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화 시대, 대세는 ‘슬로우 에이징’
초고령화 시대, 대세는 ‘슬로우 에이징’ ‘에이지테크(Age-Tech)’ 제품 뜬다 세계 인구의 기대 수명 증가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며 천천히 나이 들기’를 뜻하는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이 화두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 자료(2023년 말 기준)에선 이미 지난해 70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대를 추월했다. 통계청 또한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 예측한다. 한국 사회는 이제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초고령 사회’란 말답게 최근 건강한 삶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에이지테크’(age-tech) 시장이 움트고 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도 바로 ‘헬스케어’였다. 노년기에도 ‘잘 먹고, 잘 운동하고, 잘 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제품들이 CES에서 급부상하면서 ‘에이지테크’ 기반의 헬스케어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초고령화 시대, 스마트한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기술로 전 세계로부터 혁신성을 인정받은 기업과 제품을 만나보자. 개인맞춤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