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필드의 패션 트렌드를 뭘까? 파크골프 패션 뉴에이지 나이샷파크골프의 시즌 컬렉션은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하고 스타일을 강조하면서 편안함마저 갖춘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과감하고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청명한 가을 필드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자신 있게 외쳐 보자, 나이샷! 초가을의 파란 하늘과 다홍색 포인트가 어우러져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슬림핏 디자인으로 매력을 더한다. 프라다 원단의 넉넉한 착용감 덕분에 편안함과 발랄함을 동시에 느낀다. 기하학적 패턴을 사용한 조끼와 같은 소재로 디자인한 자켓으로 라인을 더 강조한 스타일이다. 스판 소재로 활동성을 살렸고, 체형보다 더 날씬해 보인다. 자켓은 톡톡 튀는 멋을 선사하고, 스커트는 앙증맞은 주름이 포인트다. 여성스러움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스타일로써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모자와 조끼의 스트라이프가 포인트로 스타일을 한층 더 세련되게 완성한다. 그린컬러를 사용하여 생동감 넘치는 느낌을 주었으며,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데 적합하다. 레드의 강렬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구나 입어도 예쁠 것 같은 디자인에 강력한 컬러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필드에서 플레이에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가냘픈 소녀의 꿈을 담아 바람을 타고 부르는 코스모스의 노래 가을이 바람을 타고 언덕에 흩뿌려 꽃피운 코스모스 분홍 꽃 하얀 꽃이 소곤소곤 가냘픈 소녀 적 꿈을 담은 이야기는 까르르까르르 하늘을 날고 그렇게 가을바람이 불고 코스모스는 해맑게 하늘하늘 웃는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해외투어 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국내에 명품 구장이 많고 지자체에서 신설, 증설을 서두르고 있지만 파크골프 인구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다. 잔디보호 등을 위한 휴장기와 장마철이나 폭서, 한파 기간에는 더욱 해외 구장을 찾는다. 최근에는 내로라하는 국내 유명 구장을 두세 번씩 경험한 열성 동호인들이 새로운 구장에서 라운드를 즐기자는 바람도 일고 있다. 게다가 관광 연계 상품도 많아 이래저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파크골프 해외투어 선구자라 평가받는 박태길 무아투어 대표를 만났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대형 여행사들이 골프투어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주로 일본과 중국, 동남아 국가들이죠. 파크골프 해외투어 상품이 본격적으로 나온 건 2년여 전부터입니다. 그전에는 협회나 클럽 단위로 파크골프 발상지인 북해도를 중심으로 일본 구장을 찾는 정도였습니다. 코로나19 시국을 지나면서 파크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억눌렸던 해외여행 욕구가 더해지면서 파크골프를 목적으로 해외 구장을 찾는 분이 많아진 것입니다. 스포츠레저 중심의 해외투어를 오래 진행해 온 제가 보기엔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장 코스를 돌아보자. 멀리서 가까이서 숱한 시설물과 마주친다. 구장에 들어서면 저 멀리 깃대(핀)가 보이고 옆으로 OB말뚝과 안전망이 눈에 띈다. 홀에 들어서면 볼 거치대와 티박스를 만나고, 공을 올릴 고무 티를 찾는다. 굿샷을 날리고 동반자의 샷을 기다리며 그늘을 찾으면, 나무 아래를 두른 수목보호대가 있다. 다음 홀로는 티잉그라운드의 홀 표지판을 보며 이동한다. 구장에서 만나는 이 모든 시설물과 용품을 만드는 선도업체가 썬아이앤디이다. 파크골프 중심도시 대구에서 임윤정 썬아이앤디 대표를 만났다. 대구의 ‘대프리카’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파크골프장에 쓰이는 설치물 생산에 여념이 없는 썬아이앤디 공장 사무실이었다. 임 대표를 만나 파크골프장에서 사용하는 시설물과 용품에 대한 모든 걸 들으려 했으나, 불가했다. 임 대표의 꼼꼼한 제품 성명을 지면에 다 담기도 요령부득이다. 썬아이앤디에서 생산 공급하는 파크골프장 설치물이 워낙 방대하고 다양하기 때문이었다. 선도업체답게 무릎을 칠 만큼 보유한 기술력과 제품 기획력도 대단했다. “우리 회사는 부친 임이재 회장님께서 1970년에 창업했습니다. 반세기 넘게 제조라는 한우물만 판 덕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에 있는 ‘화천산천어파크골프장’은 국내 동호인들이 꼽는 최고 인기 구장이다. 북한강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에 코스 구성, 편의시설, 주변 관광지 등 명품 구장의 조건을 고루 갖췄다. 화천군 관내와 강원권 동호인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 멀리 충청, 경상, 전라 지역에서도 즐겨 찾는다. 산천어구장의 첫 번째 매력은 자연환경이다. 산천어구장을 자주 찾는 동호인들은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신비한 북한강의 풍광을 바라보며 즐기는 라운드가 가히 환상적이라 표현한다. 측백나무와 메타세쿼이아, 자작나무 가로수가 절경이고, 각 코스는 철쭉나무로 구획돼 안전과 미관 모두를 살렸다. 구장 인근의 400살 수령 느티나무는 ‘사랑나무’라 불리며 TV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유명하고, 구장을 찾은 동호인들의 포토존으로도 인기다. 2021년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 인증을 받은 산천어구장은 전국 최장 1,500m 코스와 300m 롱홀로도 유명하다. 전국대회 중 롱홀에서 이벤트 대회를 별도로 열고 있다. 구장 위치는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춘화로 일대이다. 총 8만 2,104㎡ 면적에 A, B, C, D 코스 각 9홀 총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공원에서 골프를 즐기자는 발상에서 비롯된 파크골프는 구장 환경부터 매력적이다. 파란 하늘 아래 푸른 숲과 나무 사이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기다 보면 행복지수가 절로 올라간다. 국내 파크골프장은 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매력을 더한다. 지자체에서 조성한 파크골프장은 지역 주민이 걸어서 갈 만큼 가깝다. 관외라 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에 있다. 경기 양평파크골프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구장이다. 2015년 조성한 양평군 공공체육시설로 한 해 평균 6만여 명이 찾는 경기권 생활체육의 명소이다. 양평군 강상면 교평리 일원 8만 9,145㎡ 부지에 제1, 제2구장과 장애인 구장까지 총 81홀의 규모를 자랑한다. 지자체마다 앞다퉈 파크골프장을 조성했지만, 여전히 ‘국내 최대 규모’란 타이틀은 양평파크골프장 몫이다. 양평군민은 물론 구장이 부족한 서울의 동호인들에게도 ‘최애’ 구장이다. 서울 중심지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거리라 접근성도 좋다. 지하철 이용객은 경의중앙선 양평역에서 택시로 5분, 걸어서 25~30분이면 구장에 도착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양평 구장은 천혜의 환경도 자랑거리다.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인기가 치솟으며 대회마다 성황이자 지자체마다 전국대회 유치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지자체 홍보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기 때문이다. 대회마다 전국의 파크골퍼들이 구장 환경을 익히기 위해 경기 전부터 몰리고 있다. 구장 근처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연습에 몰두하는 것도 이제 익숙한 현상이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8월 현재 집계한 올해 하반기 전국대회는 모두 14개다. 국내 유일 파크골프 전문 월간지 <파크골프가이드> 특집 ‘2024 하반기 전국대회 프리뷰’ 지면을 통해 미리 확인해 보자. 지난해부터 지자체가 유치하거나 주최하는 전국대회가 크게 늘고 있다. 대회 참가자가 확대되면서 대회 기간 내내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효과가 뚜렷해지자 경기 기간이 길어지고 상금도 껑충 뛰는 추세이다. 실제로 화천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2년여 기간 파크골프 방문객이 100만 명이 넘어섰고, 경제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연중 열리는 전국대회 상금도 올리면서 파크골프 선도 지자체로서 자리를 굳히고 있다. 화천군의 파크골프 활성화 정책을 통한 위상 제고, 경제 활성화 효과는 파크골프 종주국인 일본에서 군을
“제가 쌓은 실적이라기보다 김해협회 회원님들이 어깨동무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이룩한 성과입니다. 김해에는 6,000여 명의 동호인이 72홀의 술뫼파크골프장과 27홀의 조만강파크골프장, 36홀의 생림파크골프장 등지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고, 김해시장배 대회 등 연중 네 차례의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 김해협회가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회원님들의 건강과 행복 증진에 주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김해시는 물론 경상남도에 파크골프 관련 현안이 많습니다. 함께 봉사해 온 경남의 시군 협회장님들께서 부족한 저에게 차기 경남협회장을 맡아 열심히 해보자 말씀하셨는데, 더 훌륭한 분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의 짐이라면 각오는 해야겠지요.” 김해는 가야의 시조 김수로왕이 세운 금관가야의 수도로 500년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고도이다. 김해국립박물관에서는 철의 왕국이자 해상왕국이던 가야의 유적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고, 매년 김수로왕의 탄생지이자 경남의 성지인 구지봉을 중심으로 ‘가야문화축제’가 성대하게 열리고 있다. 가야의 역사를 놀이, 체험, 전시 등으로 느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김해가야테마파크’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올해 여름은 역대급 무더위에 최장 열대야를 기록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통찰했다. 입추를 뒤로하고 처서도 지났으니, 가을이 머잖다. 파크골프 전국대회가 연중 가장 많이 열리는 계절도 9월과 10월이다. 일부 구장은 폭염에 온열질환을 염려해 임시휴장도 한 터라 가을을 맞는 동호인들의 가슴은 한껏 부풀어 있다. 푸른 하늘은 높고 파란 잔디는 생기를 되찾은 파크골프장마다 동호인들의 발길이 즐겁다. 홀컵에서 퍼지는 음향은 경쾌하고, 동호인들의 웃음소리는 숲을 지나 강을 건넌다. 이처럼 라운드 내내 즐겁고 행복한데, 내 입장 순서를 기다리는 대기시간은 폭염을 견디는 거만큼이나 짜증이기 십상이다. 동호인 간에 순서를 놓고 목소리 높여 다투는 불협화음도 심심찮게 들린다. 입장을 기다리 는 시간조차 즐거운 파크골프 장으로 꾸밀 방법은 없을까? 파크골프의 인기가 치솟으며 지자체마다 구장 증설과 신설이 한창이다. 지자체의 구장 확충에 버금하는 역점 사업으로 황톳길, 맨발걷기길 조성도 붐이다.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심혈관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좋은 맨발걷기 인구가 파크골프 못잖게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관악구, 경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대한직장인체육회가 주관한 국제노동체육연맹(CSIT) 아시아연맹 발대식이 8월 27일 인천 월미도 상상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발대식은 아시아 지역 내 직장인 체육의 활성화와 국제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CSIT 아시아연맹의 공식적인 출범 행사였다. CSIT 브루노 몰레나 회장은 영상 축사에서 “아시아 지역에서의 직장인 체육 활성화가 매우 중요한 시점에서 아시아연맹의 출범을 환영하며, CSIT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강영 수석부회장은 개회 선언을 통해 "CSIT 아시아연맹이 아시아 지역 직장인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서 CSIT를 대표하는 국제노동체육연맹 집행위원이자 아시아대사인 어명수 위원장이 이강윤 수석부회장에게 아시아연맹기를 전달했다. 이는 아시아연맹의 출범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의식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CSIT 아시아연맹 위원장도 선출했다. 아시아연맹 준비위원회 위원들과 축하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만장일치로 초대 CSIT 아시아연맹 위원장에 어명수 아시아대사를 선출했다. 어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아시아 직장인 체육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