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3곳에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이 실내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성남시가 마련한 첫 사례다.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계절이나 날씨에 상관없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시설 마련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시는 현재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희망대공원, 운중근린공원에 실외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크린 파크골프장은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에 취약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시설이다. 스크린 파크골프는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을 실내에 구현한 스포츠 시설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신체 활동이 제한적인 노년층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으며,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균형감각 회복 등 다양한 신체적 효과와 함께 집중력을 요구하는 경기 특성상 치매 예방과 인지 능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료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 해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이 최근 생활체육으로 인기인 파크골프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생활권이 같은 전주시와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증가한 주민들의 파크골프장 이용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부지확보가 어려운 전주 지역 대신 접근이 편리한 완주 지역에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해 양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시는 전주·완주 주민들의 생활체육 편익 증진 및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 2023년 5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및 완주군과 체결한 6·10차 상생 협약에 따라 완주군 고산면과 구이면, 이서면 등 3개 지역에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지난해 12월 고산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 1차분 공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하반기 18홀 규모의 새로운 파크골프장(완주군 고산면 읍내리 일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산 파크골프장에는 자연환경이 어우러진 △탄소저장숲 △조경시설 △주차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 양 시군은 파크골프장 조성 예산을 확보해 오는 2027년까지 구이 파크골프장(18홀)과 이서 혁신도시 체육공원 파크골프장(36홀)
(사)대한파크골연맹은 4월 5일 대구시테크노파크에서 파크골프 1급 지도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2급 지도자 90명이 참석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밀양시에서 열린 ‘밀양시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5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연합뉴스TV(사장 안수훈)와 밀양시(시장 안병구)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3,161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24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13일간 치러졌으며, 예선에는 2,506명이 참가했고 이 가운데 655명이 결선 무대를 밟았다. 예선은 하남·삼랑진 파크골프장에서, 결선은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진행됐다. 결선이 열린 밀양파크골프장은 총 45홀, 98,423㎡의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의 경기장은 그 자체로 하나의 축제장이었다. 선수들과 관람객들은 화사한 풍광 속에서 파크골프의 매력을 한껏 느끼며 봄날의 여유와 경쟁의 긴장감을 동시에 즐겼다.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과 연계한 축제의 장으로 밀양시가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 총상금 규모도 눈길을 끌었다. 남녀 부문별 1위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2위 300만 원, 3
바다를 캔버스로 유채꽃이 춤추며 황금빛 물결로 일렁인다.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은 마치 시간의 흐름처럼 스쳐 지나가고, 그 한순간이 영원으로 흘러간다. 꽃잎 하나하나가 햇살을 받아 빛을 내며, 이 작은 꽃들은 제주 땅에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는다. 사람들은 그 속에서 마음을 열고, 서로의 웃음을 나누며, 꽃잎 위에 고요한 이야기를 쓴다. 제주 유채꽃은 단순히 꽃이 아니다. 그것은 봄의 약속,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내는 하나의 시이다. 해마다 같은 자리에, 같은 시간에 찾아오는 이 순간은, 대지가 바다로 이어지는 끝없는 기적이다.
정리가 잘되어 있으면 언제든 필요한 물건을 즉시 찾을 수 있고 모든 계획된 것들이 순조롭게 끝날 수 있다. 외출하려다 물건을 못 찾아 혹시 지각한 적이 있는가? 정리가 잘되어 있지 않으면 물건을 찾는데 많은 에너지를 빼앗긴다. 우리의 삶에는 날마다 일이 생기기 때문에 조금만 느슨해지면 금방 뒤죽박죽이 된다. 제대로 정리되지 않아 어수선한 생활에서 벗어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 보자. 나는 매사에 덤벙대고 꼼꼼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에게 잘 맞는 형태로 만들어 가면 된다. 예를 들면 외출에서 들어오자마자 주방 식탁 위에 핸드폰을 던져놓고 도무지 생각이 안 나서 찾느라고 자주 애를 먹었다면 식탁 위에 밝은색의 바구니를 올려놓고 그곳에 핸드폰을 놓겠다고 스스로에게 규칙을 정해놓으면 어디 두었는지 찾아 헤매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찾기 편한 곳에 물건을 두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나름대로 정리하는 법을 익혀보자. • 약속을 너무 촉박하게 잡지 않는다. 외출 준비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거나 하던 일을 마무리 못한 일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여유 있게 외출계획을 세운다. 시간을 두고 여유 있게 시간을 가지면서 준비하라. •
우리는 본능적으로 균형 잡힌 얼굴을 아름답다고 느낀다. 이러한 감정은 단순히 개인의 취향이나 미적 관점에 그치지 않고, 생물학적, 심리적, 그리고 미적 요인들이 함께 얽혀 이루어진 결과다. 균형 잡힌 얼굴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이유는 뭘까? 첫째, 대칭적인 얼굴은 건강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하다는 신호다. 인류는 진화의 과정에서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파트너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었다. 연구에 따르면, 얼굴이 대칭적일수록 질병이나 유전적 돌연변이의 확률이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건강하고, 유전적으로 안정적인 특성의 사람을 찾기 위한 본능적인 반응으로 볼 수 있다. 무의식적으로 균형 잡힌 얼굴을 더욱 신뢰하며, 그런 얼굴을 가진 사람을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파트너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심리적인 관점이다. 우리의 뇌는 예측 가능한 패턴을 선호한다. 얼굴이 대칭적일 때, 뇌는 이를 인지하는 데 큰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아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준다. 대칭적인 얼굴은 우리의 뇌가 쉽게 처리할 수 있기에 더 긍정적인 인식을 받는다. 반면, 심한 비대칭 얼굴이면 뇌는 이를 분석하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기에 불편함을 느낀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대칭적
우리나라 나이로 52세가 된 지금에 완경이 되었다. 완경과 함께 찾아온 갱년기는 다양한 모습으로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고통으로 각양각색의 표현으로 아우성치고 있다. “엄마 나 사춘기야”라는 말에 응수하는 엄마의 말 “야 이놈아, 난 갱년기다.” 생각해 보면 갱년기는 올해 온 것은 아니었다. 2년 전부터 열이 올랐다 내렸다 했고 열이 오르고 나서는 진땀이 나기도 했으며 가슴이 화끈거리고 답답해 심호흡을 크게 하는 날들이 많았다. 그것이 갱년기라 못 느끼고 스트레스에 의한 부교감 신경의 활성화로 인식하고 교감 신경을 안정시키려는 명상과 사색 그리고 정서적 안정에 집중하며 조절하려고 애쓴 것이다. 지나고 보니 무지함에서 온 용감함이었는지도 모른다. 증상이 심해진 지금에서야 진료를 받고 상담하고, 공부하기 시작하면서 알게 되는 사실들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전문의가 말하는 갱년기 대표 증상은 이렇다. 1. 생리주기 변화 및 폐경 갱년기의 대표적인 시작 신호는 생리 불순 또는 생리주기의 변화이다. 월경 주기가 불규칙해지며 점차 간격이 길어지고, 이상 생리가 완전히 멈추면 폐경으로 이어진다. 2. 안면 홍조 및 열감으로 갑작스럽게 얼굴이나 목, 상체 쪽으로 화끈거리
모임을 나가면 친구들이 내게 유머의 소재거리를 준다고 여기저기서 들은 유머를 전해준다. 나는 이미 다 알고 있는 유머라도 배꼽을 잡고 웃는다. 그래야 말하는 사람이 흥이 나기 때문이다. 이것은 유머의 매너이기도 하다. 간혹 유머를 하는 중간에 “그 얘기 나도 알아요”라며 분위기를 썰렁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상대방이 모처럼 용기를 내어 유머를 했을 경우 중간에 무안을 당하게 된다면 다시는 유머를 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 누구든지 웃기는 얘기를 전해줄 수 있다. 그 얘기가 다소 웃기지 않더라도 마음을 활짝 열고 웃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 그것이 이 사회를 밝게 만드는 바탕이 될 것이다. 자, 웃을 준비 되셨나요? #1 고맙다 고등학교 동창들이 모였다. 그런데 모임이 있을 때마다 유독 산부인과를 개업한 철호만 번번이 참석하지 않았다. 그래서 친구들이 전화를 걸었다. “야, 임마, 너만 혼자 바쁜 거야?” “야, 빨리 와” 철호가 말했다. “세상 남자들이 모두 내 직업을 위해 뛰고 있잖냐!” #2 밥보다 더 좋아 집에 쌀이 떨어져 며칠을 굶은 아내가 불평을 하자 남편이 달랬다. “영희 엄마, 너무 불평하지 마요. 밥 대신 내가 오늘 밤 끝내주게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목이랑 어깨가 너무 심하게 뭉쳐서 건드리기가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가 이런 말을 했다. 그녀는 아이 셋을 키우는 엄마였다. 고개를 유연하게 움직이지 못할 뿐만 아니라 팔을 조금만 많이 쓰면 목에 통증을 느끼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 8년 동안 쉴 틈 없이 육아와 집안일에 매달리다 보니 치료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고 한다. 안 되겠다 싶어 뭐라도 해보려고 마사지숍에 갔더니 손대기 어려운 상태라는 대답을 들었다. 통증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마시지숍을 많이 찾는다. 아프면 치료받아야 하거늘 병원 문턱을 넘는 일이 아무래도 쉽지 않은가 보다. 한의원을 찾기 전 마시지숍부터 들러보았다는 환자들을 종종 만나곤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마사지를 받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마사지의 효과를 간과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마사지로는 통증의 원인을 없앨 수 없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말짱 도루묵’이 되는 것이다. 마사지는 손이나 발, 그 외 다양한 도구를 이용해 굳은 근육을 누르고 문지르는 행위다. 도인안교(導引按蹻)라 하여 밀고, 당기고, 누르고, 골격을 맞추어 기를 순환시키는 원리인 한방 물리치료와도 상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