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사)대한파크골프협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당선된 홍석주 회장이 4년 임기를 시작했다. 홍 회장은 지난해 12월 20일 협회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었고, 대한체육회 인준을 받으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첫 업무로 1월 20일 협회 총회를 주관한 홍 회장은 공약 이행과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인수위원회를 발족했다. 파크골프 인구 100만 시대를 앞당길 뉴리더,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에게 협회 운영 구상과 비전 등을 들었다. 홍석주 신임 회장이 발족한 인수위원회는 협회 최초의 조직이다. 인수위원회는 협회의 핵심 과제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중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했다. 홍 회장은 인수위 발표 당시 협회의 지난 7년간 누적된 문제를 청산하고, 깨끗하고 투명하며 공정한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 발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수위원회 활동, 공약 실천 방안 등 현안에 앞서 당선과 취임 소감부터 물었다. “대구시협회 부회장, 대구북구협회 회장, 중앙회 이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100만 회원 시대를 열어가는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위해 제 모든 역량을 바쳐 봉사하고자 합니다. 회원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내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정부도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 케어 규제 완화를 추진하며 관련 규제를 손보고 있다. 시니어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험업계는 시니어 맞춤형 상품 출시로 고령층 맞춤 보장을 확대하고 있다. 시니어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출시된 쓸만한 상품들을 확인하고, 나에게 딱 맞는 보험상품을 찾아보자. 보험업계는 급증하는 고령층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보험 가입이 까다로웠던 고령자와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간편심사보험이 특히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령층에 쉬 닥칠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로부터 경제적 타격을 덜 받을 수 있도록 보장체계를 강화한 상품들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삼성화재 ‘무배당 간편보험 새로고침 100세’ 삼성화재는 고령층과 유병자를 대상으로 한 간편 심사 보험 상품인 ‘무배당 간편보험 새로고침 100세’를 출시했다. 고령자나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암과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주요 질환을 폭넓게 보장한다. 최대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홍석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신임 회장은 인수위원회를 이끌 리더로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을 낙점했다. 박경래 위원장은 목포과학대 교수를 역임하며 파크골프의 학문적 이론 체계를 쌓은 학자로서 학계를 대표한다. 아울러 회원들의 뜨거운 지지로 전남파크골프협회장 연임에 성공한 협회 리더이기도 하다. 박경래 인수위원장은 서둘러 협회의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핵심 과제 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래 인수위원장과의 일문일답을 전문 그대로 싣는다. Q 먼저,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장의 당선에 대한 소회를 들려주세요. A 제4대 집행부는 20년 동안 축적된 대한파크골프의 양적성장을 미래 20년의 질적 도약으로 이끌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압도적 지지로 당선되신 홍석주 회장님은 변화와 혁신의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선거 과정에서도 회원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에 대한 신뢰감을 보여주었으며, 단편적인 모습이 아닌 홍 회장님의 살아온 일생에서 많은 분이 공감하였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을 인정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Q 이금용 전 회장과 제3대 집행부의 공은 무엇이고, 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A 제3대
푸른 바다가 보이는 제주의 언덕. 올레길마다 펼쳐져 있는 그리움을 따라 무얼 찾으러 이곳에 온 걸까. 얼마나 더 걸어야 할까. 비바람 불고 모진 계절에 힘겨울 때마다 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올레길, 다시 걸어가는 봄으로 난 길.
“아들아! 너는 이다음에 배우자로 어떤 여자를 만나고 싶니?” 식사 중에 내가 묻자, 기다렸다는 듯이 시큰둥하게 대답한다. “집에서 살림만 할 수 있는 형제가 많은 여자요.” “이 녀석아! 형제가 많은 여자를 데려오려면 네가 능력이 있어야 하니 어서 능력부터 키워.” 일하는 엄마의 아들이어서 그런지 아들은 늘 집에서 살림만 하는 친구의 엄마들을 부러워했다. 누구 집 엄마는 당근이나 오이도 나뭇잎 모양을 내어 그릇에 담아 주더라, 앞치마를 두르고 저녁을 하는 모습이 천사 같더라 등등 다른 엄마와 비교해서 말하곤 했다. 낸들 하나뿐인 아들에게 왜 그렇게 하고 싶지 않겠는가? 지방 강의를 다니다 보니 새벽에 나가기가 일쑤다. 나름대로 아들의 아침을 챙기겠다는 생각은 있어서 3시에 일어나 보온 도시락에 아들이 먹고 나갈 반찬과 국을 담아 식탁에 올려놓기도 하고 자주 편지를 써놓기도 한다. “아들아!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라”라고. 현관을 나오면서는 아들의 신발을 밖으로 향하게 돌려놓고 “신발아! 오늘 하루도 내 아들 좋은 곳 많이 데리고 다니다가 저녁엔 이 자리로 꼭 데려다 놓으렴”하고 중얼거린다. 핸드폰에는 아들을 ‘최고의 아들!’이라고 입력을 해 놓아
버킷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을 적은 목록’을 가리키는 말이다. 로브 라이너 감독, 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 <버킷리스트>가 상영된 후부터 널리 사용되기 시작했다. 주인공 에드워드 코헨(잭 니콜슨)과 카터 챈스(모건 프리먼)는 병원에서 암 투병 중 만나게 된다. 다른 배경을 가진 두 사람은 자신이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게 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스카이다이빙, 자동차 경주 등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서로의 인생을 이야기하며 우정을 쌓아가는 여정이 참 아름답고 의미 있게 그려진 영화이다. 전혀 만날 수 없는 신분의 두 사람의 죽음이라는 공통분모 안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위로해 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을사년 새해가 밝았다. 늘 새해 다짐을 한다. 독서 많이 하기, 운동하기, 행복하기, 자격증 따기, 건강 잘 챙기기, 가족들과 화목하게 지내기, 취미생활, 여행, 좋은 사람 만나기, 의미 있는 봉사하기 등등을 많이 한다. 감사하기, 일기 쓰기, 책 쓰기, 만보걷기 등을 계획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그 계획들을 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월은 1년 중 가장 짧은 달이다. 날짜는 짧아도 의미와 기쁨이 참 크고 많은 달이다. 추위를 밀어내고 따스한 햇살을 앞세워 뭔가를 새로이 시작하는 달이 2월이다. 입춘으로 시작된 봄이 우수를 지나 3월의 경칩으로 달려가는 달이기도 하다. 2월은 햇살을 한껏 받아내며 비로소 얼었던 몸을 푼다. 삶의 한 단락이 마감되고 새 희망으로 새 출발을 하는 졸업식이 있는 참 좋은 달이다. 추운 겨울과 따뜻한 봄을 잇는 징검다리로, 아무리 긴 겨울도 기어코 2월이 되면 봄에 자리를 내준다. 정연복 시인은 2월을 이렇게 노래했다. 2월 일 년 열두 달 중에 제일 키가 작지만 조금도 기죽지 않고 어리광을 피우지도 않는다 추운 겨울과 따뜻한 봄을 잇는 징검다리 역할 해마다 묵묵히 해낸다. 겨울이 아무리 길어도 기어코 봄은 찾아온다는 것 슬픔과 고통 너머 기쁨과 환희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음을 가만가만 깨우쳐 준다. 이 세상의 모든 살아 있는 것들이여 나를 딛고 새 희망 새 삶으로 나아가라고 자신의 등 아낌없이 내주고 땅에 바싹 엎드린 몸집은 작아도 마음은 무지무지 크고 착한 달 인디언,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달력을 아시는가. 이들은 열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겨울철 찬 바람에 트고 갈라진 입술. 입술은 다른 피부조직에 비해 두께가 얇아 수분 손실이 빨라 공기가 건조하면 각질 등이 잘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입술 주름과 각질은 추운 겨울 건조한 공기로 더욱 악화하기 쉽다.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면 기껏 화장해도 지저분해 보여 짜증을 부르기 십상이다. 겨울철 입술 관리 요령을 알아보자. 입술, 건조함만 문제는 아냐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등이 부족해도 입술이 자주 트거나 입술 좌우 끝부분이 갈라지기도 한다. 곰팡이 감염이나 새로 사용하는 화장품의 성분이 피부와 맞지 않을 때도 입술이 트고 갈라진다. 입술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 물질이 들어있는 매운 양념, 염료, 향료, 심지어 치약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각질 생기면 보호제 흡수 못 한다 입술관리 제품을 고를 때는 비타민 B5, 비타민E 등이 충분히 함유된 것을 고르면 보습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단 각질이 생기면 입술 피부조직에 좋다는 립밤이나 보호제를 발라도 각질이 흡수를 방해해 효과가 떨어진다. 역시 평소에 미리 관리를 해두는 것이 좋다. 감염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입술이 트거나 갈라져 건조할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공원에서 골프를 즐기자는 발상에서 비롯된 파크골프는 구장 환경부터 매력적이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숲과 나무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기다 보면 행복지수가 절로 올라간다. 국내 파크골프장은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매력을 더한다.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이 걸어서 갈 만큼 가깝다. 관외라 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에 있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명품 파크골프장을 소개한다. 파크골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20여 년 만에 국민 스포츠로 부상하고 있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은 20만 명을 돌파했고, 관련 협회와 단체에 등록하지 않고 파크골프를 즐기는 동호인까지 합하면 50만 명을 넘어선 거로 추산된다. 가파른 동호인 증가세 못지않게 파크골프장도 급속히 늘고 있다. 전국의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400곳을 훌쩍 넘어섰고, 지자체마다 더 증설하라는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6월 서울에 구장 77곳을 만들겠다 공언했고, 박형준 부산시장도 지난해 10월 부산에 500홀을 증설하겠다고 약속했다. 파크골프가 이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 중의 하나는 누구나 입문이 쉽다는
‘서울의 봄’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한해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이 지나면 삼천리금수강산에 터를 잡고 사는 사람들은 바야흐로 새봄이 왔다고 여긴다.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 나라 정치판은 요동을 쳤다. 덩달아 민심도 흉흉해졌다. 갑진년 한 해를 보내는 사람들의 마음은 대부분 착잡했다. 을사년 새해를 맞는 나라의 기운은 벅차지 않고 을씨년스러웠다. 그런 겨울의 끝자락 무렵,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물론이고 전국 여러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하루도 아니고 여러 날이었다. 크기가 매주 작아서 코와 기관지를 통과해 바로 몸속으로 들어간다는 초미세먼지. 우리네 몸 구석구석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킨다고 한다. 이런 초미세먼지엔 몸에 좋지 않기로 악명 높은 화학물질들도 포함돼 있단다. 몸에 쌓이면 천식이나 만성 폐질환을 일으키고, 혈관을 타고 돌다 심근경색과 뇌경색도 일으킬 수 있다는데…. 초미세먼지 공습경보에 사람들은 외출을 꺼렸다. 특히 노약자들의 외부 활동은 뜸해졌다. 국민은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찾아오는 불청객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이 중국이라고 인식한다. 그 분별력이 틀린 것은 아니다. 미세먼지 공습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