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청북도파크골프협회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성금 2,11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4월 15일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충북파크골프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0여 명과 서승우 충북파크골프협회 회장, 도내 11개 시군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지역 1만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충북파크골프협회 회원 일동의 이름으로 대한파크골프협회에 전달됐다. 서승우 충북협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삶의 터전을 잃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홍석주 회장 역시 “충북협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성금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화답했다. 전달식을 마친 후 협회 관계자들은 현재 조성 중인 ‘충북도립파크골프장’ 부지를 방문했다. 충북 청주시 내수읍에 자리한 이 부지에 대한 충북개발공사의 설명을 들은 홍 회장은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 덕분에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전국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목포과학대학교 파크골프연수원에서 지역사회의 파크골프 교육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 강사(지도사)를 모집한다. 대학에서 파크골프 강의를 맡을 강사의 지원 조건은 체육학전공 석사 이상이고, 평생교육원 강사는 체육학전공 학사 이상이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1급 지도자와 스포츠지도사(파크골프) 1, 2급 소지자는 공통 자격이다. 서류접수는 4월 18(금) 오후 5시까지 마감이다. 제출 서류는 강사지원서와 강의계획서 등이다. 이메일(spobus@naver.com)이나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평생교육원 담당자에게 문의(061-270-2576)하면 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파크골프연맹이 보람상조와 이달 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니어 특화 상품 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연맹 소속 15만여 명의 회원들에게 고품질 상조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한 상품 공급 차원을 넘어 시니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체계를 정립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여가와 복지를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 케어 모델을 구축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이번 협약은 파크골프라는 시니어 친화형 스포츠 콘텐츠와 상조 서비스 간의 접점을 찾는 데 의의가 있다. 양사는 향후 파크골프와 상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상품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서비스 대상은 GG세대이다. GG세대는 1951년부터 1970년 사이에 출생한 55~74세의 중장년층을 지칭한다. 이들은 과거 ‘노년층’으로 통칭되며 소비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지만, 현재는 의료기술의 발전과 기대수명 증가, 퇴직 후 자산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소비 구조 등으로 인해 새로운 ‘액티브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시니어 서비스는 단순한 편의 제공이나 기능 중심이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을 함께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용구 전문 제조업체 거목인터내셔널(정병하 회장)은 자사의 메탈우드 파크골프채 ‘마사히로 G-302’가 북미파크골프협회(NAPGA)와 파크골프월드와이드협회(PGW)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기술로 제작된 메탈우드 채가 글로벌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향후 해외 시장 공략과 국내 동호인들의 신뢰 확보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인증으로 마사히로 G-302는 NAPGA와 PGW의 로고가 부착된 인증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해당 제품이 공인 경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과 안정성을 갖췄다는 것을 뜻한다. 마사히로 G-302는 고강도 메탈우드를 적용한 헤드 설계로 비거리 향상과 뛰어난 타구 직진성을 자랑한다. 우드헤드 소재와 비교해 내구성이 뛰어나며, 습기와 온도 변화에도 성능 저하가 적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무게 밸런스를 정교하게 조정해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윙감을 제공한다. 한편, 현재 (사)대한파크골프협회는 메탈우드 소재의 파크골프채에 대해서는 공식 인증을 해주지 않고 있어, 이번 국제 인증 획득이 향후 국내 협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3곳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이 실내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성남시가 마련한 첫 사례다.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시설 마련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현재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희망대공원, 운중근린공원에 실외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시설이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실내에 구현한 스포츠 시설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신체 활동이 제한적인 노년층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균형감각 회복 등 다양한 신체적 효과와 함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기 특성상 치매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사)대한파크골연맹은 4월 5일 대구시테크노파크에서 파크골프 1급 지도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2급 지도자 90명이 참석했다.
바다를 캔버스로 유채꽃이 춤추며 황금빛 물결로 일렁인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마치 시간의 흐름처럼 스쳐 지나가고, 그 한순간이 영원으로 흘러간다. 꽃잎 하나하나가 햇살을 받아 빛을 내며, 이 작은 꽃들은 제주 땅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는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웃음을 나누며, 꽃잎 위에 고요한 이야기를 쓴다. 제주 유채꽃은 단순히 꽃이 아니다. 그것은 봄의 약속,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나의 시이다. 해마다 같은 자리에, 같은 시간에 찾아오는 이 순간은, 대지가 바다로 이어지는 끝없는 기적이다.
정리가 잘되어 있으면 언제든 필요한 물건을 즉시 찾을 수 있고 모든 계획된 것들이 순조롭게 끝날 수 있다. 외출하려다 물건을 못 찾아 혹시 지각한 적이 있는가? 정리가 잘되어 있지 않으면 물건을 찾는데 많은 에너지를 빼앗긴다. 우리의 삶에는 날마다 일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만 느슨해지면 금방 뒤죽박죽이 된다.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어수선한 생활에서 벗어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 보자. 나는 매사에 덤벙대고 꼼꼼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에게 잘 맞는 형태로 만들어 가면 된다. 예를 들면 외출에서 들어오자마자 주방 식탁 위에 핸드폰을 던져놓고 도무지 생각이 안 나서 찾느라고 자주 애를 먹었다면 식탁 위에 밝은색의 바구니를 올려놓고 그곳에 핸드폰을 놓겠다고 스스로에게 규칙을 정해놓으면 어디 두었는지 찾아 헤매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찾기 편한 곳에 물건을 두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나름대로 정리하는 법을 익혀보자. • 약속을 너무 촉박하게 잡지 않는다. 외출 준비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거나 하던 일을 마무리 못한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여유 있게 외출계획을 세운다. 시간을 두고 여유 있게 시간을 가지면서 준비하라. •
우리는 본능적으로 균형 잡힌 얼굴을 아름답다고 느낀다. 이러한 감정은 단순히 개인의 취향이나 미적 관점에 그치지 않고, 생물학적, 심리적, 그리고 미적 요인들이 함께 얽혀 이루어진 결과다. 균형 잡힌 얼굴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이유는 뭘까? 첫째, 대칭적인 얼굴은 건강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하다는 신호다. 인류는 진화의 과정에서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파트너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에 따르면, 얼굴이 대칭적일수록 질병이나 유전적 돌연변이의 확률이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건강하고, 유전적으로 안정적인 특성의 사람을 찾기 위한 본능적인 반응으로 볼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균형 잡힌 얼굴을 더욱 신뢰하며, 그런 얼굴을 가진 사람을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파트너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심리적인 관점이다. 우리의 뇌는 예측 가능한 패턴을 선호한다. 얼굴이 대칭적일 때, 뇌는 이를 인지하는 데 큰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대칭적인 얼굴은 우리의 뇌가 쉽게 처리할 수 있기에 더 긍정적인 인식을 받는다. 반면, 심한 비대칭 얼굴이면 뇌는 이를 분석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에 불편함을 느낀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대칭적
모임을 나가면 친구들이 내게 유머의 소재거리를 준다고 여기저기서 들은 유머를 전해준다. 나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유머라도 배꼽을 잡고 웃는다. 그래야 말하는 사람이 흥이 나기 때문이다. 이것은 유머의 매너이기도 하다. 간혹 유머를 하는 중간에 “그 얘기 나도 알아요”라며 분위기를 썰렁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상대방이 모처럼 용기를 내어 유머를 했을 경우 중간에 무안을 당하게 된다면 다시는 유머를 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누구든지 웃기는 얘기를 전해줄 수 있다. 그 얘기가 다소 웃기지 않더라도 마음을 활짝 열고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그것이 이 사회를 밝게 만드는 바탕이 될 것이다. 자, 웃을 준비 되셨나요? #1 고맙다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였다. 그런데 모임이 있을 때마다 유독 산부인과를 개업한 철호만 번번이 참석하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들이 전화를 걸었다. “야, 임마, 너만 혼자 바쁜 거야?” “야, 빨리 와” 철호가 말했다. “세상 남자들이 모두 내 직업을 위해 뛰고 있잖냐!” #2 밥보다 더 좋아 집에 쌀이 떨어져 며칠을 굶은 아내가 불평을 하자 남편이 달랬다. “영희 엄마, 너무 불평하지 마요. 밥 대신 내가 오늘 밤 끝내주게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목이랑 어깨가 너무 심하게 뭉쳐서 건드리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가 이런 말을 했다. 그녀는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였다. 고개를 유연하게 움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팔을 조금만 많이 쓰면 목에 통증을 느끼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 8년 동안 쉴 틈 없이 육아와 집안일에 매달리다 보니 치료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안 되겠다 싶어 뭐라도 해보려고 마사지숍에 갔더니 손대기 어려운 상태라는 대답을 들었다. 통증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마시지숍을 많이 찾는다. 아프면 치료받아야 하거늘 병원 문턱을 넘는 일이 아무래도 쉽지 않은가 보다. 한의원을 찾기 전 마시지숍부터 들러보았다는 환자들을 종종 만나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마사지를 받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마사지의 효과를 간과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마사지로는 통증의 원인을 없앨 수 없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것이다. 마사지는 손이나 발, 그 외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굳은 근육을 누르고 문지르는 행위다. 도인안교(導引按蹻)라 하여 밀고, 당기고, 누르고, 골격을 맞추어 기를 순환시키는 원리인 한방 물리치료와도 상통하는
다시 또 봄이 왔다. 양력으로는 4월이지만 음력으로는 3월이 충무공이순신탄신일 전날까지 이어진다. 춘삼월(春三月). 봄의 경치가 한창 무르익는 음력 3월을 일컫는다. 춘삼월의 초순, 봄바람은 차가울 때도 있지만 용하게도 시절이 왔음을 알았는지 개나리와 진달래도 활짝 피고, 벚꽃도 만개한다. 따뜻한 봄날을 맞아 온갖 생물들이 나고 자라며 흐드러지니 삼천리 방방곡곡은 꽃밭이나 다름없다. 춘삼월 꽃밭에 앉거나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면서 상춘의 즐거움을 만끽하자면 이런저런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움을 틔우고 꽃봉오리도 터뜨린다. 먼 훗날 우리 후손들도 매년 춘삼월이면 화사한 꽃의 향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 세대의 막중한 책무라고 생각해 보는 사람 몇몇 일까. 4월 5일은 식목일이다. 나무를 심는 날이다. 일제 강점의 속박에서 벗어난 8·15 광복 이후인 1949년 대통령령으로 식목일이 지정됐다. 오랜 기간 식목일은 공휴일이었다. 공휴일에서 폐지된 적 여러 번이고, 부활 된 적도 여러 번인데, 2006년 폐지된 이후로 지금까지 식목일은 공휴일이 아니다. 식목일이 공휴일이던 예전, 해마다 춘삼월 식목일을 맞으면 전국 각지에서 산과 들에 나무를
후배에게 안부 전화를 했다가 놀라운 소식을 접했다. 교통사고로 차는 폐차시키고 목숨은 건졌단다. 너무 놀랐고, 영영 못 볼 뻔했다 싶었고, 조의금 벌었으니 대신 맛있는 거 사주겠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동네 친구도 전철역에서 심하게 넘어져 인대가 나가 깁스를 하고 지낸다. 교회 지인도 살얼음판에서 미끄러져서 몇 달이 지나도록 고생하고 있다. 세 사람 모두 꼼짝을 못 하니 우울증이 생긴다고 하소연한다. 몸이 불편하면 마음도 불편해 지기 쉬운 것이 인간이다. 어떻게 도와줄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바쁜 와중에 큰맘을 먹고 김치와 반찬을 몇 가지 준비해 이 집 저 집 세 사람에게 배달했다. 얼굴을 보며 잠시 대화를 나누고 나니 그간 받기만 했던 마음 빚을 아주 조금 갚은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해졌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춤이 ‘멈춤’이란다. 모든 일의 멈춤은, 인생의 또 다른 길을 만나는 거 같다. 그들은 몇 달간 불편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평생 불편한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무슨 일을 겪고 나서 보면 그전에 살아온 삶들이 얼마나 감사한지 알게 된다. 세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예전에 읽은 책의 잊지 못하는 내용을 소개한다. 6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파크골프 필드에서도 스타일은 중요하다. 화사한 그린과 화이트, 핑크는 푸른 잔디 위에서 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린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안정감을 주고, 화이트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 핑크는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라운드에는 활동성과 기능성이 필수다. 통기성이 좋은 소재의 스커트는 쾌적함을 유지하며, 스윙과 이동에 실용적이다. 햇빛을 차단하는 챙 넓은 캡은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세련된 컬러 조합과 실용적인 아이템 선택으로 파크골프장에서도 나만의 개성을 뽐내보자. 촬영 및 협조 : 츄쿠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동작구가 4월 1일 ‘동작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성대하게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완공했고, 11월과 올 3월 시범운영을 통한 시설 점검을 거쳐 이날 정식으로 개장했다. 동작구 반포천 인근에서 열린 개장식에는 박일하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서울시와 동작구 의원, 동작구 체육회, 파크골프 동호인 등 약 300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동작구파크골프협회는 그간의 파크골프 진흥 공로를 인정해 박일하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구는 파크골프에 대한 구민들의 수요와 선호를 고려해 작년 10월 총면적 6,151㎡ 부지에 9홀(Par3 4개, Par4 4개, Par5 1개) 규모로 조성했다. 시설 내에는 관리사무실, 창고, 파고라와 벤치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됐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매우 좋아 지하철 4, 9호선 동작역 2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5분 거리다. 이용 요금은 1인당 4,000원이며, 동작구민은 50% 할인된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팀 단위로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팀원 3명이 동작구민이면 1순위 예약이고, 그 외에는 2순위이며, 예약은 1일 1회, 1주 2회까지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공원에서 골프를 즐기자는 발상에서 시작된 파크골프는 구장 환경부터 매력적이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숲과 나무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라운드를 즐기다 보면 행복지수가 절로 오른다. 국내 파크골프장은 아름다운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매력이 더한다.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이 걸어서 갈 만큼 가깝고, 멀다 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에 있다.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명품 파크골프장을 소개한다. 양산시 황산파크골프장이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을 받은 데 이어 ‘제2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인증은 구장의 코스 설계와 시설, 운영이 전국대회 개최 기준에 부합함을 입증한다. 공인인증을 통해 황산구장은 제반 시설의 규격과 품질, 안전성 등에서 전국대회 개최에 적합함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 제2회 대통령기 전국대회 개최지 선정도 이를 반영한 결과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황산파크골프장은 공인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시설과 코스를 갖추고 있어 전국대회 개최지로 손색이 없다. 앞으로도 많은 동호인들이 이곳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발맞춰 지자체마다 파크골프장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파크골프장은 411곳이 운영되고 있다. 2023년 대비 37곳이 증가했는데, 경북이 53곳에서 62곳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경남이 59곳에서 66곳으로 뒤를 이었다. 대한파크골프협회는 규모, 시설, 규격 등 엄격한 검정 기준을 적용해 공식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에 운영 중인 411곳 파크골프장 중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을 받은 곳은 46곳이다. 2019년 경북 구미의 동락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23년과 24년 각각 9곳과 18곳을 공인하며 증가세가 여전하다. 협회의 공식 인증 절차 및 검정 기준을 알아보자. 올해도 파크골프장 공인 신청은 줄을 잇고 있다. 협회의 파크골프장 공인 혜택은 무엇보다 전국대회 유치가 첫손가락으로 꼽힌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려는 지자체는 시설 투자 등 관내 파크골프장 공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 시설과 조경은 물론 화장실, 휴게실, 클럽하우스,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고급화하는 추세다. 전국의 공인 파크골프장은 명품 구장으로 인정받으며 수많은 동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고령층의 여가 스포츠로만 여겨졌던 파크골프가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파크골프 인구 못지않게 파크골프장 증가세도 가파르다. 전국적으로 인구가 늘고 눈뜨면 파크골프장이 새로 생기면서 대한파크골프협회와 대한파크골프연맹 중심의 관련 단체와 지자체, 대한노인회, 농협 등에서 주최 주관하는 파크골프 대회도 비례에 증가하고 있다. 산업 인프라가 갖춰지니 전문 인력의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 협회와 연맹은 물론 대학에서도 파크골프 자격증 취득 과정 개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파크골프 자격증은 크게 지도자, 심판, 강사로 나뉜다. 새로운 고소득 직종으로 떠오른 파크골프 자격증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대한파크골프협회와 대한파크골프연맹에 따르면, 2024년 현재 단체 등록 회원 수는 25만 명을 넘어섰고 매년 30%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단체 비회원 동호인까지 합하면 50만 명에 달할 것이란 추산이다. 파크골프의 주요 연령층인 노령인구 증가가 폭발적인 데다 최근에는 전 세대로 확산하는 추세다. 파크골프 일번지 강원 화천군에서는 ‘어린이파크골프교실’을 개설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파크골프 인구 100만 시대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는 같은 듯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인기 스포츠이다. 두 종목 모두 골프를 기반으로 비슷한 시기에 일본에서 태어나 우리나라에 도입돼 활짝 꽃을 피웠다. 전국적으로 구장이 꾸준히 늘어나며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는 거도 닮은꼴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규칙과 플레이 방식, 난이도 등에서 차이가 있어 각기 즐거움이 색다르다. 동호인 인구와 구장 규모에서는 파크골프가 앞서가고 있다. 최근 몇몇 지자체에서는 파크골프장과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을 둘러싸고 주민 간에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분명한 것은, 두 종목 모두 탁월한 건강증진 효과에 즐거움이 커 동반성장 중이란 거다. 이번 호 이슈&이슈에서는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의 장단점 등 이모저모를 짚어 본다.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는 여러모로 닮았다. 일반 골프보다 간단하고 접근성이 좋아 특히 어르신이나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일반 골프처럼 공을 홀에 넣는 방식인데 규칙이 단순해 초보자도 단기간에 쉽게 배울 수 있다. 일반 골프장보다 훨씬 작은 코스에서 플레이하며, 보통 9홀이나 18홀 단위로 경기한다. 장비 마련과 라운드에 돈도 적게 든다. 골프처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쿠로혼마(Bukuro Honma)는 파크골프채를 중심으로 다양한 파크골프 용품을 생산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다. 고반발 스테인레스강 스틸채와 세계 최초의 무게추 교체방식 단풍나무 우드채를 개발해 파크골프채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파크골프공과 프리미엄 가방, 백팩, 파우치, 장갑, 모자, 의류까지 파크골프 토털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부쿠로의 파크골프채와 공은 대한파크골프협회의 인증을 받아 품질경쟁력과 신뢰성을 갖추었다. 특히 부쿠로 파크골프공은 네이버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파크골프 산업 선도자로 떠오른 서재연 대표를 만나 부쿠로혼마의 성공 스토리와 비전을 들었다. 부쿠로혼마는 국내 파크골프 시장에서 전통과 혁신이 조화된 고품질의 장비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부쿠로혼마 브랜드가 처음 국내 시장에 등장한 건 6년 전이다. 한국과 일본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파크골프채 개발에 들어갔으나 파크골프 공이 먼저 빛을 발했다. 네이버스토어에 입점하고 판매에 들어간 두 시간 만에 반응이 왔다. 서 대표는 짜릿한 첫 손맛에 파크골프 용구가 대물이 될 거란 확신이 섰다. 그만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는 이제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사회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는 파크골프를 통해 건강한 여가와 공동체 정신을 구현하는 이상적인 공간이다. 제주 파크골프 발전을 선도하는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는 현재 4,000여 명의 회원과 100여 개의 클럽을 보유하고 있으며, 10개의 파크골프장을 통해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제주 파크골프를 이끌어가는 송양화 회장을 만나 제주 파크골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 지난 10년의 성과와 새로운 도약 “제주특별자치도파크골프협회는 2015년 창립 이후 10년 동안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소규모 동호회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4,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대규모 협회로 발전했습니다.” 송 회장은 지난 10년을 회상하며 감회를 드러냈다. 제주 곳곳에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접근성이 향상되었고, 파크골프는 더 이상 ‘노년층의 운동’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제주는 사계절 내내 야외 활동이 가능하며, 한라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인구 50만 시대다. 고령층 중심에서 3세대 가족 스포츠로 인기를 끌면서 관련 용품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시장이 커지면서 이를 악용하는 악덕 업자들이 슬그머니 고개를 들고 있다. 최근 관세청 단속에서 시가 90억 원 상당의 불법 파크골프 용품이 적발됐다. 저가 중국산 제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사례가 다수 확인된 것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대표적인 수법은 ‘택갈이’다. 중국에서 파크골프채의 헤드, 샤프트, 그립 등 주요 부품을 들여온 후 국내에서 단순조립한 제품을 명품 ‘Made in Korea’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방식이다. 단순 조립 과정만 거친 파크골프채의 원산지는 당연히 중국산이어야 한다. 국내 생산 비율이 51%를 넘지 않는 한 국산으로 인정받을 수 없다. 일부 업체들은 이 기준을 어기고 소비자를 기만했다. 이러한 불법 행위는 단순한 원산지 표기 문제가 아니다. 소비자는 국산 제품을 믿고 구매했지만, 실상은 품질이 보장되지 않은 저가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파크골프채는 직접적인 신체 활동과 연관된 스포츠용품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 제품을 사용하면 부상 위험도 커질 수밖에 없다. 국내 파크골프 용품
지이코노미 문채형 기자 | 에이원그룹은 우산과 양산 분야에서 국내 정상의 제조기업으로 꼽힌다. 이 분야에서 40여 년간 압도적인 기술과 생산 규모로 정상의 자리를 굳게 지켜 왔다. 기술 노하우를 살려 생산 품목을 피부 미용기기 등으로 확산하며 여러 제조업 분야에서 명성이 높다. 선구적인 제조 전문 기업으로 에이원양산, 에이원컴퍼니, 에이원리츠 등 여러 계열사를 두고 있다. 다산신도시에서 약 2km 떨어진 에이원그룹 본사의 매장과 창고가 위치한 현장에서 함영진 에이원컴퍼니 대표를 만났다. 함영진 에이원컴퍼니 대표는 자사의 새로운 파크골프 브랜드 ‘아룩스(ARLUX)’의 론칭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했다. 4월 15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될 아룩스는 파크골프채를 비롯해 다양한 용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함 대표는 아룩스 브랜드의 출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우리는 처음부터 제조를 직접 해왔으며, 우리 전문 분야를 살려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아룩스’라는 이름은 ‘고귀한 빛’을 의미하며, ‘아우라(Aura)’와 ‘룩스(Lux)’의 조합입니다. 부모님을 잘 섬기자는 효도의 콘셉트를 담고 있으며, 이 점이 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북 도내 시군 파크골프협회 회장들이 한목소리로 도립 파크골프장 건립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시군 파크골프협회장들은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크골프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립파크골프장을 조속히 조성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충북의 파크골프장 인프라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며 “전국 대회는 물론 도 대회조차 원활히 개최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도립파크골프장 조성은 지역 동호인들의 숙원 사업”이라며 “도민들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현재 충북도는 청주시 내수읍 구성리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 이전 부지에 도내 최대 규모의 도립파크골프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도비 47억 원을 투입해 7만 1,711㎡ 부지에 45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2029년 축산시험장 이전 후에는 100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일부 시민단체와 야권은 사업 추진 방식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청주시가 이미 파크골프장 2곳을 추진 중이어서 과잉 공급과 예산 낭비 우려가 크다”라며 “축산시험장 이전 이후 추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민국 파크골프 수도로 자리매김한 강원 화천군이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한다. 화천군은 2023년부터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을 진행해 파크골프 저변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 운영에 나선다.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어린이 파크골프 교실에는 화천 유치원과 11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파크골프 교실은 상반기(4~7월), 하반기(9~10월)에 각각 개설된다. 군은 파크골프 교실 운영을 위해 파크골프장 이용, 수업에 필요한 클럽과 볼, 장갑, 볼마커 등 장비 일체도 지원하고 있다. 수업에는 학급별 담임 선생님을 비롯해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가 참여하며, 야외 수업 시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도 배치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파크골프 기초와 이론, 실습에 이르기까지 차근차근 파크골프를 배워 나가게 된다. 군은 올가을 개최 예정인 ‘화천교육장배 화천 어린이 파크골프 대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화천군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가 연중 4회가 열린다. ‘시즌오픈 전국 파크골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전국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올해 전국 파크골프대회 서막을 알리는 ‘2025 시즌오픈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강원이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을 휩쓸었다. 동성 2인 1팀 단체전 남녀 종목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여 남자부는 정대진·임봉운, 여자부는 강원 송경자·박복희 팀이 우승을 거머쥐면 각각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5,660만 원에 달했다. 이번 대회는 4차례 예선을 거친 뒤 19일과 20일 양일간 결선을 치렀다. 대회 장소는 강원도 화천 산천어파크골프장 제1구장과 화천 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이었다. 강원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절대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남녀부 우승과 함께 5위 안에 무려 3개 팀이 포진했다. 남녀부 준우승도 각각 강원의 박명신‧임후빈, 송경애‧조인순 팀이 차지했다. 경기방식은 예선 및 결선 모두 포섬방식으로 진행했다. 예선은 1일간 36홀 경기로 회차별, 그룹별 컷오프를 했다. 남자부와 여자부 각각 92팀(184명)이 결선에 진출했고, 결선은 2일간 72홀을 경기하여 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220타 동타를 기록한 남자부 2위와 3위(강원 문선기‧문형식), 229타 동타를 친 여자부 4위(서울 윤영로‧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 2월 24일 열린 ‘제1회 브라마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결선에서 남자부 이병길(광주), 여자부 백미자(경남)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무려 2,700여 명이 참가해 2월 3일과 10일, 17일 세 차례 예선전을 치렀으며, 결선에서 마지막 승부로 순위를 가렸다. 결선에는 남녀부 각 192명씩 모두 384명이 출전해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이병길 선수는 1라운드 56타, 2라운드 56타를 쳐 합계 112타로 정상에 올랐다. 신기찬(대구) 선수와 동타를 기록했지만, 서든데스로 D코스에서 27타를 기록하며 한 타 차로 우승했다. 정의택(부산) 선수도 1, 2라운드 합계 113타로 백형태(대구) 선수와 동타였으나, D코스에서 두 타를 앞서 3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백미자(경남) 선수가 1라운드 57타, 2라운드 56타를 기록해 합계 113타로 정민자(세종시) 선수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차숙향(부산) 선수는 동타를 기록한 이영미(경남) 선수를 서든데스에서 제압하며 3위에 올랐다. 남녀 우승자에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국내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전남 구례에서 봄맞이 산수유꽃축제가 펼쳐진다. 노랗게 봄을 물들이는 ‘제26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3월 15일(토)부터 23일(일)까지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란 주제로 개막일 오전 10시 시목지에서 열리는 풍년기원제와 함께 시작된다. 저녁에는 개막식에는 임창정과 나태주, 장예주, 이정옥 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무대를 수놓는다. 축제 기간 내내 산수유 꽃담길 걷기와 함께 산수유열매까기, 어린이 활쏘기 체험, 산수유차 무료 시음회 등을 즐길 수 있다. 지역 농특산품 판매장터와 푸드트럭 운영으로 즐거움을 더한다. 산동면 계천마을에 있는 산수유 시목에 경배(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시목의 수령은 무려 10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다. 구석구석 노랗게 물든 산수유 사이를 사브작 사브작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다. 구례 꽃길 걷기는 다섯 코스는 저마다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산수유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꽃담길 코스와 소박한 마을의 사랑길, 산수유 농업을 엿볼 수 있는 풍경 길도 감상하자.” 행사 개요 기간 : 2025.
섬진강 따라 흐르는 100리 벚꽃길은 분홍빛 물결이 춤을 춘다. 봄바람 살랑이면 꽃비 내리고, 섬진강 물소리 속삭이며 귓가를 간질인다. 연인들은 손을 맞잡고 거닐고, 가족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추억을 만든다. 오랜 친구와 함께 걸어도, 홀로 사색에 잠겨도 좋은 길이다. 시간이 지나면 벚꽃은 어느새 강물 위에 내려앉고, 흐르는 물결에 실려 어디론가 떠나리라. 또 시간이 지나면 다시 꽃을 피우리니 아쉬움은 없으리. 섬진강 100리 벚꽃길은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봄의 초대장이리니.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김보성 ㈜푸르미르 회장의 국립목포대 대학원 관광학과 파크골프 관련 박사논문이 화제다. 이 논문은 다른 연구와 달리 관광 브랜드로 떠오른 파크골프의 심리적 웰빙이란 차별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김 회장의 논문 제목은 ‘파크골프 참여자의 자기 결정성과 참여동기, 진지한 여가 인식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 연구’이다. 추상적 개념의 관광이 아닌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파크골프를 현실적이면서도 구체화한 주제로 다루고, 연계 관광단지 조성과 운영 등에 관해 연구하고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김 회장은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파크골프는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에 접어든 레저 활동으로 전국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발전했다”라고 강조하며 “파크골프장은 지역 체육시설은 물론 관광인프라로 기능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데, 이번 연구는 파크골프 이용객을 대상으로 파크골프 활동이 이용자들의 주관적 웰빙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고 선행 요인들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번 연구는 파크골프 이용객을 중심으로 자기결정성 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북파크골프협회는 파크골프 전문가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2월 24일 협회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파크골프 분야의 발전을 위한 협력을 공식화했다. 협약식에는 이현준 경북파크골프협회장과 이채식 대구한의대학교 글로컬융합대학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파크골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 내 파크골프 인재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한의대학교와 협력해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연구 협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과정 개발, 회원과 신입생 모집을 통한 저변확대,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동 개발, 시설과 장비의 상호 활용, 파크골프 표준화를 위한 연구 협력 등이 포함된다. 도내 파크골프대회에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기회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지역 내 파크골프의 수준을 높이고,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협회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며 파크골프의 산업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뉴월드파크골프(윤동희 회장)는 서울권 최대 규모 파크골프용품 상설 전시장을 송파구 문정동에 오픈했다. 뉴월드파크골프는 3월 3일 전시장 오픈 기념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파크골프 용품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날 개장식에는 남인순 송파병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 강헌근 레저로스크린파크골프 상무, 박병규 송파구파크골프협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남인순 의원과 김병수 전 총장의 축사와 윤동희 회장의 인사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시장은 1층 뉴월드파크골프 용품과 지하 1층 레저로스크린파크골프장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파크골프채를 비롯해 가방, 공, 신발, 장갑,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파크골프용품이 완비되어 있다. 파크골프채는 고급 모델인 뉴월드 01~09와 보급형 모델인 뉴월드 001~004까지 모두 13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 해외 투어를 포함한 전문 투어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스크린파크골프장은 국내 1위 레저로 시스템을 갖춘 5타석 규모이다. 레저로스크린파크골프장은 풀 HD급 그래픽 스크린과 실전 필드 코스 구현, 초고속 듀얼 카메라 센서 등이 장점이다. 스크린골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천성희 회장)이 주최 주관하는 ‘제5회 국제파크골프한일교류대회’가 3월 14일 일본 시오이가와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의 파크골프 교류 강화와 저변확대가 목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자는 3월 12일 출국하여 3박 4일 동안 일본에서 대회를 치른 후 15일 부산국제여객터미널로 귀국한다. 이번 일정은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일본의 파크골프 문화와 시설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국내 파크골프 환경 개선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틀째인 13일에는 참가자들이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항에 도착한 후, 현지 관광과 문화 체험 시간을 갖는다. 이후 츠키쿠마 파크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진행하며 일본의 코스 운영 방식과 차이점을 직접 경험할 예정이다. 츠키쿠마 파크골프장은 약 19,709㎡의 면적에 18홀 규모로 자연 풍광이 아름답고, 초보자부터 숙련된 골퍼까지 다양한 수준의 플레이가 가능한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사흘째인 14일에는 시오이가와 파크골프장에서 ‘제5회 국제파크골프한일교류대회’ 본경기가 펼쳐진다. 이곳은 일본 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라남도 화순군이 파크골프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순파크골프장과 더불어 능주파크골프장이 지역 주민과 파크골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순군은 두 파크골프장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 국내 최대 규모, 화순파크골프장 화순군 청풍면에 위치한 화순파크골프장은 총 87홀(정규 81홀, 연습 6홀)로 조성되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코스가 다양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하절기(4~10월)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동절기(11~3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화순군민 2,500원, 외지인 8,000원이다. 외지 이용자의 경우 50%를 화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아 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는 4,000원의 할인 요금이 적용된다. 예약은 온라인 및 현장 접수를 병행한다. 하루 400명(오전·오후 각 200명)까지 입장할 수 있고, 온라인 예약은 이용일 기준 7일 전부터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연맹(천성희 회장)이 ‘2025 파크골프 1급 지도자(심판) 교육’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은 오는 4월 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6시간 동안 대구시 테크노파크(동구 동대구로 475)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파크골프의 규칙과 지도 방법, 경기 운영에 대한 심층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 과정의 참가 자격은 기존의 파크골프 2급 지도자 자격을 취득한 후 1년 이상이 경과한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타 단체에서 2급 지도자 자격을 보유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은 4월 1일이며, 참가비는 20만 원이다. 수강 희망자는 대한파크골프연맹 공식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지정된 방법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접수 방법 및 추가 안내 사항은 대한파크골프연맹의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연맹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크골프 1급 지도자 자격을 취득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한파크골프연맹의 공식 강사로 등록할 수 있고, 아카데미 교실과 학교 방과후 교육, 지도자 해외 연수 교육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다. 파크골프 대회에서 진행(심판) 위원과 심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의 발상지인 일본에서 자체 생산하는 클럽 브랜드는 얼마나 될까. 피폿(PiPOT)과 혼마(HONMA) 단 두 개뿐이다. 나머지 브랜드는 중국 등 OEM 방식의 외주 제작이다. 일본에서 직접 생산하는 피폿의 품질경쟁력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90년대 초반 히라가와 사장이 창립한 피폿은 전통을 고수하는 고객 맞춤형 고급 파크골프채로 유명하다.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고객 맞춤 제작 방식으로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명품 파크골프 브랜드 피폿의 국내 보급에 나선 김영민 에이치에스글로벌 대표를 만났다. “일본 파크골프 브랜드 대다수는 일본산이라 말하기 어렵습니다. 피폿과 혼마 외에는 실상 중국산, 동남아산입니다. 예를 들어 세계적으로 꽤 유명한 M이나 C 브랜드는 중국에서 만들고, S와 N은 OEM 방식으로 외주 생산합니다. H도 3스타 이하의 등급은 중국에서 생산됩니다. 일본에서 직접 생산되는 파크골프채 브랜드는 피폿과 혼마뿐인 것입니다. 일본의 내로라하는 파크골프 선수들이 피폿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보급하는 젠틀리(Gently)와 젠틀리슈퍼(Gen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골프클럽처럼 파크골프채도 우드헤드에서 메탈헤드로 전환되는 흐름이 본격화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병하 거목인터내셔널 회장이 3년여의 연구 개발 끝에 메탈헤드 파크골프클럽 ‘마사히로’를 양산하는 데 성공하며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메탈 소재 헤드 제조법’ 특허를 출원 및 등록했으며, 공을 띄우지 않으면서도 비거리를 증가시키고 방향성을 향상한 게 특징이다. 메탈 소재로 제작되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외부 충격에도 품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우드헤드의 한계를 뛰어넘는 메탈헤드 파크골프채는 전통적으로 단풍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등 단단하면서도 뒤틀림이 적은 목재를 사용해 제작됐다. 우드헤드는 특유의 질감과 타격감을 제공하며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최근 파크골프장 코스가 길어지는 등 파크골프 환경이 변화하면서 우드헤드의 한계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메탈헤드 파크골프채가 혁신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메탈헤드 파크골프채를 개발한 정병하 거목인터내셔널 회장은 메탈헤드 제품의 강점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그는 일반 골프클럽처럼 결국 파크골프채도 메탈헤드가 대세가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입문자 파크골퍼들의 스윙을 보면 왼손과 무리한 힘만으로 볼을 치는 버릇이 많은 걸 흔히 보게 된다. 왜 많은 사람들이 왼팔로 스윙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아마도 처음 레슨을 받을 때 강사가 왼팔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왼팔로 스윙하는 게 맞을까? 아니라면 정답은 뭘까? 파크골프장에 나가 보라. 초보자일수록 왼손으로만 클럽을 쥔 채 볼을 치고 팔을 뻗는 연습을 많이들 하고 있다. 이는 왼팔을 가이드로 삼고 스윙하는 습관을 만들기 위한 과정일 수 있지만, 이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면 오히려 잘못된 자세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 왼팔로 스윙을 하면 열 중 아홉은 슬라이스성 타구가 나오게 된다. 왼팔 스윙은 이미 오래 전의 이야기고, 오해인 것이다. 그러면 어느 팔로 스윙해야 할까? 왼손 위주가 아닌 양손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볼 수 있다. 양팔은 스윙 중 각자의 역할이 있다. 왼팔은 가이드이고, 오른팔은 힘과 스피드의 원천이다. 타이거 우즈는 자신의 책 에서 ‘나의 왼손은 컨트롤을 맡고 오른손은 스피드를 낸다’라고 썼다. 이는 단순한 경험담이 아니라 수많은 프로 골퍼가 실전 경험에서 얻은
이번 호에는 바쁜 골퍼들이 짧은 시간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신 운동을 소개한다. 푸쉬 스루 온 백 위드 롤 업(PUSH-THRU ON BACK WITH ROLL UP) / 티져 프랩(TEASER PREP) 운동이다. 운동 부위는 팔과 등 코어, 허벅지, 고관절 등이다. 신체의 한쪽만 사용해 운동하면 생기는 척추측만증, 디스크 등의 통증을 완화하는 6가지 전신 운동이다. 1. 천장을 보고 누워서 손으로 푸쉬바를 잡는다. 어깨와 팔이 일직선을 유지하고 다리는 가지런히 모아서 길게 벗어준다. 두 다리는 센터에 가지런히 모아서 십일자로 유지한다. 2. 머리를 들어서 배꼽을 바라보고 천천히 경추(목)부터 말아서 들어 올린다. 머리-어깨- 가슴-복부(코어)까지 천천히 순서대로 엉덩이가 바닥에서 떨어지기 전까지 올린다. 이때 이미 코어에 힘이 없으면 복부가 많이 떨린다. 떨리는 만큼 복부 속에 속 근육이 없어서 떨리는 것이다. 많이 떨릴수록 요요증상이 심하다고 볼 수 있다. 다리는 여전히 가지런히 모으고 있어야 한다. 3. 2번 자세를 계속 유지하면서 코어에 힘을 주고, 그 상태에 오른쪽 다리(허벅지)를 서서히 끌어 올린다. 빠르게 움직이기보다는 4개의 카운터에 나
요즘은 워낙에 장수시대라 60이라는 나이를 ‘핏덩이’라고 한다. 하지만 60이라는 나이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에는 먹고사는 것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부담스러운 거 또한 사실이다. 돈이 없는 사람들은 돈이 없어 걱정, 돈이 많은 사람들은 세금이 무서워서 걱정이라 우리네 인생은 늘 걱정과 근심을 실과 바늘처럼 세트로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돈 걱정을 하면 “왜 네가 돈 걱정을 해? 돈이 너를 걱정해야지” 하고, 세금을 조금이라도 안 내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돈이 있으면 세금 내고 애국하지”라고 말하면 “세금 내는 것이 제일 아깝더라”라는 분들도 계신다. 필자는 요즘 웰다잉, 웰라이프 강의와 노년의 품격 그리고 노년에 꼭 알아두면 좋은 노년의 절대상식 내용으로 강의를 많이 하고 있다. 강의 중에 국회의원 5선을 지낸 74세의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대표 얘기를 자주 꺼낸다. 원 대표는 ‘아름다운 퇴장’을 위해 사전 유언장 작성을 도와주는 일을 하며 꼰대가 아닌 참된 어른으로서 지켜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다. 원 대표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연명치료, 장례절차 재산 상속 등 이런 일들을 미리미리 유언장을 통해서 작성을 해두면 혼란을 미리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재
“우리 집 정리정돈이 안 되는 이유가 뭘까요? 엄청 부지런하게 쓸고 닦고 하는데도 돌아서면 다시 원점으로 엉망이 되고, 나중에는 치우기도 싫고 지치고 해요.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잘 버리시나요?” 정리정돈이 안 되는 분들의 못 버리는 이유는 많다. 아까워서, 언제 필요할 것 같아서 등등 수많은 버릴 수 없는 이유를 얘기한다. 어떤 분은 “이것은 처음 남편과 연애할 때 받은 선물인데 엄청 비싸게 주고 샀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이걸 괜히 받았어요”라고 해서 한바탕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뭔가 집안이 어수선하여, 쉬는 날에 뭉텅이 시간을 내서 손을 댈라치면, 마음의 돌을 얹어놓은 듯 신경이 쓰이고 골머리가 아픈 적이 있지 않은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나, 걱정만 앞선다. 그렇다면 이렇게 해보자. 첫 번째는 몇 년 이상 쓰지 않는 물건들은 버리자. 젊은 세대일수록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건 쉬 버린다. 반면에 60~70세 분들은 3년, 4년이 지나도 붙들고 계신다. 필자는 이런 분들에게 이렇게 제안한다. 정말 버리지 못하는 물건들을 한 개의 리빙 박스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1년 후에도 한 번도 열지도 찾지도 않았다면, 그 박스 전체를 미련
인상학에서 얼굴은 상중하 세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하는데, 이를 삼정(三庭)이라고 한다. 삼정은 사람의 운명과 성격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각각의 영역은 삶의 특정한 시기와 연관되며, 각 부위의 형태나 균형이 인생의 흐름을 반영한다고 본다. 삼정은 다음과 같이 나뉜다. 이마 부분이 상정이고, 눈, 코, 광대뼈(눈썹 아래부터 코끝까지)가 중정이며, 입과 턱(코끝부터 턱끝까지)은 하정이다. 이 세 영역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면 좋은 인상이며, 특정 부위가 지나치게 크거나 작으면 그에 따른 성격적 특징과 운명을 예측할 수 있다. 상정은 초년운(15세 이전)과 관련이 있다. 부모의 유산, 어린 시절의 환경, 학업운을 반영한다. 넓고 매끄러운 이마는 지적 능력이 뛰어나고 부모의 덕을 많이 본다. 학업운이 좋고 사회적 성공 가능성이 높다. 적당히 볼록한 이마는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력이 뛰어나며, 학문적 재능이 있다. 좁거나 움푹 파인 이마는 유년 시절 어려움이 많고 부모의 도움받기 어렵다. 이마가 너무 넓거나 지나치게 돌출되면 현실보다는 이상에 치우쳐 공상을 많이 한다. 피부가 윤기 있으면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있고 밝은 성격이다. 주름이 많고 거친 피부는
현대인이 가장 걸리기 두려운 질병은 치매일 것이다. 시간과 장소를 잊고 가족조차 기억에서 지워지는 가슴 아픈 병이다. 치매는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젊어서부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면 발병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 치매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국가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뿐 아니라, 마음고생이 심하거나 육체노동 강도가 높았던 사람도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다. 젊을 때 자신의 건강을 돌보지 않고 생업에 매진하다 보면 만성질환이 생기기 쉽고, 이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치매는 예방이 최선이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고, 과음과 흡연을 피하며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댄스나 체조처럼 동작을 익히고 순서를 외우는 운동은 뇌가소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즐겁게 춤을 추는 것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균형 잡힌 식단과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비만하지 않도록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활발한 두뇌 활동을 위해 독서, 일기 쓰기, 악기 배우기, 정원 가꾸기, 노래하기, 영화 감상, 음악 감상 등 유쾌한 취미 생활을 지속하고 문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대인관계와 사
여기저기서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운동도 필수이고 무엇보다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 건강하시던 친구 어머님께서 입원 중이셔서 잠시 들렀더니 내 손을 꼬옥 잡으시며 이러신다. “인옥아, 글쎄 병원에서 내피가 얼마나 좋은 지 하루에도 몇 번씩 뽑아다 어디 파는 것 같다” “에이 설마 그러겠어요? 검사할 것이 많아 그런 거지요” “아니다, 내가 생전 아프지도 않았고 긍정적으로 살았으니 내 피가 얼마나 깨끗하겠냐? 분명 어딘 가에 내 피를 팔고 있을 거야. 그리고 너는 사회생활 오래 해서 알 거야. 왜 요즘 고 씨들이 많이 죽는 거냐? 흔치도 않은 성이라 얼마 되지도 않는데...” 무슨 말씀인가 했더니 돌아가시면 고 아무개 하는 걸 보고 다 고 씨가 돌아가셨다 생각하신 것이다. 우스개 소리로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하고 물으니 ”나? 대구가시나” 하셨다더니 어르신들은 때로는 너무나 순수하셔서 같이 얘기하노라면 웃음이 터질 때가 많다. 아메리카노 커피를 아프리카노라고 하시고, 환갑잔치를 육갑잔치, 임플란트를 임플란자로, 인큐베이터를 콘테이너로, 한우의 마블링을 한우의 덤블링이
운동하는 사람 대부분은 뼈 얘기는 쏙 빼고 근육 타령에 열을 올리기 일쑤다. 혹은 근육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뼈 건강을 추구하니 순서가 바뀐 셈이다. 카이로프랙틱이나 도수치료 역시 주로 근육을 움직여 뼈를 고정하는 방식이다. 뼈를 다룬다고 해도 골반부터 제대로 자리를 잡게 하고, 문제가 되는 척추로 차근차근 접근하는 골타요법과는 다르다. 그러니 치료 효과가 지속될 리 없다. 시간이 흐르면서 인간의 근육이 약해지고 있는 만큼 근육을 중심으로 하는 치료법 또한 날이 갈수록 그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 옛날에야 일할 때도 놀 때도 몸을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대다수가 농사를 지었으며, 놀이문화도 오늘날과 달랐다. 그 시절 아이들이 비석치기나 땅따먹기, 다방구를 하고 놓았으니 컴퓨터 앞에 앉아 게임을 하는 요즘 아이들과 비교하면 운동량과 근육량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현대인의 생활방식은 점점 더 몸을 움직이지 않는 방향으로 옮겨갈 것이다. 따라서 약해진 근육을 가지고 뼈를 움직여보려 한들 뼈의 가동범위는 좁아지기만 할 것이다. 필자는 오십견 환자도 골타요법으로 척추부터 교정한다. 왜 어깨가 아닌 척추를 치료해야 하는지 고개를 갸웃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몇 번의 치료만으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3월 파크골프 패션은 봄의 기운을 담은 세련된 스타일을 제안한다. 파스텔톤이나 화사한 컬러풀 패션으로 계절감을 살려보자. 가벼운 방풍 재킷, 조끼, 니트 베스트를 활용해 활동성을 높이고, 흡습속건 이너웨어로 쾌적함을 유지하자. 여기에 신축성이 좋은 슬랙스나 기능성 팬츠를 매치하고, 캡이나 버킷햇으로 스타일과 실용성을 더하자. 봄날의 감각적인 파크골프 패션으로 굿샷~ 촬영 및 협조 : 츄쿠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2월 14일 제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졸업생 59명에게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근 열린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졸업생, 가족, 학과 동문회, 재학생 및 예비 신입생, 교수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참석자들은 졸업생들의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작으로, 박종성 학과 동문회장의 축사와 동문회기 전달, 축하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순서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졸업생 대표로 이수군(A반) 씨와 신흥섭(B반) 씨가 축사를 맡아 졸업의 기쁨을 나누었다. 학과 발전에 기여한 졸업생들에게 수여된 공로상에는 이해인, 이수군, 신흥섭, 송영식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졸업생 전원에게 학위증과 자격증이 수여되었으며, 재학생들은 졸업 선배들에게 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행사는 졸업생, 가족, 교수진과 함께한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박종성 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파크골프경영과 2기 졸업생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재학 시절 키운 도전 정신과 향학열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특히, 올해 공로상을
푸른 바다가 보이는 제주의 언덕. 올레길마다 펼쳐져 있는 그리움을 따라 무얼 찾으러 이곳에 온 걸까. 얼마나 더 걸어야 할까. 비바람 불고 모진 계절에 힘겨울 때마다 가만히 나를 안아주던 올레길, 다시 걸어가는 봄으로 난 길.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겨울철 찬 바람에 트고 갈라진 입술. 입술은 다른 피부조직에 비해 두께가 얇아 수분 손실이 빨라 공기가 건조하면 각질 등이 잘 발생한다.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생기는 입술 주름과 각질은 추운 겨울 건조한 공기로 더욱 악화하기 쉽다. 입술에 각질이 일어나면 기껏 화장해도 지저분해 보여 짜증을 부르기 십상이다. 겨울철 입술 관리 요령을 알아보자. 입술, 건조함만 문제는 아냐 비타민A, 비타민C, 철분 등이 부족해도 입술이 자주 트거나 입술 좌우 끝부분이 갈라지기도 한다. 곰팡이 감염이나 새로 사용하는 화장품의 성분이 피부와 맞지 않을 때도 입술이 트고 갈라진다. 입술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 물질이 들어있는 매운 양념, 염료, 향료, 심지어 치약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각질 생기면 보호제 흡수 못 한다 입술관리 제품을 고를 때는 비타민 B5, 비타민E 등이 충분히 함유된 것을 고르면 보습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일단 각질이 생기면 입술 피부조직에 좋다는 립밤이나 보호제를 발라도 각질이 흡수를 방해해 효과가 떨어진다. 역시 평소에 미리 관리를 해두는 것이 좋다. 감염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 입술이 트거나 갈라져 건조할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각종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예방해 주는 뿌리채소를 섭취해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챙기자. 구하기 쉽고 값도 싸 흔해도 건강 효과는 으뜸인 환절기 뿌리채소 삼총사를 소개한다. 비타민 A‧B6‧C 폭탄, 고구마 고구마가 눈에 좋다고? 고구마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면 노인성 황반변성증과 안구질환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인분의 고구마에 함유된 비타민A는 녹황색 채소와 비슷한 수준이며, 1일 권장량보다 약 7배나 많다. 이 정도 양의 비타민A를 다른 식품으로 섭취하려면 소의 간을 약 90g은 먹어야 한다. 한편 비타민C는 하루 권장량의 65%, 약 29%에 달하는 비타민 B6도 함유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자색 고구마는 블루베리보다 항산화 활성이 3배 이상 높다. 염증, 동맥경화, 암, 당뇨 등의 질환에도 도움이 된다. 첫 기록은 명나라, 농정전서에 나온다. 고구마는 명나라의 서광계가 찬술한 ‘농정전서’에 처음 등장하는데 그는 난생 처음 맛본 고구마에 푹 빠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것은 조금 심어도 수확이 많고, 농사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가뭄이나 황충(메뚜기의 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