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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당신에게 여자 사람, 남자 사람 친구가 필요하다면...

 

출근하는 남편에게 아내가 말한다.

“여보! 나, 당신의 스마트 폰이었으면 좋겠 어.”

남편이 의아한 듯 왜냐고 물으니, “그러면 매일 쳐다보고 만지잖아.” 남편이 기다렸다는 듯이 말한다.

“당신도 내 스마트 폰이었으면 제발 좋겠다.” 아내가 궁금한 듯

“그건 또 왜?” 하고 물으니 “그러면 2년마다 바꾸잖아?” 웃픈(웃지만 슬픈) 이야기다.

 

주부대학에서 강의 중

“살면서 배우자에게 아직도 가슴이 떨리냐?” 고 물으면 대부분 “무슨 떨리긴 살이 떨린 다.” 라고 말한다. 사랑해서 결혼 했는데 왜 마음이 예전 같지 않을까 아쉽다.

다음은 관계별 통화시간을 유머로 빗대어 표 현한 것인데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 여사친, 남사친하고는 공감과 소통이 잘되는 데 배우자랑 말하면 벽을 보고 말하는 것 같 다고 말한다.

공감을 잘하려면 상대의 말을 그대로 복사해 서 말하면 된다.

“여보, 나 오늘 우울해요.” 그러면 남편은

“오늘, 우울해?” 하면 되는데

“내가 뭐랬어? 넌 항상 우울하다고 했지? 그걸 보는 나는 얼마나 우울하겠냐?” 라고 말 하면 다신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설레임이 있으면 사람은 절대로 늙지 않는다 고 한다. 그런 설레임은 새로운 것을 배우거 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생긴다고 한다. 사는 것이 너무 무료하고 재미가 없어 하는 중년들에게 파크골프를 배우라고 권하고 싶 다. 파크골프처럼 야외에서 하는 운동을 하 면 활기도 생기고 운동하는 사람들과 금새 친해질 수 있다.

운동을 통해 애인보다는 편하게 남사친 여사 친을 만나서 좋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다. 그 러나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친구도 시간과 노력 없이는 절대로 만들 수 없다.

 

 

무엇보다 자신의 관심사와 가치를 공유하고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히나 조심할 것은 요즘은 성희롱 문제가 예민하게 다뤄지고 있어서 내 의도랑 상관없이 상대가 불쾌하게 여기면 졸지에 가 해자가 될 수 있으니 스킨십은 항상 조심해 야 한다. 또한 가깝다고 해서 섣불리 충고하 거나 단점을 지적해서도 안 된다.

그런 경우 누구나 속으로 “너나 잘하세요.”라 고 할 것이다.

가진 것 자랑도 말고 항시 나보다 상대를 높 이고 존중해주고 배려했을 때 누구 나 호감 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좋은 봄날, 친구들과 파크골프를 즐겨도 좋고, 부부끼리 파크골프장을 간다면 분명 다시 가슴 뛰는 설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전화를 사람

전화를 받은 사람

평균 통화시간

남자

남자

59

남자

엄마

50

남자

아버지

30

남자

여친

1시간 23 59

여자

여자

5시간 29 59

여자

남친

1 20

유부남

여친

6시간 43 59

유부녀

남친

10 59

남편

마누라

3

마누라

남편

부재중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