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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서 5월 개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파크골프 전국대회인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5월 경남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다. 양산시(나동연 시장)는 대한파크골프협회(홍석주 회장)가 1월 17일 이사회를 열어 올해 대회 장소를 황산파크골프장으로 확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낙동강 변의 황산공원 일원에 조성한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기반 시설을 자랑하는 명품 파크골프장이다. 양산시는 황산파크골프장이 협회의 심사에서 이 같은 환경과 조건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대회 장소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 유치전에는 양산시를 비롯해 경북 구미시, 강원 화천군, 서울 영등포구 등 4개 지자체가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지난해 첫 대회는 대구 논공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올해 대통령기 전국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경남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양산시가 후원한다. 5월 개최 예정인 대회는 하루 18홀씩, 이틀에 걸쳐 총 36홀을 진행한다. 경기 종목과 방식은 개인전(일반부 및 시니어부 남, 여)은 36홀 스트로크 방식, 단체전(일반부 및 시니어부 남, 여)은 36홀 포섬 방식, 학생부는 18홀 포섬방식이다. 종합우승은 개인전 및 단체전 점수를 합산해 시상한다.

 

시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황산파크골프장을 기존 36홀에서 대회 개최 전까지 54홀을 추가로 조성해 총 90홀 규모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신력 있는 전국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진행으로 지역사회 체육 발전을 도모하겠다”라며 “양산시의 파크골프 인프라를 전국에 널리 전국적인 파크골프 성지로 만드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