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차창훈 기자 | 충청남도 논산시파크골프협회는 다양한 소모임 활동으로 따뜻한 소통을 이루며, 건강하고 명랑한 동네 풍토를 만들어가는 모범 체육단체다. 지난 10월에 도승구 협회장이 지역사회 및 충남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김태흠 충남지사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논산시파크골프협회(이하 논산협회)의 회원들이 지역 시민으로 자부심이 크고 동호인 사랑방이 유명하다 하여 설레는 마음에 잰걸음으로 찾았다. 논산협회 동호인 사랑방은 논산시 강산동에 있다. 그곳에서 협회장과 사무장을 비롯하여 여러 동호인을 만날 수 있었다. 지난 파크골프 경기에서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소소한 이런저런 가정사에, 올해의 협회 활동 결과와 내년도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사적이고 공적인 이야깃거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런 소모임은 모임 날짜를 따로 정하지도 않는다. 날씨가 궂든 좋든 이웃들과 소통을 하고 싶으면 언제나 협회 사랑방을 찾는다. 대부분 중장년의 동호인들이지만 웃음꽃들이 피어서인지 청춘의 단상이 생각날 정도였다. 논산협회는 2020년 6월에 설립해 그해 11월 논산시체육회로부터 공식 체육단체로 승인받았다. ’21년 첫 대회인 ‘논산시파크골프협회 회원골프대회’를 성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올해 대한민국 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에서 강원 문형식 선수와 대구 김지영 선수가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두 선수는 7차례의 예선과 이틀간의 결선에서 명불허전의 실력으로 우승까지 치달았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1,000만 원의 우승상금도 거뭐쥐었다. 문형식 선수는 11월 27일 벌어진 결선 1일차 경기부터 119타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와 마지막 날까지 흔들림 없는 샷으로 합산 232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2위는 선두에 2타 뒤진 234타를 기록한 대전 하왕규 선수에 돌아갔다. 3~5위는 각각 강원 임후빈, 서울 정홍렬, 전남 강현수 선수가 올랐는데 1타 차로 순위가 갈렸다. 여자부에서는 대구 김지영 선수가 합산 244타로 우승했다. 김 선수는 1일차에서 강원 황순옥 선수에 1타 뒤진 123타로 2위였으나, 2일차 경기에서 121타를 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강원 조인순 선수는 1일차에서 132타로 9위에 머물렀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117타를 몰아치며 최종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3~5위도 모두 강원의 박복희, 유수림, 이옥조 선수 차지였다. 홈그라운드인 강원은 남자부에서 문형식 선수가
지이코노미 강민지 기자 | 파크골프클럽 톱브랜드 피닉스파크(장세주 회장)가 주최한 ‘제1회 피닉스 치앙마이 구장개장 기념 파크골프대회’가 11월 20~23일 태국 치앙마이 젝키파크골프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동호인과 함께 태국의 파크골퍼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에는 한‧태 선수 150여 명이 참가해 36홀 열전을 벌였다. 우승 상금 300만 원을 비롯해 2위와 3위에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과 고급 파크골프클럽이 부상으로 쥐어졌다. 4, 5위에는 각각 50만 원, 6~10위에는 각각 2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홀인원상 등 이벤트 시상도 진행했다. 남녀 우승은 모두 인천연수구협회 임원들에 돌아갔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김영천 연수 구협회 부회장은 107타를 기록했다. 김영천 선수는 “구력 3년 만에 대회 우승을 처음 차지했다”라며 “더욱 기량을 키워 전국 대회와 프로 테스트에 도전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남자부 2~5위는 각각 고필수, 강성용, 엄영섭, 유병덕 선수가 올랐다. 여자부 역시 김광숙 연구수협회 부회장이 11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광숙 선수는 “일반골프를 30년쯤 쳤고, 파크골프 구력은 6년”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4 부산광역시장배 슈퍼컵 파크골프대회’가 11월 4일 삼락다이나믹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부산시체육회(장인화 회장) 주최, 부산시파크골프협회(김성호 회장) 주관, 부산시(박형준 시장) 후원으로 지난 5월 9일부터 7개월여간 대장정을 펼쳤다. 예선경기는 15개 구군 파크골프협회 남녀선수 10명씩 150명이 참가해 1차 예선을 치른 걸 시작으로 10월 4일 예선 6차전까지 한 달에 두 차례씩 연인원 1,680명이 참가해 화명파크골프장, 대저파크골프구장 등 3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이후 10월 21일 한차례 준결승을 거쳐 11월 4일 북구, 부산진구, 강서구, 남구, 사상구 등 5개 팀 각 16명씩 80명이 구협회의 명예를 걸고 마지막 승부를 벌였다. 7개월 대장정의 결과 홈그라운드 이점을 살린 예선 5위 팀 사상구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사상구는 이번 대회 3차 예선까지는 3위를 유지하다 5~6차 예선 때 5위로 밀려 1~4위만 올라가는 결승 직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사상구는 지난달 21일 동래구, 수영구와 준결승을 치러 마지막 한 장 남은 티켓을 얻었다. 천신만고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한 사상구는 최후의 승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에 있는 그린파크골프장에서 11월 8~9일 이틀간 ‘제1회 남원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남원시체육회(류흥성 회장)가 주최하고 남원시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남원시와 대한파크골프협회, 전북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윤종삼 남원시 파크골프협회장은 대회사에서 “파크골프를 통해 나날이 행복한 삶이 되길 바라며 이 대회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해 주신 최경식 시장과 남원시 의회에 감사드리고 전국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시고 상호 우정을 쌓는 보람찬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1회 남원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무엇보다도 안전사고 없이 즐기는 것이 중요하며 ‘잘하는 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이 승자’이다. 남원 요천 둔치의 억새와 코스모스 완연한 가을 정취를 느끼며 마음껏 즐기시라”면서 “내년에는 인근에 36홀의 파크골프장을 신설하여 그곳에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류건옥 전북파크골프협회장은 축사에서 “제1회 남원시장배 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성그린 파크골프선수권대회’가 11월 8~9일 대구 수성구 팔현파크골프장과 수성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전국대회로서 16개 시도에서 632명의 선수와 150여 명의 진행요원 등 모두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수성구체육회가 주최, 수성구파크골프협회 주관, 수성구와 수성구의회, TBC, 대구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개회식은 박진우 수성구체육회장의 대회사, 김대권 수성구청장, 조규화 수성구의회 의장의 축사, 김영재 대한파크골프협회 부회장의 격려사, 남진수 수성구파크골프협회장의 환영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녀부, 단체전 3세대 경기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방식은 개인전은 27홀 스트로크, 3세대 경기는 27홀 포섬 베스트볼로 순위를 가렸다. 3세대 경기는 조부모‧부모‧손주로 팀을 구성했다. 동타인 경우 1위는 서든데스·니어핀 방식, 2위 이하는 백 카운트 방식을 적용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남녀부 모두 1위와 2위가 동타를 기록해 서든데스 니어핀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경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뜨겁게 치러졌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일반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동천과 이사천 두물머리에서 시작되어 순천만에 이르기까지 10리 갈대밭이 펼쳐져 있다. 바람이 부는 날, 갈대밭에 서면 누구나 갈바람이 된다. 봄철 파릇한 새순은 무더운 계절을 이겨내고 가을날 아침 안개에 하얗게 피어난다. 마침내 겨울이 되어야 하늘을 향해 하얗게 꽃피우는 순천만 갈대. 하늘만큼 높이 자라는 갈대와 안개 가득한 포구는 빼어난 문학작품의 무대가 되었고, 지금도 숱한 시인묵객에게 예술적 영감을 소곤소곤 들려준다. 둥글둥글 갈대밭 용산에서 내려다보이는 순천만의 갈대밭은 누군가 정성 들여 만든 것처럼 원형의 독특한 모양이다. 잔잔한 호수의 파문이 퍼져나가다가 시간이 멈춰 그 모양대로 갈대를 심은 듯 둥글둥글하다. 갯벌에 펼쳐진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S자형 수로 등이 아름다운 해안생태 경관을 연출한다. 160만평 갈대 군락지 순천만에 가면 160만 평에 걸친 갈대 군락지의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넓은 면적에 잘 보전된 갈대 군락지로서 바다와 연결된 갯벌엔 뭍 생명이 깃들어 산다. 갈대 사이에 뻘게, 짱뚱어, 철새들이 부지기수로 모습을 드러낸다. 사진작가들의 10대 낙조 명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S자형 수로는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싸늘한 가을바람이 불면 면역력이 고민이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과 채소로 면역력을 키우면서 여름에 집 나간 입맛도 되찾아 보자. 11월에는 해산물이 겨울을 대비해 살을 찌워 살이 단단하게 맛있고, 채소도 건강 효능이 가장 놓고 단맛이 강해진다. 늦가을 11월을 맞아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돋우는 제철 해산물과 채소를 알아보자. 흰살생선의 왕, 도미 11월 도미는 겨울을 나기 위해, 산란을 위해 살을 찌워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살이 희고 단단하며, 비린 맛이 별로 없고 담백해 별명이 ‘흰살생선의 왕’이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라 무기력감을 없애주고, 비만과 성인병에 아주 좋다. 특히 소화흡수가 잘돼 환자 회복식이나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에 그만이다. 찜·구이·튀김·탕 등 조리 방법도 다양하다. 바다의 우유, 굴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은 11월부터 제철을 맞이한다. 굴은 높은 칼슘 함량을 자랑하며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 A, B, C가 풍부하다. 철분과 구리가 들어 있어 빈혈 개선에 도움을 주며, 타우린 함유량이 많아 혈압과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생굴에 레몬즙을 뿌려 먹으면 풍미가 강해지면서 철분 흡수가 잘되며, 타우린 손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11월은 심한 일교차로 인체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계절이다. 쉽게 피로해지고 저항 능력이 떨어져 감기 등과 같은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십상이다. 감기와 함께 기관지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건조해진 날씨와 먼지의 증가로 집먼지진드기 등의 원인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모든 병이 그렇듯이 병에 걸린 후 치료하기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환절기 건강 관리법 환절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에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이 있는 영양식이 필요하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질병으로부터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거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알맞은 운동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게 좋다. 과로와 과음을 삼가며, 흡연은 간접흡연도 금물이다.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되, 특히 양질의 단백질과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환절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건 운동이다. 평소에 운동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을 선택해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평소보다 빠르게 걷기, 파크골프, 배드민턴, 자전거, 등산 등이 무난하다.
파크골프에서 공이 홀과 10~40m의 거리면 롱퍼팅이다. 이걸 성공시키면 스코어는 줄어든다. 원하는 방향으로, 거리와 속도를 조절하고, 경사를 정확하게 읽으며, 체형에 맞는 자세로 자신있게 플레이하는 롱퍼팅 방법을 소개한다. 아울러 ‘통한의 3퍼팅’을 예방하는 방법도 알아보자. 롱퍼팅 성공의 중요한 5가지 1.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는 실력 키우기 그러기 위해서는 방향을 최우선으로 설정한 후 클럽의 백스윙 높이와 전진 스윙 높이를 되도록 같게, 속도와 강약의 사용도 같게 시행한다. 2. 거리와 공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실력 키우기 거리와 공의 속도를 조절하는 퍼팅 연습 방법으로는 크기를 표시한 자를 만들어 유용하게 쓰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백스윙 높이 50cm 앞으로 높이 50cm) 3. 그린의 경사, 잔디, 복합적 상태 파악과 라인 읽기 경기 당일의 경사, 잔디, 복합적 상태를 파악하고, 공의 속도와 강약의 조절 등을 몇 번 테스트한 후 라운드나 경기를 준비한다. 특히 오전과 오후 잔디의 이슬과 젖은 상태 등을 체크하는 게 티샷과 퍼팅에 도움이 되며, 스코어 관리에도 차이가 날 수 있다. 4. 본인의 체형에 맞는 최적의 롱퍼팅 자세 만
언론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번 호 ‘리더를 찾아서’의 주인공인 고종섭 금산군파크골프협회장을 인터뷰하며 생각한 명제이다. 이전까지 만난 리더와의 인터뷰는 협회 운영과 파크골프 발전, 저변확대에 대한 노력과 성과가 줄기였다. 고 회장은 상당 시간을 7월 10일에 발생한 금산파크골프장 수해 경과와 그에 관련한 언론과 일부 시민단체들의 비난을 팩트 체크하는 데 할애했다. 고 회장으로서는 그럴만했다. 포털에서 ‘금산파크골프장’을 검색하면 구장 조성을 비난하는 기사가 넘쳐난다. 수해가 우려된다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수가 공사를 강행했고, 그 배경은 금산협회의 강력한 요청이란 게 비난의 골자이다. 금산구장의 설치물이 망실된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완공된 지 한 달 만에 피해가 발생한 거도 맞다. 하지만 구장 조성 자체가 잘못되었고, 혈세 낭비가 21억 원이라거나, 복구와 개장 불가라는 건 따져봐야 했다. 이참에 따져보자. 전국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의 열에 아홉은 하천 둔치에 있다. 국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강변 말고 구장 조성에 필요한 1만 정도의 부지확보도 어렵거니와 비용 마련도 난감하다. 200년 만에 한 번 있을 법한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건 현실적인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피닉스란 브랜드로 국내 파크골프 용구 시장을 석권한 장세주 한국파크골프 회장이 스크린 파크골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제 시작하는 의미의 ‘도전장’은 어쩌면 피닉스와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일본 제품이 판치던 국내 파크골프 클럽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점유율 60%를 돌파한 피닉스라면, 시작이 의미하는 무게가 사뭇 달라지기 때문이다. 피닉스는 파크골프 클럽, 공 등의 용구와 구장 시설물 생산 공급은 물론 국내외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고, 파크골프 해외투어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파크골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피닉스의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 사업은 장세주 회장이 꿈꾸는 ‘파크골프계의 삼성전자’를 구체화하는 마지막 퍼즐일 수 있다. 장세주 회장은 지난 2015년 한국파크골프를 설립하며 파크골프 사업에 뛰어들어 거침없이 정상을 향해 달려왔다. 설립 이듬해 피닉스 파크골프채를 개발해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품질경쟁력을 높여 명실상부 톱브랜드 자리를 굳혔다. 2020년 국내 최초로 파크골프공 개발, 성주파크골프장 개장, 불사조 파크골프단 창단, 피닉스 전국 대회 개최, 태국 치앙마이 구장 조성 등 사업 영토 확장에도 막힘이
지이코노미 문철수 기자 | 화천군은 자타가 인정하는 파크골프 1등 지자체이다.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지만 파크골프 수도는 화천군이란 말이 자연스럽다. 전국의 모든 파크골프 동호인이 앞다퉈 찾는 명품구장에 최고상금을 내건 전국대회가 연중 열린다. 산천어 제1구장을 조성한 2021년 7월 이후 올해 9월까지 화천의 구장 방문객이 130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63만 7,454명이 외지인이었다. 전국대회가 열리기 한두 달 전부터 화천군의 식당, 숙박지는 파크골프 동호인들로 북적거린다. 화천군의 파크골프 활성화 사례는 국내 지자체는 물론 일본에서조차 벤치마킹할 정도로 놀라운 성과다. 파크골프를 통한 이 모든 성공의 중심은 두말할 거 없이 최문순 화천군수다. 화천군에 파크골프장이 처음 들어선 건 2018년이었다. 하남면 용암리 일대에 18홀 규모로 시작해 ’21년 하남면 거례리에 산천어 제1구장, 이듬해 제2구장을 잇달아 조성해 54홀을 갖추며 파크골프 1등 도시로 향하는 기반을 닦았다. 이 세 구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인증을 받아 정규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고, 산천어 제1구장은 야간조명 시설까지 완비했다. 여기에 사내면과 간동면에 각각 18홀 규모의 구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브라마파크골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김길선 하나산업사 대표는 우리나라 골프클럽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린다. 1995년 하나산업을 창업해 쉼 없는 연구개발로 제작한 명품 골프클럽을 국내외에 공급하며 진정한 장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파크골프클럽은 2018년 연구개발에 들어가 2019년부터 생산 공급에 나서 일본제품이 판치던 국내 시장을 단숨에 국산 중심으로 바꿨다. 국내 파크골프 용구 산업의 기술 혁신을 이끈 글로벌 품질경쟁력 제고의 일등공신이란 평가를 받는다. 김길선 대표의 인터뷰 첫마디는 ‘과학’이었다. 파크골프 클럽은 물론 공, 가방, 파우치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파크골프 용품의 제조에 과학의 원리를 적용하기 때문이다. 클럽의 헤드와 샤프트, 카본 스페이스는 물론 원하는 방향과 거리로 보내야 하는 공의 제조에도 물리학이 기본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기술 앞에 과학이 붙는 ‘기술과학’이 아니라 ‘과학기술’로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강조한다. 과학이 바탕이 돼야 비로소 기술을 세울 수 있다는 의미였다. 과학적인 연구개발 과정은 기술 고도화로 이어진다. 브라마파크골프 용품의 연구개발과 기술의 뿌리는 방위산업이다. 김 대표는 초정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큰 실수 두 가지가 1. 보내야 할 사람을 잡은 것 2. 잡아야 할 사람을 놓친 것이라고 한다. 이 두 가지는 시간이 지나고 난 다음에 느끼는 것이라 누구든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고 한다. 나는 어디에 해당이 될까? 문득 지난 일들이 생각난다. 대학 시절 가장 친한 친구 영희가 찾아와 히죽거리며 자꾸 웃었다. ‘얘가 왜 이리 히죽거리지?’하고 다시 보니 듬성듬성하던 이가 가지런하게 변해 있었다. “영희야 너, 무슨 짓을 한 거야?” “응, 나 아르바이트한 것 모아서 보철이란 걸 했다.” “보철이 뭔데?” “그건 본래의 자기 이를 작게 간 후 만들어진 이를 겉에 씌우는 거야” 이 사이가 심하게 벌어져 있었던 영희의 이는 그야말로 환상적으로 빛나고 있었다. 평소 앞니가 벌어져 입을 가리고 웃던 내게는 부러움 그 자체였다.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들고 나는 바로 치과를 찾았다. 잠시 상담을 거친 후 나는 망설임 없이 튼튼하고 멀쩡한 이를 겨우 남겨둘 정도로 갈고 틀이 완성될 때까지 임시로 만든 이를 끼우고 있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지금보다 기술이 덜했던 시절이라 그런지 임시로 열흘간 끼고 있어야 하는 앞니 네 개가 그야말로 황금빛이었
2025년이면 대한민국도 초고령화 사회에 본격 진입한다. 초고령사회에서는 사회 경제적 변화와 함께 생활환경도 바뀌게 된다. 정부도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며, 노인 복지 및 건강관리 시스템의 강화가 필요하다. 5060세대는 일에 욕구가 여전하며, 새로운 직업에 관심도 높다. 몸과 마음의 건강, 심리적 사회적 건강과 더불어 경제력도 갖춰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일을 통한 보람을 느끼고 봉사로 자신의 가치와 긍지를 느끼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활동의 폭이 늘어나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에 5060, 성공한 인생 이모작을 특화된 직업으로 도전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첫 번째는 노인돌봄생활지원사이다. 노인돌봄생활지원사는 보건복지부 노인돌봄맞춤서비스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상세 업무는 1. (일상생활 지원) 식사 준비, 청소, 세탁 등 기본적인 생활 지원이다. 2. (신체적 돌봄) 목욕, 옷 입기, 화장실 이용 등 개인위생과 관련된 지원이다. 3. (정서적 지원) 대화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지원 서비스이다. 4. (약물 관리) 약 복용 시간을 관리하고, 필요한 경우 약을 챙겨 준다. 5. (외출 지
맞선을 본 적이 있는가? 가풍이나 생활 수준을 맞춰서 보는 게 맞선이지만 상대방이 좋은 직장을 갖고 있거나 집안이 부유하다고 해서 반드시 좋은 사람이라는 보장은 없다. 이때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귀를 들여다보는 것도 방법이다. 귀는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거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 너무 크거나 아주 작아도 얼굴에서 다른 부분과 비례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 얼굴에서 가장 뚜렷하게 사람마다 각자 아주 다양한 모양을 가지기 때문이다. 귀는 14세까지 유년 시절을 일러준다. 잘생긴 귀를 가졌으면 어린 시절에 가정교육을 잘 받고 자랐다는 뜻이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성인이 돼서도 부정적인 성격을 지니지 않아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잘살 확률이 높고 조직에도 순응하는 타입이다. 귀가 잘생기고 못 생기고는 어머니가 아기를 가졌을 때의 환경에 따라 좌우된다. 임산부가 남편이나 주위 사람으로부터 대접받으면 아이의 귓바퀴가 예쁘게 만들어지고 연골조직이 바르게 붙는다. 고된 시집살이를 하거나 남편이 무관심하거나 경제난으로 고통을 겪으면 아기의 귀는 예쁘게 형성되지 않는다. 재벌 집안의 자녀라고 해서 반드시 귀가 잘생긴 것은 아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가정을 경영하느라 어머니가
일본 후지산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단다.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첫눈이 10월 하순에도 내리지 않았다. 1894년부터 관측을 시작했는데, 130년 관측 역사상 가장 늦어졌다고 한다. 후지산에 첫눈이 내리는 시기는 통상 매년 10월 2일쯤이다. 지난해엔 10월 5일 첫눈이 관측됐다. 일본 후지산 첫눈 늦어졌다는 외신이 우리나라에 알려지는 시점, ‘세계 1% 부자들이 온실가스를 억만장자답게 배출한다’라는 외신도 타전됐다. 11월 11일부터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이 총회를 앞두고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은 환경 분석 보고서를 10월 28일 발표했다. 보고서 제목은 ‘생명을 위협하는 탄소 불평등’. 세계 상위 1% 부유층의 탄소 배출을 처음 분석했다는 이 보고서에 따르면, 억만장자, 즉 ‘슈퍼 리치’ 50명은 1년 동안 평균 184회 비행기를 탔다. 425시간을 공중에서 보냈다는데, 이들은 일반인이 300년 동안 배출하는 탄소량을 만든다. 억만장자들은 전용 비행기도 보유하고, 규모가 큰 요트도 자주 이용한다. 이들이 많이 투자하는 사업은 석유, 광업, 해운, 시멘트 등이다. 이런 산업은 탄소를 배출하는 대표적인 산
지이코노미 이창호 국장 | 언론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번 호 ‘리더를 찾아서’의 주인공인 고종섭 금산군파크골프협회장을 인터뷰하며 생각한 명제이다. 이전까지 만난 리더와의 인터뷰는 협회 운영과 파크골프 발전, 저변확대에 대한 노력과 성과가 줄기였다. 고 회장은 상당 시간을 7월 10일에 발생한 금산파크골프장 수해 경과와 그에 관련한 언론과 일부 시민단체들의 비난을 팩트 체크하는 데 할애했다. 고 회장으로서는 그럴만했다. 포털에서 ‘금산파크골프장’을 검색하면 구장 조성을 비난하는 기사가 넘쳐난다. 수해가 우려된다는 반대에도 불구하고 군수가 공사를 강행했고, 그 배경은 금산협회의 강력한 요청이란 게 비난의 골자이다. 금산구장의 설치물이 망실된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완공된 지 한 달 만에 피해가 발생한 거도 맞다. 하지만 구장 조성 자체가 잘못되었고, 혈세 낭비가 21억 원이라거나, 복구와 개장 불가라는 건 따져봐야 했다. 이참에 따져보자. 전국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의 열에 아홉은 하천 둔치에 있다. 국가나 지자체가 관리하는 강변 말고 구장 조성에 필요한 1만 정도의 부지확보도 어렵거니와 비용 마련도 난감하다. 200년 만에 한 번 있을 법한 자연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3회 정읍시장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11월 2~3일 정읍시 신태인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전북파크골프협회와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경기에는 남녀 각각 300명씩 모두 60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2개 종목으로 경기방식은 36홀 스트로크 샷건으로 진행됐다. 동타는 1위 서든데스, 2위 이하 백 카운트 방식을 적용했다. 시상은 남녀 각각 1위 300만 원을 비롯해 2~3위에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4위부터 6위까지의 입상자에게도 수정의 상금이 쥐어졌고, 홀인원상과 특별상도 시상했다. 열전 결과 남자부와 여자부 우승은 전주가 독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이요연 선수가 119타를 기록해 담양 허광업 선수를 한 타 차로 이겼다. 3위부터 6위까지는 모두 121타를 쳐 백 카운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가렸다. 여자부에서도 전주 오은숙 선수가 광주 정옥분 선수를 역시 한 타 차로 제쳤다. 여자부는 1위부터 4위까지 한 타 차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대회가 열린 신태인파크골프장은 올해 9월 국내 39호, 전북 최초 공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1호 공인인증 구장인 경북 구미 동락파크골프장에서 11월 1~2일 열린 ‘제3회 구미배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구미 이유정 선수가 MVP에 올라 상금 3,000만 원을 차지했다. 개인전 여자부에 출전한 이 선수는 104타를 쳐 남자부 강원의 임후빈 선수를 3타차로 제치며 남녀 통합 MVP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8차례의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선수들은 이틀간의 결선전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명승부를 펼쳤다. 실제로 남자부는 1~2위(107타)와 3~4위(109타), 5~11위(111타)가 동타였고, 여자부도 2~4위, 6~10위가 동타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였다. 구미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파크골프장을 보유한 지자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 예선전도 결선전을 치른 동락구장을 비롯해 양포, 구미, 선산, 해평, 도개 등 6개 구장에서 열렸다. 예선전에는 2,400명이 참가했고, 575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다. 올해가 세 번째인 구미배 대회는 구미시체육회(윤상훈 회장)가 주최하고 구미시파크골프협회(정성기 회장)가 주관했다. 후원은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구미시, 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도립파크골프장 108홀 조성 성공을 기원하는 ‘2024 전국 어르신 가족사랑 파크골프대회’가 10월 25~26일 아산시 이순신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부부팀과 3세대팀, 교실참가자팀 등의 종목으로 진행돼 가족 모두가 함께 파크골프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었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충청남도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충청남도가 후원했다. 참가자는 선수 486명을 포함해 협회 임직원, 심판, 대회운영위원 등 약 600명에 달했다. 참가자들은 개회식은 물론 경기에서도 승부욕을 내세우기보다 웃음꽃을 피우며 가족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즐겼다. 개회식에서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파크골프를 치기에 최적의 계절인 가을에 부부와 3세대, 어르신 생활체육 파크골프교실 참가자가 함께 대회를 즐기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라며 “내년 준공 예정인 충남도립파크골프장 108홀 조성 또한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파크골프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교실참가자팀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 부부팀과 3세대팀 등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강원특별법 특례로 국내 첫 ‘농촌활력촉진지구’를 지정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한다. 절대농지인 농업진흥 지역을 강원도가 중앙정부 승인 없이 해제해 지정하는 거로써 강원지역 농촌 규제개선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특별자치도로 출범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절대농지 해제 권한을 이양받았다. 강원도는 강원특별법에 따라 2027년까지 지구 지정을 통해 절대농지 4,000만㎡를 해제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농지 개발 계획을 세우고, 관련 규제를 걷어낼 수 있는 법적 장치다. 우리나라 1호 특별자치도인 제주도가 2008년 직접 절대농지를 일괄 해제했으나, 개발 수요에 따라 지구 지정을 거쳐 규제를 푸는 건 강원도가 처음이다. 강원도는 김진태 지사 주재로 10월 30일 ‘미래산업글로벌도시 종합계획심의회’를 연다. 종합계획심의회의 첫 심의 대상은 △강릉 향호 지방정원 △철원 학저수지 체육시설 △양구 해안면 지방정원 △인제 토속어종 산업화센터 등 4개 지구다. 전체 면적 143만 3,867㎡ 가운데 절대농지는 축구장 85개 규모인 60만 7,536㎡로 43%를 차지한다. 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후 농지 규제개선을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시니어 건강 전문 브랜드 아미노트리의 대표 제품인 ‘실크채움’은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펩타이드가 주원료이다. 시니어의 건강증진과 활동성 강화에 필요한 단백질 보충과 면역 기능을 갖췄다. 당과 지방, 탄수화물이 없는 3무 제품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제품이다. 식약처로부터 단백질 최초로 면역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아미노트리는 지난 9월 5~6일 강원 양양군에서 (사)대한노인회 주최로 열린 ‘제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 대회’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했다. 실크채움을 지원하며 참가 선수들의 면역력과 단백질을 챙겨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미노트리의 실크채움은 올해 7월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린 ‘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2024’의 신제품 시연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대한노인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서 실크채움은 건강증진 기능성과 함께 먹기 편하고 목 넘김이 좋은 맛 등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휴대하기 간편한 액상 스틱에 미려한 패키지도 장점이다. 아미노트리는 액티브 시니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시놀’과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시놀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3만 명을 돌파한 시니어
지이코노미 문철수 기자 | 경북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1회 고령 대가야배 전국파크골프대회’의 통합 MVP에 대구의 박순정 선수가 올라 상금 3,000만 원을 거뭐쥐었다. 박 선수는 비 오는 날씨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영광의 그린자켓을 입었다. 그는 파크골프 전국대회에서 10여 차례 넘게 우승을 차지한 전국구 최고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간발의 스코어로 시종 명승부를 펼친 끝에 극적인 막판 우승을 차지한 박순정 선수는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이곳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MVP를 차지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곳에 모인 모든 분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그동안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소속 선수단에 대해서도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감격에 겨운 우승 소감을 밝혔다. 대회 기간 중간에 비가 내리는 악천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열정과 저력을 발휘하면서 탁월한 집중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긴 진짬 승부 끝에 남자부 1위는 경남의 이경섭 선수, 여자부 1위는 경북의 박혜숙 선수가 차지하며 이번 대회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6월 13일 첫 1차 예선을 치른 이래 4개월여의 대장정을 펼친 ‘제7회 피닉스배 왕중왕전 파크골프 대회’가 10월 26일 열린 결선전에서 남자부 경북 경산 윤종웅, 여자부 대구 남해숙 선수의 우승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연인원 3,700여 명이 참가해 숨 막히는 명승부를 벌인 끝에 두 선수는 영광의 레드자켓을 입으며 화려한 우승 세리모니를 연출했다. 파크골프클럽 1위 브랜드 한국파크골프 피닉스(장세주 회장)가 주최한 이 대회는 이름에 걸맞은 대한민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이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고수들이 함께 출전해 명실상부한 왕중왕 자리를 차지하고자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피닉스성주구장에서 10월 24, 25일 열린 준결승전에는 지난 6월 세 차례의 예선전을 통과한 남자부 305명과 여자부 265명이 참가했고, 최종 결선전에는 남자부 162명과 여자부 133명이 나섰다. 시상 규모는 남녀 우승 각각 1,000만 원을 비롯해 상금 3,500만 원, 골프클럽 약 2,500만 원 상당, 행운권 상품 4,200만 원 등 총 1억 원에 달했다. 대회를 주최한 피닉스는 2위 500만 원, 3위 300만 원, 4위 200만 원과 트로피, 고급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 목포과학대가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 개강해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강의는 12월 24일까지 이어진다. 수업은 목포과학대 강의실에서 이론을 배우고, 스크린파크골프장과 전국 구장에서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습을 겸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은 파크골프 선수나 전문 지도자로 거듭난다. 교수진은 총괄책임인 박경래 교수를 비롯해 김성현 교수(운영위원장), 전만동 교수(단장)가 맡고 있다. 이밖에 이 율 교수와 임채권 교수, 조희수 교수, 이서정 교수가 지도교수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박경래 교수는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을 겸하고 있고, 임채권 교수는 전남협회의 교육위원장으로, 조희수 교수는 전남협회 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정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목포과학대 총장 명의의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 수료증과 함께 파크골프 강사 자격증, 안전교육지도사 자격증을 받는다. 전남에서 열리는 파크골프 대회와 목포과학대 총장배 대회 등에 참가 자격도 주어진다. 목포과학대 총동문회 회원이 되고, 평생교육원 수강료도 감면받는다.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학생들은 수료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한 ‘제14회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10월 10, 11일 전남 영암군에 있는 삼호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선수 604명과 운영위원, 심판, 협회 임원 등 약 700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은 “아름다운 삼호파크골프장에서 선수들이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멋진 샷을 날릴 것으로 기대하며, 긴장되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대회로 생각하기보다 참여한 선수들끼리 서로 화합하고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는 개인전 남녀 일반부와 시니어부, 단체전 혼성 일반부와 시니어, 종합성적 등 7개 종목에서 승부를 가렸다. 경기방식은 개인전은 36홀 스트로크, 단체전은 36홀 포섬 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동타이면 백 카운트 방식을 적용했다. 종합은 개인전과 단체전 입상 팀 점수를 합산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시상은 종합우승에 상금 200만 원과 우승기, 트로피, 2와 3위에 각각 상금 150만 원과 100만 원, 트로피가 수여됐다. 개인전 남녀 1~5위, 단체전 혼성 1~5위는 시상품이 수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발전과 저변확대에 헌신해 온 홍석주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가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이사는 대구 북구파크골프협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내 파크골프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고, 대한파크골프골프협회 이사로서 전국적으로 파크골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홍 이사는 올 3월 열린 ‘제1회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를 대구에 유치해 총괄본부장을 맡아 파크골프의 위상을 드높였고,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그는 대통령기 대회를 통해 얻은 많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더 큰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홍 이사는 이번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새로운 도약을 일구겠다는 강한 포부를 밝혔다. 홍 이사는 출마 이유에 대해 “파크골프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앞으로 파크골프가 더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협회의 운영 방식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만들어 회원들이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 중심의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회는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호 소통을 통해 열린 협회로 거듭
지이코노미 차창훈 기자 | 계룡시체육회 주최, 계룡시파크골프협회 주관으로 ‘제7회 계룡시파크골프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12일 계룡시파크골프장(신도안면 정장리)에서 개최됐다. 계룡시파크골프협회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건전한 여가생활로 밝고 따뜻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축제의 성격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휘닉스’, ‘국사봉’, ‘금빛’, ‘금암’, ‘늘봄’, ‘두마’, ‘엄사’, ‘샤인’ 등 23개 모든 클럽에서 430여 명이 참가했다. 계룡시파크골프협회는 약 7년 전인 2017년 파크골프 운동을 좋아하는 지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서 함께 활동한 것이 시초가 되었는데, 당시 회원수 75명으로 ‘금빛’, ‘샤인’, ‘휘닉스’ 3개 클럽이 최초로 창설되어 시작된 것이 올해로 1,200여 명의 동호회원으로까지 늘어났다. 특히, 올해 대회는 각 클럽에서 기존 2개 팀 선발에서 4개 팀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되어 184명의 선수가 출전 기회를 추가로 얻게 되었고, 작년에 비해 두 배의 규모로 참가자가 크게 늘었다. 경기 방식은 남·여 개인전과 클럽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개인전은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단체전도 18홀 남·여 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 화순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87홀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식과 함께 ‘제43회 화순군민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화순구장 개장으로 스포츠 관광 산업으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화순군의 비전에 날개를 달게 됐다. 화순구장은 청풍면 풍암리 일원 18만 8,347㎡ 부지에 조성됐다. 경기장 81홀에 연습용 6홀을 더해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금까지는 81홀의 경기 양평구장이 최대 규모였다. 구장 조성에 들어간 사업비 63억 원은 전액 군비로 마련됐다. 군은 홍수조절지를 활용해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만들 수 있었다. 홍수조절지는 일종의 댐으로서 하천 내 넓은 부지를 이용해 인위적으로 저류량을 조절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자연 생태환경을 살려 휴식·체육 장소로 활용하고, 홍수 때는 유량을 조절해 피해를 막는 데 이용한다. 군은 지석천 지류에 조성된 홍수조절지를 활용하기 위해 2022년 11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하천 점용허가를 받는 등 관련 절차를 밟아왔다. 개장식과 함께 열린 제43회 화순군민의 날 기념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택 광주 동구청장, 김한종 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동해시가 시의 두 번째 파크골프장인 ‘전천파크골프장’을 9홀 규모로 완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천구장은 나안동 220번지 전천 일원에 사업비 2억 5,000만 원을 투입해 5,494㎡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6월 착공한 동해시 전천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노령인구의 체육활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추진됐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파크골프 시설 확충이 요구됨에 따라 주민의 여가생활 및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문을 연 전천구장은 관리사무실,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현재 동해에는 3코스, 27홀과 연습홀 2홀을 갖춘 2만 7,600㎡ 규모의 무릉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동해시에서는 235개 클럽에 9,227명의 파크골프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새로 조성된 전천파크골프장과 무릉파크골프장이 지역 내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파크골프 일등도시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이 될 거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북평동 281번지 일대는 전천 내 폐철도 교량을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파크골프장 준공과 함께 지역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천 내 폐철도 교량을 활용해 휴식공간으로 만드는 등 전천 일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0월 11일 섬진강 둔치 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과 광양시파크골프협회 소속 동호인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개장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 인사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순으로 진행됐다. 진월면 월길리 일원에 조성된 섬진강 둔치 파크골프장은 1만 9,000㎡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사시사철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섬진강을 감상하며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어 이용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을 거로 전망된다. 편의시설로는 주차장과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알려져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생활 스포츠다”라며 “섬진강 둔치 파크골프장이 광양시 파크골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광양시에는 이번에 개장한 섬진강 둔치 파크골프장 외에 광양읍 동천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동천구장에서는 매년 광양농협과 광양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농협조합장기 파크골프대회’ 등이 열리며 동호인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말 동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이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 이어 두 번째로 공인구장 인증을 획득하게 됨으로써 대구시 최초로 공인구장 인증 파크골프장 2개소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7월부터 현장심사와 함께 파크골프장의 시설 및 설치물 기준에 대한 40여 개 항목을 점검하고 보완절차를 거친 끝에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을 공인구장으로 결정하였다.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은 금호강변에 위치한 전체 36홀 규모(부지면적 52,000㎡)로 휴게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주변엔 농구장,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자전거도로, 산책로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파크골프 외에도 즐길거리가 많다. 지하철 2호선 다사역에서 도보 15분 정도의 거리로 접근성도 좋다. 이용객은 연간 약 11만 명, 하루 최대 5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공인구장 인증 획득으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 개최도 가능해져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달성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로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등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옥포 파크골프장과 현풍 원오 파크골프장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제천시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지난 9월 30일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적정’으로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된다. 북부지역 파크골프장 사업은 2027년까지 도비(도비전환 등) 62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64억 원이 소요된다. 고암동 254-24번지 일원 98,998㎡ 부지에 파크골프장 36홀, 클럽하우스, 산책로, 체육시설, 주차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5월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시작으로 8월 충북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으로 신청했다. 9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승인 및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을 완료하였으며, 10월 실시설계용역 계획으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이 구체화되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편입토지 보상추진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7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북부지역 파크골프장은 산지를 이용해 율동감 있고 경사도 있는 전국 유일의 산지형 파크골프장으로 조성된다”라며 “청풍호 파크골프장과 더불어 서로 다른 2가지 유형의 파크골프장을 보유함으로써 전국 동호인들의 방문과 전국대회 유치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 수성구파크골프협회(남진수 회장)가 10월 14일 팔현패밀리공원에서 클럽대항 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 시상식을 겸해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축제 분위기 속에 내빈 소개, 축사, 표창장 수여, 지원금 전달, 클럽별 공연, 경품 추첨, 시상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남진수 협회장은 환영사에서 “수성구장은 전국에서 명성이 나 있는 명품구장으로서 경북 청송은 물론 멀리 강원도 화천과 제주도 등에서도 방문하고 있다”라며 “모두가 회원들과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도와주신 덕택이라 생각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명품구장에서 명품 회원들이 모여 행사하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구장 주차장을 확대하는 등 전국에서 제일 멋진 구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진우 수성구체육회장은 “파크골프는 최고의 아름다운 스포츠이다. 운동이 보약이고, 건강이 재산이니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기원한다”라고 인사했다. 개회식 축사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진수 수성구협회장이 수성구 구청장상이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았다. 클럽대항 협회장기 파크골프대회에서 남자부 1~3위를 차지한 다솜 엄영식, 파인 신수철, 비전 이
▲구복규 화순군수가 11일 오후 화순군 청평면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43회 화순 군민의 날 기념식 및 파크골프장 개장식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등과 함께 시타를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지이코노미 김정훈 기자 |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1일(금) 오후 4시, 화순 파크골프장(청풍면 풍암리 93-9)에서 '제43회 화순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화순군이 관광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비전을 담아, 전국 최대 규모(87홀)의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식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 오프닝 공연 ▲군민헌장 낭독 ▲군민의 상 시상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화순군수 기념사 ▲군민의 날 창작 주제공연 ▲기념 촬영 및 파크골프 시타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국제 콩쿨에서 다수 입상한 성악 혼성 듀엣의 공연과 '찬란한 화순, 하나되는 군민'을 주제로 한 뮤지컬 형식의 창작 공연이 주요 공연으로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주요 참여 인사들이 파크골프 시타를 하며 화순 파크골프장 개장을 축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관광 산업으로 잘 사는 풍요로운 화순의 미래를 담아 파크골프장 개장식과 함께 군
지난여름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여름’이었다. 폭염 특보제를 도입한 2008년 이후, 서울을 기준으로 할 경우, 가장 늦은 폭염을 기록했다. 9월 19일에야 폭염이 끝났다.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도 나타났다. 현대적 기상 관측 장비를 도입한 1973년 이후, 열대야가 9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서울의 경우, 9월 18일 밤까지 열대야가 지속됐다. 이렇다 보니 역대 여름철 열대야 평균 일수도 올여름에 가장 길었는데, 무려 20.2일이었다. 그런 여름이 지난 뒤, 가을이 찾아왔다. 높고 푸른 하늘이 다시 눈에 보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사람들은 가을의 정취를 제대로 만끽하려고 산에도 오르고 강변에도 나갔다. 삼천리금수 강산의 가을 경치를 즐기는 상추객들의 얼굴은 대부분 밝았다. 역사상 최악이라는 지난여름의 폭염을 금세 잊은 듯했다. 그 무렵, 국내엔 물 위에 떠내려가는 얼음덩어리인 유빙을 타고 내려온 아기 북극곰이 민가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다 사살되었다는 외신이 소개됐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보도했다는데, 아이슬란드에서 벌어진 일이었다. 아이슬란드는 북극곰의 서식지가 아니라고 한다. 아이슬란드에서 북극곰이 목격된 것은 2016년 이후 8년 만이라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인천시설관리공단이 파크골프장의 예약 혼잡을 해소하고자 일부 운영 방법을 바꾼다. 인천구장은 그동안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동호인들이 몰리면서 극심한 예약 전쟁을 빚었다. 인천에는 송도와 선학, 청라, 영종, 장수 등지에 9~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있다. 급증하는 동호인 수에 비해 구장은 부족해 파크골프장 이용은 하늘의 별 따기란 불만이 터졌다. 인천시설공단은 올 6월부터 인천시민에 한해 인터넷 예약으로 입장 정원 50%(44명)를 우선 예약받고 있다. 나머지 50%(44명)는 현장 선착순 줄서기로 운영하는데, 2시간 이상 줄을 서 기다리기 일쑤였다. 동호인들의 이용 불편과 불협화음이 높아지면서 공단은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골프장 이용객 6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이용객 건의사항 해결과 다양한 기회 제공을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개선책에 따르면 원활한 예약을 위해 골프장별 주 3회(일 1회) 가능했던 예약을 주 2회로 줄이고, 동반 예약 1인은 유지한다. ‘노쇼’라 불리는 예약 취소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2회 이상 예약을 취소하면 한 달간 인터넷 예약을 제한한다. 이른바 투스트라이크 아웃이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홍천군이 조성한 ‘홍천소나무숲파크골프장’이 완공되어 10월부터 동호인들을 맞는다. 홍천군이 예산 15억 원을 들여 내면 광원리 일원에 18홀 규모로 조성했다. 홍천은 물론 서울권 동호인들도 즐겨 찾을 것으로 보인다. 소나무숲 구장의 가장 큰 장점은 지리적 환경이다. 내린천 상류의 해발 500m에 이름 그대로 소나무숲이 울울창창하다. 민족사관고등학교의 고도로도 잘 알려진 해발 500m는 인간의 심신 활동은 물론 작물의 생육에도 최적이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여름에도 이곳 기온은 선선했다. 구장 인근에 수도권 거주자들도 자주 찾는 칡소폭포, 삼봉약수, 은행나무숲 등의 관광지가 있다. 코스 난이도는 입문자나 초보자들에게 알맞다. 벙커나 헤저드가 없고 약간의 언줄레이션(Undulation)을 즐길 수 있다. 부대시설은 클럽하우스와 주차장(50대), 휴게실, 화장실 등이 있다. 개장은 하절기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하루 최대 수용인원은 150명이다. 구장과 제휴한 무아투어에서는 10월 7일부터 매주 월, 목요일에 용산역(7시)과 잠실종합운동역(7시 30분)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지이코노미 문철수 기자 | 고령군은 경상북도 남쪽 끝자락에 있다. 520년이라는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대가야’의 도읍지이다. 가야산 연봉의 푸른 정기와 회천의 맑은 물빛에 서려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 가야금을 창제한 우륵이 태어났고, 고아리 벽화와 양전리 암각화 등 곳곳에 빛나는 문화유산이 있어 지역 전체가 박물관 같다. 문화유산의 하나인 ‘지산동고분군’은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고령은 대구와 인접한 교통요충지이다.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동서남북으로 연결되고 철도망까지 갖춰 투자친화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군내에 6개의 산업단지와 1,200여 개 기업이 있고, 신산업단지와 물류단지를 조성 중인 산업도시이다. 더불어 청년이 희망을 선도하고 꿈을 실현하며 사는 청년의 땅이다. 이 모든 기분 좋은 변화의 중심에 이남철 고령군수가 있다. “지방 소도시들은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사적입니다. 우리 고령은 정주 여건과 생활서비스 인프라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선 8기 군정목표를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으로 설정하고, 청년의 육성과 유입 등 청년 중심 정책의 중요성을 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지난 6월 13일 대한직장인체육회는 서울 동작구 체육회 사무실에서 산하 종목단체인 파크골프협회의 신임 회장 임명식을 가졌다. 이날 어명수 대한직장인체육회 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가 김태훈 파크골프협회 회장이다. 어명수 회장은 임명장을 수여하며 “신임 김태훈 회장은 파크골프를 통한 사회공헌 사업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파크골프 동호인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땡볕 더위가 여전한 9월 오후 부천에서 김태훈 회장을 만나 직장인체육회와 파크골프협회의 역할과 비전을 들었다. Q 대한직장인체육회가 사회공헌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크골프가이드 독자들을 위해 직장인체육회를 소개해 주세요. “직장인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대한직장인체육회는 올해로 설립 17주년을 맞습니다. 우리 체육회는 그동안 축구, 마라톤, 테니스, 복싱, 댄스스포츠 등의 대회 개최로 직장인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직장인체육지도자 양성사업, 직장인체육클럽 지원사업 등으로 직장인체육의 저변 확대에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Q
지이코노미 문철수 기자 | “금슬이 곧 실력이고, 고로 성적이다.” 강원 문형식, 박복희 선수는 대한민국 파크골프 계가 다 아는 전국 최강 부부이다. 전국대회가 늘어나고 우승상금이 뛰면서 전국구 실력파들의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우승 횟수가 잦은 선수들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도 커지는 터라 본지는 이달에 ‘파크골프 고수 열전’ 아이템을 기획했다. 편집국 회의에서 문형식, 박복희 선수는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아 첫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그만큼 이 부부는 실력도 성적도 압도적이어서 이견이 있을 수 없었다. 문형식 선수에게 미리 연락을 넣고 인터뷰 날짜와 장소를 잡았다. 국내 최고액인 3,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 페스티벌’ 결승전이 벌어진 9월 6일 산천어파크골프장이었다. 파크골퍼라면 누구나 오르고 싶은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여자부 MVP)에 박복희 선수가 올랐고, 인터뷰가 어그러진 건 당연했다. 작년 대회 남자부 MVP였던 문형식 선수는 아내 박복희 선수에게 샴페인 세례를 퍼부으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들 부부에게는 작년 대회에서 문 선수가 우승한 순간과 박 선수가 MVP를 차지한 이날이 생애 가장 행복한 순간이겠거니 생각하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쉬운 질문을 할게요. 스크린파크골프의 가장 강력한 경쟁 상대는 뭘까요? 당연히 필드 파크골프장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좀 더 어려운 질문을 할게요. 스크린파크장과 필드구장은 대체제일까요, 보완제일까요? 대체제이면서 보완제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스크린파크와 필드는 경쟁 상대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관계거든요.” 박정숙 빅토리파크골프스크린 대표는 필드구장의 경쟁 상대이자 대체제이면서 보완제인 스크린골프장의 가능성과 제한성을 이렇게 설명했다. 누구보다 필드 파크골프와 스크린파크골프 모두 고수 반열에 오른 박 대표이기에 가능한 진단이었다. 물론 스크린파크골프장은 주로 초보자들이 찾는다. 무턱대고 필드에 나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입문자 레슨에 적합한 환경이기도 하다. 고수들에게 스크린파크골프장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기도 한다. 박 대표는 소비자이자 파크골퍼이고, 수요자이자 공급 사업자로서의 균형감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녀는 늘 소비자와 공급자, 동호인과 사업자로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둘 다 만족하는 방법을 찾는다. 알아야 보이고, 보이면 이해하면, 이해하면 상대를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제품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도 연천군파크골프장에서 10월 12일(토) ‘제3회 연천군수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됐다. 전국의 파크골프 고수 선수 500여 명이 참가해 단체전 남녀 두 종목으로 승부를 가렸다. 열띤 경쟁 결과 남자부는 강원도 민영은·이동규, 여자부는 의정부 김상희·김은자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2~5위는 양주 염범열·윤진호, 충남 김성현·김병기, 연천 전준호·박유근, 수원 김동명·유재건 팀이 올랐다. 여자부는 연천 이다경·오명화, 의정부 최상숙·김명옥, 양평 김종숙·주혜영, 강원 오미령·박복희 팀 각각 2~5위에 올랐다. 경기방식은 36홀 포섬·베스트볼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은 남녀부 우승상금 각각 300만 원으로 비롯해 2~5위까지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6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경기에 앞서 김덕현 연천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임원, 선수, 운영위원 등 모두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활성화,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연천군체육회(최용만 회장)가 주최하고 연천군파크골프협회(허정식 회장)와 경기도파크골프협회(임재홍 회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남 태안에 18홀 규모의 제2파크골프장이 조성되어 이달 9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2파크골프장은 군이 최근 늘고 있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구장은 토지주인 현대도시개발의 토지 무상 제공과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의 재활용 골재 등의 지원으로 조성됐다. 위치는 태안읍 반곡리 기존 파크골프장 인근으로 도비 3억 원 등 총 18억 원(도비 3억 원, 군비 15억 원)이 투입됐다. 총면적은 2만 7,888㎡로 기존 파크골프장 18홀을 포함하면 36홀 규모다. 부대시설로 화장실과 퍼팅 연습장, 그늘막 등 휴게공간이 있고, 코스 중간에는 안전과 휴식을 위한 파고라와 그늘막 등이 추가됐다. 태안군은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태안군파크골프협회를 비롯한 체육단체 관계자,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에서는 경과보고와 가세로 군수의 환영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됐다. 개장식 후에는 태안군 파크골프 동호회원 300여 명의 참가해 제2파크골프장 개장 기념 ‘2024년 태안군수기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태안군파크골프협회에 등록된 파크
지이코노미 문철수 기자 | 비거리가 안 나온다고요? 파크골프 장타 비법은 이것! 비거리 늘리는 방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목포과학대와 전남파크골프협회는 10월 4일 전남 목포시 샹그리아호텔 연회장에서 파크골프의 질적 도약과 전문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파크골프 포럼을 개최한다. 양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 포럼은 파크골프의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의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파크골프 단체와 학계 등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포럼의 목적과 기대효과(박경래 전남도파크골프협회장) △파크골프의 현재와 미래(박성수 목포대학교 교수)△파크골프의 전문화 전략(정구영 한국골프학회 부회장·이승재 한국골프학회 상임이사) △파크골프 대회 운영 및 용품인증 표준화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적 접근’(권혁중 前 문화체육관광부 부이사관) △파크골프의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을 위한 준비(김재환 서경대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파크골프 종목의 질적 향상과 전문가 양성, 시설 확충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럼은 지역 주민과 파크골프 관계자 등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경래 전남도파크골프협회장은 “파크골프가 모든 세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 수성구파크골프협회와 경북 청송군 안덕파크골프지회가 상호 구장 이용을 포함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의 발전과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성구협회와 안덕지회는 상호이해와 호혜의 원칙에 따라 상호 인프라 활용, 대회 개최 등 다양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담긴 내용은 양 기관의 구장(수성·팔현구장, 청송 안덕구장) 상호 이용, 회원들의 상호 교류와 협력, 정기 교류전 및 친선경기, 파크골프 기술과 문화 콘텐츠 확산 보급, 상호 간의 우호 증진과 교류 등이다. 협약식은 대구 수성구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한 ‘2024 부부대회 및 임원친선 파크골프대회’에서 가졌다. 수성파크골프장과 팔현파크골프장에서 9월 3일 열린 이 대회는 부부의 화합과 가족의 화목을 다지고 임원진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진수 수성구파크골프협회장은 개회식 대회사에서 “이 자리에 모인 부부 회원 및 임원 여러분들의 화합과 친선을 바탕으로 명품 수성구파크골프협회와 구장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멀리 청송에서 이 자리를 빛내기 위하여 참석하여 주신 최형섭 지회장님을 비롯한 안덕지회 회원여러분들께 감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북 진안군파크골프장에서 9월 28(토)~29(일) 이틀간 열린 ‘제10회 진안 홍삼배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에서 남자부 대전 박현복, 여자부 대전 김미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는 진안 김광선, 전주 장완성 선수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홈그라운드인 김광선 선수는 박현복 선수와 108 동타였으나 백 카운터 적용으로 최종 순위를 가려 분루를 삼켰다. 여자부 2~3위는 전남 정월자, 광주 김춘애 선수가 각각 올랐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2개 종목이었다. 남자 4개, 여자 2개 그룹으로 나뉘어 36홀 스트로크방식으로 진행해 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동타일 경우 백 카운트 방식으로 순위를 정했다. 시상금으로 남녀 각각 1위 300만 원, 2위 200만 원, 3위 100만 원 등 10위까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는 선수 320명, 진행요원 30명, 심판 22명, 봉사위원 10명, 임원 50명 등 총 430여 명이 참가했다. 진안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군체육회, 전북파크골프협회, 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였다.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