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부나 가족이 혼성팀으로 출전하는 유일한 전국대회인 ‘2024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가 5월 28일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개막했다. 파크골프 부부 최고수를 가리는 진검승부다.
화천군체육회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28일부터 시작된 1, 2차 예선에 이어 다음 달 4일과 5일 마지막 예선을 치른다. 결선은 6월 13~14일 예정이다.
대회 총상금은 4,360만 원에 달한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 2위 700만 원, 3위 500만 원, 4위 300만 원, 5위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별도 이벤트 시상금도 있다.
경기 규칙은 대한파크골프협회에서 정한 바에 따르고, 각 예선 회차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결선에 진출하는 144팀을 선정한다. 결선은 포섬방식으로 하루에 36홀씩 이틀간 72홀 경기로 진행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