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 수성구파크골프협회와 경북 청송군 안덕파크골프지회가 상호 구장 이용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의 발전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성구협회와 안덕지회는 상호이해와 호혜의 원칙에 따라 상호 인프라 활용, 대회 개최 등 다양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담긴 내용은 양 기관의 구장(수성·팔현구장, 청송 안덕구장) 상호 이용, 회원들의 상호 교류와 협력, 정기 교류전 및 친선경기, 파크골프 기술과 문화 콘텐츠 확산 보급, 상호 간의 우호 증진과 교류 등이다. 협약식은 대구 수성구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한 ‘2024 부부대회 및 임원친선 파크골프대회’에서 가졌다. 수성파크골프장과 팔현파크골프장에서 9월 3일 열린 이 대회는 부부의 화합과 가족의 화목을 다지고 임원진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진수 수성구파크골프협회장은 개회식 대회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부부 회원 및 임원 여러분들의 화합과 친선을 바탕으로 명품 수성구파크골프협회와 구장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멀리 청송에서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최형섭 지회장님을 비롯한 안덕지회 회원여러분들께 감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 진안군파크골프장에서 9월 28(토)~29(일) 이틀간 열린 ‘제10회 진안 홍삼배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에서 남자부 대전 박현복, 여자부 대전 김미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진안 김광선, 전주 장완성 선수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홈그라운드인 김광선 선수는 박현복 선수와 108 동타였으나 백 카운터 적용으로 최종 순위를 가려 분루를 삼켰다. 여자부 2~3위는 전남 정월자, 광주 김춘애 선수가 각각 올랐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2개 종목이었다. 남자 4개, 여자 2개 그룹으로 나뉘어 36홀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해 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동타일 경우 백 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정했다. 시상금으로 남녀 각각 1위 3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등 10위까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는 선수 320명, 진행요원 30명, 심판 22명, 봉사위원 10명, 임원 50명 등 총 430여 명이 참가했다. 진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군체육회, 전북파크골프협회,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였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정읍시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큰 사랑을 받는 36홀 ‘신태인파크골프장’이 전북 최초의 공인구장 인증을 받았다. 정읍시는 신태인파트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구장 인증을 받았다며 전국 39번째, 도내에서는 최초의 36홀 규모 공인구장이 됐다고 밝혔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8월 초 공인구장 인증을 위한 현장 심사와 함께 시설·설치물 기준에 대한 40개 항목의 점검을 마쳤다. 이후 9월 초까지 지적 사항 보완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인증을 부여했다. 이번 공인구장 인증으로 신태인파크골프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주관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장으로 활용될 수 있고 전국규모 대회 유치와 개최가 가능해졌다. 신태인파크골프장은 동진강변에 위치한 12만 100㎡ 부지에 36홀 규모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으로 뛰어난 자연경관과 쾌적한 시설을 자랑한다. 매년 전국 각지에서 2만 명 이상의 파크골프 동호인과 이용객이 찾고 있다. 이번 인증으로 신태인파크골프장은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더욱 활성화될 거로 전망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공인구장 인증을 계기로 신태인파크골프장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품 구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찰스문의 파크골프 레슨5 그린 정류별 퍼팅 방법& 역결 퍼팅 방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시니어 동호인들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열풍이 거세게 불면서 전국에 파크골프장 조성 붐이 일고 있다. 앞으로 5년 이내에 전국 120곳에 파크골프장이 신설될 예정인데, 하천 점유로 인한 환경훼손과 홍수 피해, 불법 점용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파크골프장 난립을 막기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이 절실하다는 문제 제기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의원은 9월 23일 전국 지자체와 대한파크골프협회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동호인 수는 2022년 894만 명에서 지난해 1,277만 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새 무려 42% 넘게 증가한 셈이다. 수요가 넘치니 공급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현재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전국 405개에 이른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계기로 2020년대 들어 부쩍 늘었다. 여기에 4년 이내에 전국 각지에 120곳이 새로 조성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구장이 적었던 수도 서울에도 오세훈 서울 시장이 70곳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터다. 현재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상도가 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3세대 파크골프 제전 ‘제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9월 20일과 21일 이틀간 화천군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강원도파크골프협회, 화천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하였다. 대회가 열린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는 참가선수 660명에 심판진, 운영요원 등 모두 840명이 전국에서 모여 파크골프 축제 한마당이 펼쳤다. 경기는 개인전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단체전 혼성 일반부와 시니어부, 종합성적 등 7개 종목에 별도로 학생부 대회를 치렀다. 이번 대회는 학생부에 초등생 20명과 대학생 40명이 참가해 일찍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학생부는 한 학교당 남녀 2명씩 4명이 출전했다. 학생부 경기는 21일(토) 하루 화천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경기방식은 개인전은 36홀 스트로크 방식, 단체전은 36홀 포섬·베스트볼 방식, 종합성적은 개인전 및 단체전 점수 합산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개인전 순위는 남녀 각각 일반부, 시니어부로 구분하여 개인별 저타순으로 결정했다. 단체전은 혼성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눠 팀별 저타순으로 순위를 가렸다. 종합성적은 개인전에
차창훈 충남취재본부장 |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에 있는 계룡파크골프장은 동호회 회원들로 늘 북적북적 거린다. 지역 시민들이 함께 모여 운동도 하고, 담소도 나누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이른 아침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주변까지 활력이 느껴질 정도다. 고요한 계룡시의 새벽을 깨우는 이들은 바로 계룡시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이다. 이러한 인기의 비결이 무엇일까? 충남 15개 시군 중의 하나인 국방수도 계룡시에 계룡시파크골프협회가 있다. 약 7년 전인 2017년에 파크골프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활동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2018년에 지역 내 파크골프장 개장되면서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총 23개 클럽이 가입해 1,200여 명의 동호회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파크골프장 규모도 18홀로 운영되다가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따라 2022년에 36홀로 확대 조성됐다. 파크골파장도 지자체와 협회 운영진들이 꼼꼼하게 체크하고 운영 관리하면서, 주변 환경 미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제는 계룡 지역의 관광명소 중의 한 곳이 될 정도다. 새벽의 기운이 채 가시지도 않은 이른 시간, 각 홀마다 3~4명이 한 조를 이루며 샷을 날리면서 기쁨과 아쉬움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고령군파크골프협회는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앞두고 대회가 열리는 대가야파크골프장의 대규모 환경정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 작업에는 김광식 협회장을 비롯해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작업은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최상의 경기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고, 고령군 파크골프장의 명품 구장으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코스 점검과 정비를 중심으로 구장의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개선하는 데 힘을 쏟았다. 김광식 협회장은 “이번 전국대회는 고령군 파크골프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협회가 앞장서서 명품 구장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김광식 회장님과 임원, 회원 여러분의 자발적인 봉사 덕분에 대회 준비에 큰 힘을 얻었다”라며 “대가야파크골프장의 최고 수준의 관리 상태를 전국에 자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산시파크골프협회(회장 김성호) 부회장단은 9월 12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강정아 체육정책팀장을 면담했다. 권오구 수석부회장 등은 면담을 통해 ‘2025 부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전국 규모로 확대 개최하자 제안하며 필요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부회장단은 오는 10월 말로 예정된 '부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 박형준 시장의 참석도 요청했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전국대회 개최로 부산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 체육과와 협의해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들은 강정아 체육정책팀장과 만나 내년 5월 부산시장배 대회의 전국대회 승격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며 실무협의를 이어갔다. 이에 강 팀장은 “연내 소요 경비 등을 정리해 예산 편성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해 달라”라고 말했다. 부산협회는 앞으로 회원들의 불편 사항을 시에 적극 전달하고, 신규 파크골프장 건설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창의적 회장단 운영으로 협회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협회에는 올해 7월 현재 회원이 8,000여 명에 이른다. 2020년 2,600여 명에 비해 3배 정도 증가했다. 꾸준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삼척시가 9월 13일 새롭게 조성한 미로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갖고 임시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식 행사에는 주요내빈을 비롯해 3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박상수 삼척시장의 기념사와 주요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지고 파크골프협회와 시공사에 생활체육 활성화 유공에 대한 시상 및 감사패 전달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서 주요 내빈들이 표지석 제막식에 참석하였으며, 시타행사를 통해 미로 파크골프장의 흥행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장식과 함께 부대행사로 ‘2024년 추계 동호인 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9개 클럽 선수 144명이 참가해 미로 파크골프장 개장을 반기며 기량을 겨뤘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미로파크골프장이 오늘 개장식과 함께 문을 열었다”라며 “올해까지 임시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 나주시에 내년 5월 63홀의 파크골프장이 개장된다. 나주시는 남평읍 36홀과 함께 영산포 권역인 안창동 573번지 일원에 27홀의 안창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안창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남녀노소 전 연령층에 걸쳐 국민 생활여가 스포츠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 수요에 맞춘 생활체육공간 확충을 위해 추진해 왔다. 8월 말 기준 나주시 파크골프 동호회 수는 20개 클럽, 약 800여 명에 달한다. 시는 2023년 8월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영산포 권역인 영강·이창·영산동 주민협의체, 나주시파크골프협의회 등과 간담회를 추진했다. 파크골프장 부지와 인접한 안창동 제창마을 주민들과 2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갖기도 했다. 하천 점용 허가를 위한 영산강유역환경청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행정절차를 지난 5월 완료했다. 시는 9월 12일 안창 구장 착공식도 열었다. 착공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원과 지역 시의원, 김재억 체육회장, 염용준 파크골프클럽회장, 이기준 영산포발전협의회장, 나광수 주민자치협의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파크골프협회 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완주군체육회(이종준 회장)가 주최하고 완주군파크골프협회(민국열 협회장)가 주관한 ‘제2회 완주 만경강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9월 10, 11일 이틀간 완주군 생강골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선수 600명, 심판과 임원 120명 등 총 720명이 참가해 열전을 벌였다. 경기는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2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순위를 가렸다. 이틀간의 경쟁 결과 남자부는 청주 이석구 선수가 116타로 가평의 이영일 선수를 두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어서 완주 이광훈, 나주 강현수, 부산 이창희 선수가 3~5위에 올랐다. 여자부 우승은 전주 설순례 선수가 차지했다. 설 선수는 119타로 완주 구덕순 선수를 세타 차 2위로 밀어냈다. 3~5위는 대전 장정익, 부산 이영옥, 춘천 정은주 선수가 기록했다. 시상금은 남녀 각각 1위 300만 원과 골프채(180만원 상당),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4위 50만 원, 5위 30만 원, 6위∼10위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지정홀에 대한 홀인원과 특별상도 시상했다. 남자부 순위 1위 청주 이석구 116타 2위 가평 이영일 118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기후위기대응댐 건설을 받아들이는 지역의 하천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기자들에게 “정부가 기후 대응을 위해 물그릇을 키워야 한다”라며 기후대응댐 건설을 수락하는 지역에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취임 뒤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댐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14곳의 후보지를 발표했다. 하지만 후보지로 지목된 강원 양구군, 충북 단양군, 충남 청양군, 울산 울주군 등의 지역주민들이 계획 백지화를 촉구하며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그는 후보지 지역주민들의 반대에도 추진하겠느냐는 질문에 “안 하겠다고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에둘러 답했다. 김 장관은 댐 건설 지역 보상책의 하나로 파크골프장 조성을 들었다. 지역주민들이 파크골프장을 원하는데 국고 지원이 어렵고 환경부가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는 점을 짚으며 “시장과 군수들은 지역 관광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단위 파크골프 대회를 열고 싶어했다. 지역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충분히 하고 기재부하고도 협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 강변파크골프장에서 9월 9일 ‘제12회 대구광역시장기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대구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대구시와 대구시체육회가 후원한 이 대회에는 남녀 선수 376명과 진행요원, 임원 70여 명 등 총 450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김광기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이재화 대구시의회 부의장,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김영재 경남파크골프협회장,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 신원철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김광기 대구시협회장은 환영사에서 “대구시협회는 올해 열린 3개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열린 전국대회 12개 대회에서 종합우승 8회, 준우승 2회, 3위 2회라는 탁월한 실력으로 타 시도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라며, “파크골프의 메카 대구에 대한 자긍심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우리 대구는 29개 576홀의 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이 쉽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다”라며, “앞으로 2026년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양평군체육회와 경기일보가 주최하고 경기도파크골프협회와 양평군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7회 물 맑은 양평 전국파크골프대회’가 9월 7일 양평군 강상체육공원 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양평군이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전국 규모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대회에는 대한파크골프협회 17개 시도 동호인 선수 500명과 심판 및 운영요원 100명 등 6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양평군은 단체전과 남녀 개인전 우승을 싹쓸이하며 홈그라운드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박명숙 경기도의회 의원, 최종식 경기일보 기획이사, 김영재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 홍대호 강원도파크골프협회장, 김선종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장, 이기용 세종시파크골프협회장,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선수들이 참가했다.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은 환영사에서 “최대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국의 파크골프동호인들의 양평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들에게 화합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서 열린 ‘2024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결선전이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 제1구장과 제2구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영광의 MVP는 남자부 강원 윤성근 선수(483타)와 여자부 강원 박복희 선수(495타)가 차지해 그린자켓을 입었다. 이 대회는 우승상금부터 전체상금액, 참가선수, 대회기간에 이르기까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남녀 우승(MVP) 상금액 각각 3,000만 원을 비롯해 총상금액이 무려 1억 3,040만 원에 달했다. 예선 및 결선 참가인원이 3,000여 명에 이르고, 대회기간에 예선 9회, 결선 4일간 144홀을 치르는 등 우리나라 역대 파크골프 대회 중 최대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예선은 9회차에 걸쳐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해 회차별, 부문별 컷오프로 남자 180명(시니어 90명, 일반 90명), 여자 180명(시니어 90명, 일반 90명)이 결선에 진출했다. 컷오프 기준 동타일 경우 동점자 모두 결선에 올랐다. 일본 대표팀은 예선 없이 바로 결선 진출했다. 결선전은 1일 36홀씩 4일간 총 144홀 스트로크 저타수 순으로 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6회 서울특별시장기 파크골프대회’가 9월 4일과 5일 개최됐다. 마포구에 있는 월드컵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서울협회 산하 21개 구협회를 대표하는 선수 500여 명과 대회 관계자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는 개인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 종목으로 나누어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칙에 따라 진행됐다. 선수들에게 고루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6월 열린 서울협회장기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제외됐다. 이틀간 열전을 벌인 결과 개인 남녀 우승은 각각 영등포구 이상훈 선수(56타)와 서초구 한미향(57타) 선수가 차지했다. 남자부는 마포구 이원준, 은평구 이엄순, 양천구 송영규, 동대문구 이준희 선수가 뒤를 이었다. 여자는 2~5위는 서초구 김송자, 노원구 정정희, 동대문구 김혜자, 영등포구 김나은 선수가 올랐다. 단체전 순위는 영등포구, 양천구, 동대문구, 서초구, 강남구 순이었다. 개인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고, 단체전에서 우승한 영등포구협회는 우승기를 가져갔다. 서울시협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우리농촌 살리기 화천군 쌀 4Kg 1포씩을 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시 군위군은 4일 군위읍 내량리 일원에 조성한 군위읍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 군위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8억 원을 들여 총면적 1만 8,567㎡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해 잔디관리 등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이날 정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오분이 군위군 파크골프협회장, 읍면 파크골프분회장,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커팅식, 기념시타, 친선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군위읍에 기존 운영 중인 18홀에 이번 18홀을 더해 모두 36홀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함으로써 각종 대회 유치와 지역 파크골프 저변확대에 계기가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국적으로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노년층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르신을 위한 체육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군민 건강증진과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위군은 2025년까지 의흥면 이지리 일원 23만㎡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인 180홀 규모의 천연잔디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발표해 화제를 모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통영시(천영기 시장)가 추진하는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을 철회했다. 통영시는 시의회에 상정한 ‘산양지구 파크골프장 조성 편입토지 취득 관리계획안’이 부결돼 사업 추진을 철회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산양읍사무소 맞은편 4만 7,000㎡ 부지에 36홀 규모로 산양지구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시는 낙후된 미륵권역의 활성화가 목적이라 밝히며 2026년 개장 목표로 매입 대상 토지 30필지 중 22필지에 대한 동의를 확보하며 순항하는 듯했다. 문제는 사업비에서 불거졌다. 오직 시비로만 116억 원이 투입되는데, 재정자립도가 12.5%에 불과한 열악한 지방재정을 고려할 때 사업비가 너무 과하다며 시의회가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게다가 전체 사업비 중 86억 원을 부지 매입비로 사용하는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전에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시유지인 데 반해 산양지구 파크골프장 부지는 사유지라 매입비가 지나치다는 여론이 일었다. 시가 최근 개장했거나 조성 중인 3곳의 파크골프장은 모두 시유지이다. 3일 개장한 광도면 안정 카멜리아 파크골프장(9홀)은 7억 원이 들었다. 내년 5월 개장 예정으로 조성 중인 용남생활체
찰스문의 파크골프 레슨4 공포의 내리막 퍼칭& 옆경사 오르막 퍼팅 방법
부산지역의 파크골프 아카데미로 잘 알려진 삼대파크골프 사관학교에서 11기, 1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파크골프 입문자와 초보자 등을 대상으로 9월과 10월 주말을 이용해 1박 2일간 집중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비용은 교육과 숙박, 식사, 구장이용료 등을 포함해 35만 원이다. 삼대파크골프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강사를 대거 투입할 예정이고, 교육생 신청은 선착순이다. ■삼대파크골프 사관학교 11, 12기 모집 요강 =11기: 9월 21~22일(토, 일요일 10~16시) =12기: 10월 12~13일(토, 일요일 10~16시) =장소: 일월파크골프장(경북 경산시 갑제동 산 68-2) =비용: 35만원(교육, 숙박, 식대, 구장이용료 포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가평군체육회(지영기 회장)가 주최하고 가평군파크골프협회(최희수 회장)가 주관한 ‘제4회 가평군 자라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9월 2일과 3일 이틀간 가평군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민선 9기 가평군의 역동적인 모습과 우수한 관광자원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상호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경기에 앞서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한 많은 내빈과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을 가졌다. 개회식은 서태원 가평군수의 환영사,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의 대회사,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 임재홍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440명, 임원과 진행요원 100명 등 모두 54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2개 종목으로 36홀 샷건·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틀간의 열전 결과 우승은 남자부 서울 홍재기(113타), 여자부 대구 손영숙(125타) 선수가 차지했다. 남자부 2~5위에는 강원 모송근(114타), 3위 서울 강영록(115타), 4위 충남 최성운(115타), 5위 경기 원하윤(117) 선수가 올랐다. 여자부 2~5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시파크골프협회(정장수 회장)는 9월 3일 금천구 한내파크골프장에서 ‘2024년 하반기 2급(준) 지도자 자격시험’을 가졌다. 이번 자격시험에는 648명의 많은 회원이 응시해 파크골프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응시자들은 이론과 실기 시험을 3개 조로 나누어 치렀는데, 응시자가 많아 야간 조명등을 밝히면서까지 진행됐다. 서울협회의 상반기 지도자 자격시험에는 200여 명이 응시했다.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는 무려 3배가 많은 응시자가 몰린 셈이다. 서울협회는 최근 전국에서 열리는 대회 참가 자격을 1, 2급 지도자 자격 취득 회원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응시자 폭증은 전국대회 참가 자격 제한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파크골프 인기는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상대적으로 서울은 지방만 못하다는 게 중론이다. 무엇보다 지방에 비해 서울에는 구장이 적어 경기나 강원 지역으로 원정 라운드를 떠나는 등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27홀 규모의 강남 탄천파크골프장이 개장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6년까지 서울에 파크골프장 77곳, 170홀을 조성하겠다’라고 약속하면서 서울의 동호인 증가추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8월 3일 ‘청풍호 파크골프장’을 개장하고, 이를 기념해 ‘제4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개장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정선용 충북 행정부지사,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 안제식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장, 박영기 시의장, 시의원, 이주봉 충북도 파크골프협회장, 장운봉 제천파크골프협회장, 파크골프협회 동호인 등 1,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내빈소개와 개회선언,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청풍호파크골프장 조성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장운봉 제천파크골프협회장, 유찬상 제천파크골프협회 기술이사, 정운현 중전 이장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후 테이프 커팅으로 파크골프장의 본격적인 개장을 알린 후 김 시장과 내빈들은 시타에 이어 골프장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서 제4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총 33개 클럽 소속 선수 424명이 참가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종목으로 나눠 열전을 벌였다. 그동안 파크골프장 부족으로 불편을 겪었던 지역 동호인들은 이번 청풍호구장 개장을 크게 반기고 있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댐지사에서 관리하는
아름다운 눈은 크고 동그랗고 화려하다. 쌍꺼풀에 큰 눈은 편안한 느낌이다. 포도알처럼 큰 눈을 가진 사람은 감정이 풍부하다. 연예인들이 대체로 이런 눈을 가졌다. 연예인들은 한때 검은색 테두리가 있는 콘택트렌즈를 즐겨 꼈다. 눈동자를 크고 화려하게 보이기 위해서다. 감정이 풍부해 보이면 그만큼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반면 찢어지고 올라간 듯한 눈은 승부욕이 강하다. 또 옆으로 긴 눈을 가진 사람은 거시적인 안목의 소유자라 할 수 있다. 당장 눈앞의 이익은 놓쳐도 멀리 내다보기 때문에 관리자가 될 만하다. 예를 들어 부처의 눈이 그렇다. 나이가 들면 눈꺼풀이 처지게 마련이다. 사람마다 그 정도가 다른 것은 살아오면서 자기감정을 얼마나 활발히 표현했는가에 달려 있다. 눈이 각이 진 사람들은 어떤 일이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관찰하며 고민이 많다. 아웃사이더의 역할은 눈이 각이 지고 작은 사람에게 잘 맞다. 눈꺼풀이 처지면 나중에 눈에 각이 지게 된다. 기왕이면 동그란 눈매가 보기 좋기에 절개수술로 눈 근육을 끌어올리는 사람도 있다. 이는 좋지 못한 해결책이다. 수술로 외모를 바로 잡더라고 생활 습관이나 사고를 바꾸지 않은 한 피부는 다시 처지
“우리 연애할래요?”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노골적으로 작업을 거는 남자들이 간혹 있다. 십중팔구 툭 던져서 오면 좋고, 아님 말구 식인 남자다. “어머나! 진작 말하시지. 며칠 전 생겼는데” 내가 뻔뻔하게 이렇게 말하면 더 이상 말을 못한다. “어머 왜 이러세요? 저를 뭘 로 보고” 이렇게 펄쩍 뛰는 것보다는 넉살 좋게 얼마 전 생겼다고 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었다. 있다는데 어쩔 것인가? 혹은 지방에서 강의를 들었던 분이 서울에 오셨다고 한번 보자는 분도 계시는데, 그럴 때는 “어머! 어쩌나 저는 제주도에 와 있어요. 아쉽네요. 다음에 오시면 연락주세요.” 이렇게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 말하고는 얼른 핸드폰에 ‘ 받지 말자’하고 번호를 입력해 놓고 그 전화가 오면 절대 받지 않는다. 몇 번 안 받으면 다신 전화가 오지 않는다. 강의 자체가 재미 있으니 개인적으로 만나도 엄청 재미가 있을 거로 생각해 연락하시는 모양인데, 가족들이 이상하다 할 정도로 난 1대 1로는 밥도 못 먹고 말도 못 한다. 살면서 오히려 그 점은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유머 감각이 있어 어느 자리에서든 지붕을 들썩이게 만드는데, 끼까지 있었다면 어쩔 뻔했겠는가! 돌아가신 엄마의
파크골프에서 조를 편성할 때 왜 3~4명으로 할까? 왜 그렇게 했는지 알 수가 없으나 갖은 시행착오를 거쳐 정해졌을 거라 짐작할 수 있다. 모든 경기에는 팀 구성을 위해 정해진 인원이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축구는 11명, 배구는 6명, 농구는 5명, 야구는 9명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그렇게 인원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흥미나 경기력 향상 등을 위해 꾸준하게 변하여 왔다. 배구만 하더라도 극동식과 국제식의 경기 인원이 다르다. 농구 또한 길거리 농구와 정식 종목 경기 인원이 다르다. 대한축구협회는 2019년부터 ‘8인제 축구’를 초등부에 도입하여 변화를 시도 했다. 야구도 우리나라처럼 지명타자 제도가 있게 운영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투수가 타자로 공격에 가담하는 나라도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관련 대회규정 제2장 대회 운영 제6조 대회 요강은 이렇다. 대회 요강은 대회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전 협조회의에서 협의한 결과를 대회 40일(부득이한 경우 예외) 전에 공지하고 참가선수 조편성표는 남자, 여자로 구분하며, 1개조는 3명 내지 4명씩 편성하여 대회 개최 이전까지 공지한다. 파크골프 교육 교재에는 이렇게 나와 있다. 파크골프 관련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동요 ‘반달’. 1924년 작곡된 동요다. 한글 가사로 만들어진 우리나 창작 동요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이 동요의 노랫말을 짓고, 곡을 붙인 사람은 윤극영 선생. 아동문학가이자 작곡가다. ‘은하수(銀河水)’는 세상 사람들이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우리은하’다. 밤하늘에 보이는 거대한 별무리로, 밝은 띠 중간에 검은 줄무늬가 포함된 꼴이다. 지구를 안고 있는 태양계도 이 별무리에 속한다. 우리 민족은 이 별무리를 ‘은빛 강’처럼 보인다고 해서 은하수라 불렀다. 2024년은 동요 반달이 세상에 나온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지난 100년 동안 은하수는 여전히 밤하늘 속에서 은빛 강물로 흐른다. 인류가 계수나무와 토끼가 산다는 달에 올라 발자국을 남겼다. 탐사선도 보내고 있다. 그렇지만 반달도, 보름달도 옛 모습 그대로다. 지구는 지난 100년 동안 크게 변했다. 지구촌 구석구석의 땅과 바다는 눈부시게 발전했다. 인류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도 열었다. 그런데 하늘과 땅, 그리고 바다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오염되고
골퍼 1,000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저타수 기록을 깨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응답자 중 80%가 그린의 브레이크를 정확히 읽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어떻게 해야 그린 브레이크를 정확하게 읽을 수 있을까? 정답은 바로 그린에 들기 전에 가장 낮은 곳부터 전체적인 브레이크를 읽는 것이다. 볼과 가까워지면 정확한 퍼팅라인을 읽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퍼트 라인을 선이라고 생각하고 그 선을 따라 공을 보내는 것이 요령이다. ⛳ 퍼팅라인 보는 방법 1) 볼 반대편, 홀 주변, 볼 뒤의 순서로 브레이크를 읽는다. 2) 전체적인 그린의 기울기를 보고 가장 낮은 곳에서 전후좌우의 기울기를 파악한다. 3) 더 정확한 브레이크를 알기 위해서는 볼 정반대 편에서 좌우로 어느 정도 휘어질 것인지를 상상한다. 4) 반대로 높은 곳으로 돌아가면서 전체적인 기울기를 다시 살핀다. 깃대를 중심으로 한 바퀴 도는 셈이다. 5) 볼 뒤에서 어느 라인으로 얼마나 강하게 칠 것인지 결정한다. 6) 마음을 정했다면 주저 없이 어드레스를 취한다. 이렇게 하면 최소한 생각지도 못했던 방향으로 볼이 굴러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 퍼팅라인 보는 순서 1) 볼 옆에서 어
전국 최대 규모의 군락지를 자랑하는 불갑산 상사화는 7월 중순부터 진노랑상사화가 피기 시작해 붉노랑상사화, 백양꽃 등 다양한 상사화가 차례로 피어나고, 9월 중순에는 꽃무릇이 불갑산을 온통 붉게 물들인다. 꽃무릇이 절정일 때 열리는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단풍이 물들기 전 가장 가보고 싶은 우리나라 대표 가을꽃 테마 축제로서 전남 대표 축제로 선정되었고, 2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축제관광 부문 대상에 올랐다. 올해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상사화 빛에 물들GO!, 영광에 머물古!’를 주제로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온 산을 붉게 수놓는 상사화와 함께하는 꽃길 걷기, 상사화 소원의 길, 상사화 미디어파사드, 상사화 달빛야행 등의 대표 프로그램과 상사화를 테마로 다양한 경연, 공연, 체험, 전시행사가 펼쳐진다.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영광에서 붉게 타오르는 상사화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남도의 멋과 맛, 흥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새겨 보자. 투어 가이드 기간: 2024. 9. 13.(금) ~ 9. 22.(일) 장소: 영광군 불갑사관광지 일원 주최: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추진위원회 문의: 전라남도 영광군 문화관광과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에 지친 원기를 회복하고 다가올 추운 겨울을 준비해야 하는 가을이 코앞이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은 유독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제철 음식이 많은 계절이다. 하우스 재배 등으로 다양한 식자재를 1년 내내 구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가을 제철 음식이 맛이나 영향, 신선도 면에서 훨씬 좋은 건 당연지사이다. 풍부한 영양소 섭취는 물론 일교차가 큰 가을에 체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9월의 건강 음식을 소개한다. 고구마 고구마는 혈압조절, 면역력 증강, 변비해소, 염증 완화, 심혈관 건강, 피부 트러블, 눈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건강식품이다. 특히 고구마 껍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발암물질 배출 효과가 탁월하다. 단 당뇨를 앓고 있으면 구워 먹기보단 삶아 먹자.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복부 불편, 가스,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고구마는 표면에 상처가 없고 매끈하며 색이 또렷한 것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 수염이 너무 많이 나 있으면 찌거나 구웠을 때 질긴 섬유질이 그대로 느껴지므로 되도록 수염이 적은 것을 고른다. 은행 은행은 9월 한 때만 제철인 음으로 혈관계 질환 예방, 기관지 보호, 면역력 향상, 노화 방지 등 효능이 있다. 은행
평소 긍정적이고 낙천적으로 살았던 사람은 설령 뇌에 물리적인 손상을 입었더라도 치매 증상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스트레스 없이 웃으면 사는 게 뇌 건강에도 최고라지만, 팍팍한 일상에 그게 쉬운 일인가. 우리 뇌의 나이를 거꾸로 돌리는, 청춘으로 되돌리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전두엽 깨우면 뇌 젊어진다 평소 익숙하지 않은 동작을 수행할 때 우리 뇌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뇌신경센터 장민욱 교수는 한 인터뷰를 통해 “평소 안 하던 동작을 수행하면 기억력에 관련된 부위인 전두엽이 활성화하며 뇌 전반의 노화를 늦춘다”라고 밝혔다. 일례로 영국 로햄튼대학에서 성인 11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뒤로 걷기, 제자리 걷기, 앞으로 걷기를 수행하도록 한 뒤 기억력 테스트를 해보니 평소와 달리 뒤로 걸은 그룹의 정답률이 더 높았다. 왼손으로 양치질, 머리 빗기 이렇게 평소와 다른 자극을 주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청개구리 되기’다. 가장 먼저 오른손으로 하던 일을 왼손으로 해보자. 양치질이나 머리 빗기, 머리 말리기, 식사하기 같은 일상적인 동작을 평소 쓰지 않던 손으로 해보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반대편 몸도 써보자. 사람은 평소 더 많이 의식
올가을 필드의 패션 트렌드를 뭘까? 파크골프 패션 뉴에이지 나이샷파크골프의 시즌 컬렉션은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하고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편안함마저 갖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과감하고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청명한 가을 필드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자신 있게 외쳐 보자, 나이샷! 초가을의 파란 하늘과 다홍색 포인트가 어우러져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슬림핏 디자인으로 매력을 더한다. 프라다 원단의 넉넉한 착용감 덕분에 편안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느낀다. 기하학적 패턴을 사용한 조끼와 같은 소재로 디자인한 자켓으로 라인을 더 강조한 스타일이다. 스판 소재로 활동성을 살렸고, 체형보다 더 날씬해 보인다. 자켓은 톡톡 튀는 멋을 선사하고, 스커트는 앙증맞은 주름이 포인트다. 여성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스타일로써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모자와 조끼의 스트라이프가 포인트로 스타일을 한층 더 세련되게 완성한다. 그린컬러를 사용하여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주었으며,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적합하다. 레드의 강렬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구나 입어도 예쁠 것 같은 디자인에 강력한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필드에서 플레이에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가냘픈 소녀의 꿈을 담아 바람을 타고 부르는 코스모스의 노래 가을이 바람을 타고 언덕에 흩뿌려 꽃피운 코스모스 분홍 꽃 하얀 꽃이 소곤소곤 가냘픈 소녀 적 꿈을 담은 이야기는 까르르까르르 하늘을 날고 그렇게 가을바람이 불고 코스모스는 해맑게 하늘하늘 웃는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해외투어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국내에 명품 구장이 많고 지자체에서 신설, 증설을 서두르고 있지만 파크골프 인구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잔디보호 등을 위한 휴장기와 장마철이나 폭서, 한파 기간에는 더욱 해외 구장을 찾는다. 최근에는 내로라하는 국내 유명 구장을 두세 번씩 경험한 열성 동호인들이 새로운 구장에서 라운드를 즐기자는 바람도 일고 있다. 게다가 관광 연계 상품도 많아 이래저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파크골프 해외투어 선구자라 평가받는 박태길 무아투어 대표를 만났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대형 여행사들이 골프투어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일본과 중국, 동남아 국가들이죠. 파크골프 해외투어 상품이 본격적으로 나온 건 2년여 전부터입니다. 그전에는 협회나 클럽 단위로 파크골프 발상지인 북해도를 중심으로 일본 구장을 찾는 정도였습니다. 코로나19 시국을 지나면서 파크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억눌렸던 해외여행 욕구가 더해지면서 파크골프를 목적으로 해외 구장을 찾는 분이 많아진 것입니다. 스포츠레저 중심의 해외투어를 오래 진행해 온 제가 보기엔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장 코스를 돌아보자. 멀리서 가까이서 숱한 시설물과 마주친다. 구장에 들어서면 저 멀리 깃대(핀)가 보이고 옆으로 OB말뚝과 안전망이 눈에 띈다. 홀에 들어서면 볼 거치대와 티박스를 만나고, 공을 올릴 고무 티를 찾는다. 굿샷을 날리고 동반자의 샷을 기다리며 그늘을 찾으면, 나무 아래를 두른 수목보호대가 있다. 다음 홀로는 티잉그라운드의 홀 표지판을 보며 이동한다. 구장에서 만나는 이 모든 시설물과 용품을 만드는 선도업체가 썬아이앤디이다. 파크골프 중심도시 대구에서 임윤정 썬아이앤디 대표를 만났다. 대구의 ‘대프리카’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파크골프장에 쓰이는 설치물 생산에 여념이 없는 썬아이앤디 공장 사무실이었다. 임 대표를 만나 파크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시설물과 용품에 대한 모든 걸 들으려 했으나, 불가했다. 임 대표의 꼼꼼한 제품 성명을 지면에 다 담기도 요령부득이다. 썬아이앤디에서 생산 공급하는 파크골프장 설치물이 워낙 방대하고 다양하기 때문이었다. 선도업체답게 무릎을 칠 만큼 보유한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도 대단했다. “우리 회사는 부친 임이재 회장님께서 1970년에 창업했습니다. 반세기 넘게 제조라는 한우물만 판 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 있는 ‘화천산천어파크골프장’은 국내 동호인들이 꼽는 최고 인기 구장이다.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코스 구성, 편의시설, 주변 관광지 등 명품 구장의 조건을 고루 갖췄다. 화천군 관내와 강원권 동호인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멀리 충청, 경상, 전라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다. 산천어구장의 첫 번째 매력은 자연환경이다. 산천어구장을 자주 찾는 동호인들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신비한 북한강의 풍광을 바라보며 즐기는 라운드가 가히 환상적이라 표현한다. 측백나무와 메타세쿼이아, 자작나무 가로수가 절경이고, 각 코스는 철쭉나무로 구획돼 안전과 미관 모두를 살렸다. 구장 인근의 400살 수령 느티나무는 ‘사랑나무’라 불리며 TV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하고, 구장을 찾은 동호인들의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2021년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인증을 받은 산천어구장은 전국 최장 1,500m 코스와 300m 롱홀로도 유명하다. 전국대회 중 롱홀에서 이벤트 대회를 별도로 열고 있다. 구장 위치는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춘화로 일대이다. 총 8만 2,104㎡ 면적에 A, B, C, D 코스 각 9홀 총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공원에서 골프를 즐기자는 발상에서 비롯된 파크골프는 구장 환경부터 매력적이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숲과 나무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기다 보면 행복지수가 절로 올라간다. 국내 파크골프장은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매력을 더한다.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이 걸어서 갈 만큼 가깝다. 관외라 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에 있다. 경기 양평파크골프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구장이다. 2015년 조성한 양평군 공공체육시설로 한 해 평균 6만여 명이 찾는 경기권 생활체육의 명소이다.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일원 8만 9,145㎡ 부지에 제1, 제2구장과 장애인 구장까지 총 81홀의 규모를 자랑한다. 지자체마다 앞다퉈 파크골프장을 조성했지만, 여전히 ‘국내 최대 규모’란 타이틀은 양평파크골프장 몫이다. 양평군민은 물론 구장이 부족한 서울의 동호인들에게도 ‘최애’ 구장이다. 서울 중심지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거리라 접근성도 좋다. 지하철 이용객은 경의중앙선 양평역에서 택시로 5분, 걸어서 25~30분이면 구장에 도착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양평 구장은 천혜의 환경도 자랑거리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인기가 치솟으며 대회마다 성황이자 지자체마다 전국대회 유치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지자체 홍보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대회마다 전국의 파크골퍼들이 구장 환경을 익히기 위해 경기 전부터 몰리고 있다. 구장 근처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연습에 몰두하는 것도 이제 익숙한 현상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8월 현재 집계한 올해 하반기 전국대회는 모두 14개다. 국내 유일 파크골프 전문 월간지 <파크골프가이드> 특집 ‘2024 하반기 전국대회 프리뷰’ 지면을 통해 미리 확인해 보자. 지난해부터 지자체가 유치하거나 주최하는 전국대회가 크게 늘고 있다. 대회 참가자가 확대되면서 대회 기간 내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효과가 뚜렷해지자 경기 기간이 길어지고 상금도 껑충 뛰는 추세이다. 실제로 화천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2년여 기간 파크골프 방문객이 100만 명이 넘어섰고, 경제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연중 열리는 전국대회 상금도 올리면서 파크골프 선도 지자체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화천군의 파크골프 활성화 정책을 통한 위상 제고, 경제 활성화 효과는 파크골프 종주국인 일본에서 군을
“제가 쌓은 실적이라기보다 김해협회 회원님들이 어깨동무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이룩한 성과입니다. 김해에는 6,000여 명의 동호인이 72홀의 술뫼파크골프장과 27홀의 조만강파크골프장, 36홀의 생림파크골프장 등지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고, 김해시장배 대회 등 연중 네 차례의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김해협회가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주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김해시는 물론 경상남도에 파크골프 관련 현안이 많습니다. 함께 봉사해 온 경남의 시군 협회장님들께서 부족한 저에게 차기 경남협회장을 맡아 열심히 해보자 말씀하셨는데, 더 훌륭한 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의 짐이라면 각오는 해야겠지요.” 김해는 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이 세운 금관가야의 수도로 500년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고도이다. 김해국립박물관에서는 철의 왕국이자 해상왕국이던 가야의 유적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고, 매년 김수로왕의 탄생지이자 경남의 성지인 구지봉을 중심으로 ‘가야문화축제’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가야의 역사를 놀이, 체험, 전시 등으로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김해가야테마파크’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에 최장 열대야를 기록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통찰했다. 입추를 뒤로하고 처서도 지났으니, 가을이 머잖다. 파크골프 전국대회가 연중 가장 많이 열리는 계절도 9월과 10월이다. 일부 구장은 폭염에 온열질환을 염려해 임시휴장도 한 터라 가을을 맞는 동호인들의 가슴은 한껏 부풀어 있다. 푸른 하늘은 높고 파란 잔디는 생기를 되찾은 파크골프장마다 동호인들의 발길이 즐겁다. 홀컵에서 퍼지는 음향은 경쾌하고, 동호인들의 웃음소리는 숲을 지나 강을 건넌다. 이처럼 라운드 내내 즐겁고 행복한데, 내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시간은 폭염을 견디는 거만큼이나 짜증이기 십상이다. 동호인 간에 순서를 놓고 목소리 높여 다투는 불협화음도 심심찮게 들린다. 입장을 기다리 는 시간조차 즐거운 파크골프 장으로 꾸밀 방법은 없을까? 파크골프의 인기가 치솟으며 지자체마다 구장 증설과 신설이 한창이다. 지자체의 구장 확충에 버금하는 역점 사업으로 황톳길, 맨발걷기길 조성도 붐이다.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심혈관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맨발걷기 인구가 파크골프 못잖게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관악구, 경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한직장인체육회가 주관한 국제노동체육연맹(CSIT) 아시아연맹 발대식이 8월 27일 인천 월미도 상상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은 아시아 지역 내 직장인 체육의 활성화와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CSIT 아시아연맹의 공식적인 출범 행사였다. CSIT 브루노 몰레나 회장은 영상 축사에서 “아시아 지역에서의 직장인 체육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아시아연맹의 출범을 환영하며, CSIT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강영 수석부회장은 개회 선언을 통해 "CSIT 아시아연맹이 아시아 지역 직장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서 CSIT를 대표하는 국제노동체육연맹 집행위원이자 아시아대사인 어명수 위원장이 이강윤 수석부회장에게 아시아연맹기를 전달했다. 이는 아시아연맹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의식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CSIT 아시아연맹 위원장도 선출했다. 아시아연맹 준비위원회 위원들과 축하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만장일치로 초대 CSIT 아시아연맹 위원장에 어명수 아시아대사를 선출했다. 어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아시아 직장인 체육의 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고성군 ‘고성파크골프장’이 8월 2일 개장식을 갖고 3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고성군 토성면 일원에 조성된 구장으로 총 18홀 규모이다. 고성파크골프장에서 개최한 2일 개장식에는 함명준 군수, 용광열 군의회 의장, 김용복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민선 8기 함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설악산 울산바위가 눈앞에 펼쳐지는 곳에 조성돼 생활 스포츠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장 운영시간은 4∼11월까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여름철인 7∼8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겨울철인 12월부터 3월까지는 잔디보호 등을 위해 휴장한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문을 닫는다. 이용요금은 1회당 5,000원이고, 회원은 월 5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고성군민은 40%, 단체 50%, 어린이와 노인은 50%, 청소년과 군인은 30%의 요금감면 혜택이 있다. 고성군은 고성파크골프장 부지 인근에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추가 조성을 추진한다. 현재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중으로 오는 11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함명준 군수는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군민건강 증진을 향상하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전문 여행사 무아투어에서 ’24‧’25 시즌 태국 파타야 시암파크골프장 투어 상품을 내놨다. 일정은 올 11월 27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 5박 7일이고, 금액은 119만 원~129만 원이다. 시즌 오픈을 기념해 11월 27일 출발은 특가인 108만 원을 적용한다. 태국은 일 년 내내 23도 내외의 온도에 습도가 낮아 여름 한낮에도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하다. 우리나라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특히 혹서, 혹한 기간에 많이 찾는 이유다. 다만 국내 유명구장과 비교해 시설과 환경이 떨어지고, 공항이나 주요 관광지에서 먼 곳이 많으니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태국 파타야 시암파크골프장은 우리나라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구장이다. 잔디 상태와 편의시설 등 환경과 시설이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태국 구장 중에서 방콕공항과 가장 가깝고, 태국 제1의 파타야 관광지와는 불과 15분 거리로 라운드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 7월 동국대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 졸업여행도 파타야 시암구장으로 다녀왔다. 무아투어 박태길 대표는 “파타야 시암파크골프장은 우리나라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명소로서 시설과 환경, 위치 등이 최상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시파크골프협회 산하 21개 구협회 소속 1·2급 지도자 친선대회가 8월 27~28 양일간 금천구 한내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정장수 서울시협회장은 “이번 지도자 친선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산하 시도, 시군구 협회 중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만큼 지도자다운 실력을 맘껏 발휘 해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올해 안에 마포구 하늘공원파크골프장이 36홀로 증설 개장할 계획이라 실력을 연마할 구장이 없었던 1만 5,000여 명의 서울동호회원들과 함께 기대가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영오 금천구협회장은 “한내구장은 우리 협회가 금천구청과 MOU를 맺고 관리하는 터라 면적은 협소하지만, 환경은 물론 아기자기한 코스 구성과 난이도가 최상위이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지도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경기에는 서울시 지도자 1,200여 명 중 710명이 참가했다. 그룹당 88명씩 1일 4개 그룹, 2일 8개 그룹으로 나누어 경기를 벌였다. 이틀간의 열전 결과 개인 남녀 우승은 금천협회 선수들이 휩쓸었다. 개인전 남녀 우승을 각각 금천협회 유영수(52타), 구영이(58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은 8월 27일 혜화관에서 ‘제2기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 입학식을 열었다. 전문 강사들이 파크골프 실기와 이론을 가르치는 전문 과정으로 수료하면 동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파크골프지도자 2급 자격을 준다. 이날 개회식은 교수진 소개와 동국대 최응렬 부총장, 곽대경 경찰사법대학원장, 정장수 서울시파크골프협회 회장 등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신봉태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 총괄교수의 교육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신봉태 교수는 경영학 박사로 USGTF 프로 자격과 파크골프지도자 2급 자격증을 갖고 있다. 교수진은 신 교수를 비롯해 권대현 초빙교수, 강영미 지도교수, 박종국, 이혜숙, 표상욱 지도강사 등이다. 교육 기간은 8월 27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이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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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JS파크골프(박정호 대표)는 대한파크골프시스템(김광수 대표)과 8월 16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대구 수성구에 있는 대한파크골프시스템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파크골프 시스템 보급 및 확산, 파크골프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손을 맞잡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JS파크골프의 박정호 대표와 박종성 전문교육원장, 정봉준 아스테라 홍보선수단장, 박주수 아스테라 총괄매니저가 함께했고, 대한파크골프시스템에서는 김광수 대표와 최상호 이사, 이완옥 세미프로 강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JS파크골프의 전문교육센터가 교육용으로 개발한 특화 시스템을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전국에 확대하기로 했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전반적인 실력 향상과 파크골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교육을 위한 콘텐츠이다. 이와 함께 JS파크골프의 특허기술이 적용된 아스테라 브랜드 클럽과 용품 사업을 전개해 파크골프 산업의 질적 향상에 나서게 된다. 대한파크골프시스템은 실제 구장환경을 시뮬레이션하여 현실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스크린 파크골프 솔루션 ‘W5K’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파크골프시스템은 뛰어난 기술과 노하우를 앞세워 파세지아타라는 가맹사업을 통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웨어 업체인 비스(나이샷 파크골프)는 대구 계명문화대와 13일 대학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비스 조영란 대표와 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2020년대 들어 국내 파크골프가 급성장하면서 파크골프 의류, 용구, 시설물, 구장 조성 등 관련 산업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른 산업 전문인력의 수요도 크게 늘면서 산학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추세다. 비스는 이번 계명문화대와의 협약을 통해 파크골프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수한 파크골프 선수 육성은 물론 관련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파크골프 관련 인적‧물적 협업과 정보 교류, 성인학습자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개발 운영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과 업무지원 등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비스 조영란 대표는 “파크골프 성장세에 따라 파크골프 웨어 및 용품의 디자인과 제조, 마케팅 및 판매, 파크 골프장 시설 설치 및 운영 등 관련 전문인력 수요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계명문화대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