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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물맑은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 … 양평균 6연속 단체 ‧ 남녀 개인전 우승 싹쓸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양평군체육회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파크골프협회와 양평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7회 물 맑은 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가 9월 7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양평군이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전국 규모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17개 시도 동호인 선수 500명과 심판 및 운영요원 100명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양평군은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우승을 싹쓸이하며 홈그라운드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이사, 김영재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홍대호 강원도파크골프협회장, 김선종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장, 이기용 세종시파크골프협회장,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선수들이 참가했다.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은 환영사에서 “최대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국의 파크골프동호인들의 양평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에게 화합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기는 샷건 스토로크 방식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에 따라 진행됐다. 열전 결과 개인전 남녀 종목을 양평군이 1·3·4위를 휩쓸며 단체전 우승까지 거뭐쥐었다. 양평군은 6연속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안방 최강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개인전 남자부는 양평 박해봉 선수(91타)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주 최광현 선수(91타)가 뒤를 이었고, 양평의 선형석(91), 김학일 선수(92)가 3, 4위를 차지하면 단체 우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5위는 부산 정중호 선수(93)였다. 공교롭게 1~3위까지 동타를 기록해 서든데스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개인전 여자부는 양평의 성점연(87타), 최복희 선수(88타)가 한 타 차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3~5위는 각각 서울 신순덕(89타), 고양 김순화( 90타), 가평 이주현(90타)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입상자에게는 개인전 남녀 각각 1위 200만 원, 2위 100만 원, 3위 70만 원, 4위 50만 원, 5위 30만 원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와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물맑은 양평 전국 파크골프대회’는 파크골프인들이 기량을 뽐내며 화합을 연출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이번 대회는 국내 최고 수준의 체육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이고, ‘체육의 도시 양평’의 위상을 대변하는 대회이자 자부심”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