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15회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충남 청양군 금강변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청양군파크골프협회·청양군·청양군체육회가 공동 후원했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532명을 포함해 임원·위원·심판·운영요원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남·여 일반부와 시니어부 개인전, 혼성 단체전 2개 부문, 종합을 포함한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친선전과 임원친선전이 별도로 치러졌다. 첫날 예선에서는 청양 금강변의 바람과 잔디 컨디션이 변수로 작용해 전략적 경기운영이 요구됐다. 참가 선수들은 장타보다 정확한 거리 조절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결선이 열린 둘째 날에는 부문별 선두 간 1~2타 차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고, 선수들의 침착한 퍼팅이 승부를 갈랐다. 경기 후반부에는 관중석의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가 연출됐다. 대회가 열린 청양 금강변파크골프장은 금강변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조성된 대표적 생활체육 시설이다. 최근 36홀 규모로 확장되며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
척추의 병은 모든 병의 원인이 된다. 앞서 설명했듯 척추란 뇌와 몸 전체를 연결하는 통로와도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건강한 척추는 어떤 모습일까? 첫째, 척추 좌우의 근육량이 같다. 척추를 중심으로 좌우의 근육량이 다르다면 이미 뼈가 뒤틀어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뼈가 튀어나오지 않고 매끈하다. 건강한 척추는 약간의 힘을 주어 눌렀을 때 뼈가 아니라 근육이 만져진다. 뼈들이 울퉁불퉁하게 만져진다는 것은 척추의 뼈가 좌우로 밀려나오거나 몸 뒤쪽으로 튀어나왔다는 뜻이다. 셋째, 척추 간 사이가 일정하다. 척추를 구성하는 원통형 뼈인 추체는 크기가 일정해서 건강한 척추라면 가지런히 배열되어 있다. 그런데 추체의 결합에 문제가 생기면 어떤 부분은 뼈마디 사이가 좁아지고 어떤 부분은 넓어진다. 넷째, 사람마다 뼈의 강도가 다르다. 부드러운 뼈는 골다공증에 걸린 것처럼 속이 텅 비어 쉽게 부러지는 뼈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건강한 아이들의 뼈처럼 튼튼하면서도 혈액순환이 잘되는 뼈가 바로 부드러운 뼈다. 이런 뼈는 일정한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충격을 잘 흡수한다. 다섯째, 척추 주변을 눌렀을 때 통증이 없다. 척추 주변을 누르기만 해도 아프다면 문제가 있다는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삶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특히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건강한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도자로서의 사명과 비전도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1. 파크골프의 장점 파크골프는 전통 골프를 기반으로 규칙과 장비를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든 스포츠이다. 적은 비용과 간단한 장비, 짧은 라운드 시간은 많은 이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온다. 걷기 운동이 중심이 되어 심폐지구력 향상, 관절 강화, 유연성 증가 등 신체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 또한 자연 속에서 활동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신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 파크골프는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가족 단위 참가자와 어르신들이 함께 라운드를 돌며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어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정서적 안정을 함께 제공한다. 2.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전인적 활동이다. 첫째,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신체 건강을 유지하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노년층에게는 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고급 레저의 상징이던 골프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주말 예약은 ‘빽’이 있어야 가능하다던 전국 500여 개 골프장 분위기가 스산하다. 경제적 부담과 환경 규제, 골프장의 서비스 불만 누적, 사회적 반발 속에서 구조적 위기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파크골프는 ‘생활체육형 레저’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파크골프장은 400여 개를 돌파했고, 각 지자체는 수십 개의 신규 조성 계획을 앞다투어 내놓고 있다. “골프장 지고, 파크골프장 뜨고”라는 표현은 이제 단순한 과장이 아니다. 산업·사회·문화적 변화의 현실을 드러내는 상징적 문장이 되고 있다. 국내 골프장은 현재 약 525개소, 총 10,876홀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 기준 약 4,741만 명이 골프장을 이용했을 정도로 여전히 거대한 시장을 유지한다. 코로나19 시기 골프는 ‘안전한 야외 레저’로 각광받으며 회원권 가격이 치솟고, 신규 입문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호황을 경험했다. 인기 절정이던 골프는 ‘코로나 특수’가 끝나면서 현실적인 한계와 마주하고 있다. 수도권의 다수 골프장은 매출이 10~20%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의 인기가 가을하늘만큼이나 드높아지고 있다. 푸른 잔디밭 위에서 들려오는 타구음, 서로 인사를 나누며 걷는 풍경 속에는 세대의 벽을 허무는 ‘생활 속 스포츠’의 힘이 깃들어 있다. 경상북도는 파크골프장은 물론 파크골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대한민국 파크골프 일번지인 경상북도 파크골프협회의 리더인 이현준 회장을 만났다. 이 회장은 행정가 출신으로 정책 전문성과 생활체육 지도자의 열정을 모두 지닌 리더다. 행정의 언어를 사람의 언어로 바꾸는 일을 소명으로 삼고, 공직에서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생활체육의 새로운 질서를 세워가고 있다. 그는 ‘사람 중심의 협회 운영’으로 경북 파크골프의 패러다임을 조용히 분명하게 바꿔놓고 있다. 행정 경험에 파크골프 열정 더해 회원 중심으로 경북협회를 새롭게 이현준 회장은 도의원과 군수를 지내며 수십 년간 지역 행정의 최전선에서 일했다. 예산과 정책, 기반시설, 복지와 문화—그의 시선은 늘 ‘사람이 모이는 곳’에 머물렀다. 그는 퇴임 후에도 지역의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오히려 행정의 틀을 벗어난 자리에서 더 진심으로 사람들과 마주했다. 그가 처음 파크골프장을 찾은 시기도 이때였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가 이제 ‘프로’라는 이름을 달고 새로운 무대를 펼치려 한다.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대표 종목이다. 잔디 위를 걸으며 공을 치고,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여유만만의 스포츠였다. 이 평화로운 풍경 속에 경쟁의 긴장감, 예술적 기술, 그리고 갤러리의 환호가 더해질 준비를 하고 있다. 프로 파크골프의 출범은 단순히 몇몇 실력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수준이 아니다. 이 움직임은 생활체육에서 스포츠 산업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파크골프 생태계’의 완성 과정이다. 프로화가 본격화되면 선수 선발과 리그 운영, 중계와 스폰서십 등 지금까지의 파크골프가 가지지 못했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 기대효과는 그저 경기의 재미를 넘어선다. 우선, 최고 선수가 겨루는 프로스포츠의 권위를 갖게 된다. 지역이 함께 성장한다. 프로대회가 열리는 곳마다 관광과 소비가 늘고, 중소도시의 골프장이 스포츠 중심지로 변모한다. 새로운 산업이 열린다. 장비, 의류, 중계, 콘텐츠 산업이 결합하면 파크골프는 새로운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다. 세대가 함께한다. 파크골프는 10대부터 80대까지 3대가 함께 즐길 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5 수성그린 전국 파크골프선수권대회’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구 수성구 팔현파크골프장과 수성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스포츠로서 파크골프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국 동호인 간의 친선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수성구체육회(박진우 회장)가 주최하고 수성구파크골프협회(전재식 회장)가 주관했으며, 수성구·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 632명과 임원 및 진행요원 150여 명 등 총 7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조부모·부모·손자녀가 한 팀을 이루는 ‘3세대 경기’를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결승전은 선수 가족과 많은 지역민,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함께하며 열기가 뜨거웠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여자부, 단체전 3세대부 등 세 부문으로 치렀다. 남녀 개인전은 예선과 결선을 포함한 27홀 샷건·스트로크 방식, 3세대경기는 27홀 샷건·포섬(베스트볼)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결선에서는 동타일 경우 1위는 서든데스와 니어핀 방식으로, 2위 이하 순위는 백카운트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자부와 여자부 모두 선두 두 명이 각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제2회 KMBA 피닉스 전국 파크골프 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 호텔 수성 수성스퀘어 아이비홀(2층)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피닉스파크골프와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KMBA)가 공동주최하며, 총 2,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마련됐다. KMBA의 34번째 공식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파크골프를 문화와 패션이 결합된 스포츠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진(眞) 100만 원을 비롯한 상금과 부상, 피닉스파크골프 홍보대사 임명, 파크골프 전문 공식 기자 자격 부여, 전속모델 및 해외무대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사회공헌 및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대상은 20세 이상 파크골프 동호인 및 일반인이며, 참가비는 10만 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리허설, 5만 원 상당의 기념품 및 참가 인증서가 제공된다. 모집 마감은 11월 15일 오후 7시까지다. 의상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하며, 골프웨어나 자유복장으로 연출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카카오채널 ‘코리아모델브랜딩협회’를 통해 가능하다. 피닉스파크골프 관계자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세계 최초 프로파크골프 선언식 및 제1회 프로파크골프 프로테스트(Player Ability Test)’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이정길 회장)가 주최하고 포천시가 후원했으며,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에서 정식 프로스포츠로 도약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선언식으로 열린 ‘프로파크골프 시대의 문’ 한여울파크골프장에서 10월 21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이정길 협회장,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 등 주요 인사와 전국 각지의 협회 임원, 동호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는 개그우먼 정은숙이 맡아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는 개회 선언과 국민의례로 시작되었다. 이정길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은 파크골프가 생활체육을 넘어 프로스포츠로 한 단계 도약하는 날”이라며 “이 자리가 한국 파크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이 프로파크골프의 탄생지로 기록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시민과 전국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는 대표적 레저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