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대표 궁궐이다.
조선 태조 4년(1395)에 건립되어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으나 고종 4년(1867)에 흥선 대원군이 재건하였다. 경복궁 경회루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누각이다.
나라에 경사가 있거나 사신이 왔을 때 연회를 베풀던 곳이다.
북악산과 인왕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며 연못 위에 우뚝 서 있는 경회루는 달력과 문화재 책자에 감초로 등장하는 건물이다.
경복궁 내에서도 관람객들에게 가장 즐겨 찾는 경회루의 연못은 겨울이면 빙판이 된다.
그때 그 시절, 누구라도 경회루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지치며 새해를 맞았다.
사진출처: 대한민국정부기록사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