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 폭발로 서울 시내 파크골프 이용객이 급증하자 서울시와 자치구가 골프장 확대에 나선다. 13일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따르면 현재 서울 시내에 조성이 추진중인 파크 골프장은 7곳에 달한다. 서울시가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파크골프장을 추가할 예정이며 강남구·양천구·동작구·강동구·동대문구·노원구 등도 부지 확보를 마친 상태다. 이곳이 조성 완료되면 기존 파크골프장 11곳에 더해 서울 시내 파크골프장은 18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정선군의 파크골프협회의 노력으로 강원도 정선군 북평 파크골프장이 공인 인증에 성공했다. 앞으로 많은 전국 대회의 유치를 위해서 숙식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기울일 기획이다.
골프 경력 20년 차였던 내가 파크골프를 만나게 된 건 순전히 우연이었다. 어느 날 밀양에 있던 언니가 골프도 아닌 것이, 게이트 볼도 아닌 것이 신기한 공 놀이를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와 보라고 해서 가 보니, 파크골프 구장이었다.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채를 빌려서 쳐 봤다. 골프를 쳤던 경험이 있으니 규칙도 알겠고, 처음인데 쉽기도 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와 알아보니 서울에서는 용산구에서 파크골프를 교육한다는 곳이 있다고 해서 시작했다. 처음 2,3년 정도는 골프와 함께 병행했지만, 21년 처음 파크골프 대회에 참가한 이후에는 파크골프에만 빠지게 되었다. 남들은 골프와 다른 점이 뭐냐고 하는데, 나에게 파크골프의 매력은 확실하다. 골프는 잘 다듬어진 조각 같다면, 파크골프는 다양한 야성미와 변수들로 항상 새롭다. 될 것 같으면서 안 된다. 되야 하는데 안 되기도 하다. 이게 왜 되나? 하기도 한다. 길가에 놓인 돌멩이 하나가 그렇게 방해가 되기도 하고, 홀컵 옆에 나온 풀잎 하나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말 그대로 작은 것, 사소한 것, 하나 하나가 모두 변수가 된다. 그것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미를 준다. 또한,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이다. 골프를 치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첫 번째 전국 파크골프대회인 ‘시즌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의 결선이 2월 6(화)~7(수)일 2일간 강원도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 제1구장 및 생활체육공원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2024년 첫 번째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는 남자부 우승 대구 백형태/김병식 선수, 여자부 우승 대구 서복임/장태순 선수 우승 상금 1,000만원씩을 받았다.
2024년 3월 15일(금)~2024년 3월 16일(토) 2일간, 대구 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개최된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강원도 화천군, 양양군, 대구 달성군이 유치 경쟁 후 지난 22일 개최된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회에서 달성군이 22표 중 17표를 얻어 최종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700명, 17개 시·도 임원 및 대회 진행위원, 심판 등 100명 등 총 800여 명이 참가하여 기량을 뽐내고 뉴실버 세대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와 달성군의 후원을 ㅂ다는 이번 경기는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는 개인전과 36홀 포섬 방식으로 진행된다.
2월 11~13일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등 17개 시·도에서 340명의 국내 선수와 미얀마, 베트남, 일본, 태국, 필리핀 등에서 참가한 해외 선수 28명를 포함하여 국내외 36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지체 또는 뇌병변 장애인이거나 PGW(Park Golf Wheelchairs), PGST(Park Golf Standing) 등 스포츠 의무분류등급을 받은 선수들로 선수부와 생활체육동호인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와 지방자치TV는 2월 7일 여의도 파크원타워 지방자치TV 스튜디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크골프 방송 콘텐츠 공동 제작과 아카데미 교육 과정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또 지역의 자치 단체와 협력해 지역 내 파크골프 발전을 지원하고,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파크골프 동호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커뮤니티 플랫폼을 마련해 학교, 지역, 기업 등을 중심으로 한 동호인 커뮤니티를 확대하는 등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경찰사범대학원(원장 조윤오)이 2024 제1기 파크골프CEO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해당 과정은 최근 늘어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해 CEO골프최고위과정 전문가로 정평이 난 신봉태 교수가 총괄 책임을 맡았다. 스크린파크골프 선도기업인 마실의 대표와 SBS 해설위원인 천건우 프로 외에도 홍순도, 남연아, 이종헌, 조정혜 등 전문 교수진을 구성하여 향후 파크골프 산업의 주역을 배출한다는 목표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이 수료 된 후에는 동국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파크골프최고위 과정)과 함께 동국대학교 골프 과정 총동문회의 회원 자격도 생긴다.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일 교내에서 파크골프 토털 솔루션 기업 ㈜창스스포츠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교류 활성화, 파크골프 대중화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을 담고 있다. 백석대·백석문화대 평생교육원은 2024학년도 1학기부터 평생교육원 과정 중 파크골프 강좌를 운영하기로 했다. 파크골프 강좌는 3월 13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 백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2024년 2월 21일, 영진전문대학에서는 전국 대학 중 최초로 개설된 파크골프경영과에서 전문 학사 학위자 21명이 졸업했다. 졸업생들은 지난 제1회 문체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9명의 재학생이 1급 지도자 자격증에 합격하기도 했다. 졸업생 중 최고령인 79세의 박종성씨는 그 동안의 경력을 토대로 파크골프 관련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