크린이 안쪽에 보이고, 오색 조명이 화려하게 반짝인다.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크린골프장에도 파크골프가 등장했다.
스크린파크골프의 등장으로 멀리 가지 않아도 공원이나 잔디밭 구장에서 플레이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동식으로 제작된 원박스는 마당이 있는 펜션이나 전원 주택에는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며 사내 복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형태이다.
최근 스크린 골프장의 숫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면서 새로운 레저 문화로 각광 받고 있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예약 여부나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다. 특히 레저로의 파크골프는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어른들도 사용하기 쉽도록 시스템에 신경 쓰고 있다. 원박스 김용훈 대표는 대학에서 프로그래밍을 전공을 살려 첨단 기술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활용하여 스포츠 산업 내에서 혁신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주력해 왔다. 오랜 시간 스크린골프 분야에 대해 연구해 온 전문 직원들과 함께 계속 플레이어가 생동감 있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레저로 스크린골프장 그래픽 이미지>
또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분들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완만한 경사로를 배치하였고, 서울 시내 공공복지시설인 ‘디지털동행플라자’에 최초로 파크골프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제 한국은 노령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힘들게 오랫동안 일했던 노인들이 어떻게 더 편하고 즐겁게, 건강하게 노후를 즐길 수 있는지가 초유의 관심사가 되었고, 그 때문에 지자체나 정부의 지원도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때 파크골프 및 스크린 파크골프가 체육시설로 등록되면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한 시점에서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레저로 원박스가 훌륭한 해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김용훈 프로필
서강대학교 프로그래밍학과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레저로파크골프 개발실장
현 원박스골프 대표
<취재 최은희/진행 이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