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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골프공 ‘제대로’ 사는 법

가짜 공 구분법

 

파크골프는 공 하나와 채 하나만 있으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그렇다보니 공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새로 산 공이 예쁘기는 한데, 이전 공과 다른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면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내가 혹시 가짜 공을 산 건 아닐까?’

 

최근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이나 인터넷 사이트, 당근 같은 중고 사이트를 통해서 가짜 공을 판매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공을 샀는데, 다른 공과 다르게 잘 맞지 않아 이상하다는 의문을 느꼈다면 그게 그라운드 볼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두 가지 모두 직경 6센티로 동일하기 때문에 외관만 보고는 구분하기 힘들다는 것을 이용해 파크골프공 대신 그라운드볼을 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파크골프와 그라운드볼은 경기하는 방식이 다르고,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에 각자 그에 맞게 설계되어 있고, 공의 내구성도 당연히 다르다.

그라운드볼의 경우는 치는 방법도 파크골프에 비해 약하니 그라운드 공도 가볍고 내구성이 약하다. 그러니 강한 파크골프채로 그라운드 공을 치면 채도 부드럽지만, 그에 반해 파크골프는 채 자체에 강한 재질이 들어가 있어 공의 내구성도 상대적으로 높다. 그러니 파크골프채로 그라운드 공을 치면 부서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공식 공인구가 89-94 그램으로 그라운드 공은 그보다 훨씬 가볍고 내구성도 다르다.

그러니 공이 이상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는 골프장도 다른데

파크골프장은 40~150 미터로 비거리를 멀리 내기 위하여 공의 반발력이 필요하다

이에 비해 그라운드 골프장은 15~50 미터로 공을 멀리 보내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공의 반발력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다보니 파크골프공은 고반발력 소재를 사용해서 비거리를 길게 하고, 그라운드 공은 플라스틱 소재이기 때문에 장타시 공이 깨지기 쉽다. 그렇게 때문에 단순 물질을 소재로 한 그라운드 골프공의 가격이 저렴하다. 그러니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구분이 힘든 것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다.

 

그러니, 즐거운 경기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식 사이트를 통해서 구입하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공을 구입할 때 반드시 공에 적힌 이니셜을 확인하길 권한다.

 

파크골프공, 특히 일본에서 만들어진 파크골프공의 경우 일본의 경우 ipga 라는 이니셜이 세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국제 파크골프 인증 협회의 인증을 받았다는 의미이며, 대부분 딱따구리 그림이 함께 있다.

아니면 npga 라고 있는 거도 있는데, 이 역시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때, jgga 라고 쓰인 것이 있다면 그것이 가짜공이다. 정확히는 파크골프공이라고 속인 그라운드 공이다. 이는 재팬, 그라운드, 골프, 의 약자이기 때문이다.

 

 

 

* 파크골프공의 교체 시기

구분할 수 있다. 파크 골프공을 흔들었을 때 ‘달깍’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면 파크골프공 안의 겹층이 손상되었다는 뜻이다. 이러면 공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 것이다.

외에도 골프채에 공이 많이 찍혀 표면이 상했을 때도 교체해야 할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