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왕도는 없다.

욕심은 금물이고, 즐겨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골프는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스스로 터득할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리듬과 호흡이다.

하나, 둘, 셋으로 이어지는 나만의 리듬을 가져라.

숨을 깊게 마시고 천천히 내쉰 다음 샷을 날려라.

 

● 욕심부리지 말라

골프는 묘하게도 욕심을 부리는 순간 몸의 기관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특히 초보 파크골퍼가 욕심을 내면 초반부터 미스샷이 나온다. 조급함은 ‘득’보다 ‘화’를 불러온다.

 

● 즐겨라

프로골퍼들은 직업이 골프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취미나 운동으로 라운딩하는 일반 파크골퍼가 골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안 된다. 골프는 마음으로 즐겼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 프로골퍼들도 우승 후에 돌아보면 플레이를 즐긴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티샷

스탠스에 신경 쓰고 일정한 스윙을 익혀라. 골퍼들의 바람은 헤드 중심을 정확하게 타격해 공을 멀리 보내면서 비거리를 늘리는 게 꿈이자 희망이다. 좋은 티샷을 위해선 무엇보다 스탠스에 신경 써야 한다. 아마추어의 잘못된 티샷 스윙은 대부분 스탠스를 잘못 잡아 방향이 어긋난 것이다.

백스윙을 크게 하려다 어깨가 먼저 올라가면 ‘거리’와 ‘방향’에서 모두 손해다.

그래서 큰 백스윙보다는 균형 있게 스윙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스윙할 때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파크골프는 시계추 운동 원리를 적용하다 보면 좋은 스윙, 좋은 퍼팅, 바라는 플레이가 이루어진다.

리듬이 빨라지는 걸 삼가라. 초보 골퍼들의 상당수가 스윙 리듬이 빠르다. 빠른 스윙은 절대 금물이다. 스윙 리듬이 깨져서는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

 

● 그립 잡기의 중요성

그립 잡기는 본인이 가장 편한 선택을 하되 그립 잡는 강약이 제일 중요하다. 손의 강약은 70% 정도가 적당하다. 최경주 프로 선수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골프의 중요성 중 그립 잡기와 그립의 선택이 골프의 80%를 차지한다”라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골퍼가 잘 인식을 못하는 부분이다.

필자의 판단으로는 베이스 그립 잡기가 가장 좋다. 13년 전 골프 강좌에서 얻은 정보이다. 30~40년 장기간에 그립 잡기 시도하다 보면 손가락 트러짐이나 관절 이상 증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 퍼트(퍼팅)

눈 밑에 공을 두라. 퍼팅은 역시 감각이다. 꾸준한 연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눈 밑에 공이 위치한 것을 기준으로 삼으면 적당하다. 퍼팅 시 공을 때리거나 밀어치는 것 중 어느 쪽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다.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감각을 찾아야 한다.

퍼팅 때도 헤드업하거나 상체를 들면 안 된다. 퍼트 연습을 할 때는 1m, 3m, 5m 등 거리별로 나눠 감이 올 때까지 계속하는 게 좋다.

필자는 퍼팅 거리가 20~25m 이상도 가능하다 생각하고 시도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먼 거리도 정확성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먼 거리의 퍼팅 시도 중 중요한 또 다른 사항은 공의 가는 방향에 주어진 경사, 잔디 상태, 장애물 요소들을 파악, 정확한 라인을 판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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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배

아스트로 파크골프클럽용품(채) 회장

나이스파크골프장(서산시 사설골프장) 대표

나이스파크골프건설, 조경, 리모델링 대표

밴드 ‘최준배 파크골프발전연구소’ 소장

대한파크골협회 3급 심판

대한장애인골프협회 2급 심판

파크골프 실기 무료 레슨 전문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