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에게는 한국인 맞춤 클럽을

조래중 대표는 30여 년 동안 골프를 즐겨온 애호가였는데, 몸이 좋지 않아 주변에서 파크골프를 해보라고 권유하면서 인연이 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당시 파크골프 클럽은 일본 수입제품이 대부분으로 우리 몸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이라 판단하고, 한국인 체형에 알맞은 클럽을 개발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어려운 개발과정을 거쳐 2020년 마침내 클럽 개발에 성공하면서 사업은 쭉쭉 성장세이다.

조 대표는 직접 국내에서 기술을 개발해 기술과 노하우가 축적된 제품으로 골퍼마다 다른 신체에 맞도록 길이나 무게 등을 조절하는 주문제작도 가능하며, 언제든 발빠른 A/S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9가지 시리즈로 골라 치는 재미가 있다.

아스트로파크골프 시리즈는 총 9가지 종류로 입문자용부터 상급자용까지 골퍼의 레벨에 맞춘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격대 역시 40~60만원대 중저가부터 190만원대 고가까지 다양하다.

아스트로파크골프의 가장 주력제품은 아스트로 챔피언과 A100으로, 임팩트시 헤드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컨트롤하며, 헤드스피드를 15% 향상시켜 극대화했다. H사의 보론보다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도래이사 카본 원사와 초박형 카본섬유를 45°엮어 설계해 45g이라는 저중량으로 개발됐다. 타구시 비틀림을 최소화하고 빠른 복원력으로 부드럽게 느껴지면서 손에 충격을 줄여줘 엘보 방지에도 좋고, 비거리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외에도 초·중급자를 위한 A02, 누구나 쉽게 스윙할 수 있도록 제작한 AK303, 최적의 밸런스로 부드러운 스윙과 안정적인 타구감을 강조한 A5, 최상의 가성비와 최적의 타구감을 실현한 A7, 저중심 설계로 스윙웨이트/방향성/타구감을 향상시킨 A8, 상급자를 위해 정교하게 설계된 A9, 아스트로의 모든 기술력이 축적된 챔피언 등이 있다.

품질에 자신 있어 노세일 브랜드

아스트로는 가격 할인 없이 정찰제로 판매하고 있으며, 총판 1곳이 대리점을 관리하고 있으며, 가방, 파우치, 볼집게, 4피스 볼, 헤드커버, 장갑 등의 용품을 국내와 중국에서 OEM방식으로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레저로와의 MOU를 체결해 매장에 스크린골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스트로는 직접 운영하는 서산 나이스 파크골프장이 있으며, 2020년부터 지역별로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지난해 11월에는 충남 아산에서 아스트로배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 3월에는 태국에서 아스트로배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