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문경시(신현국 시장)가 주최하고 문경파크골프협회(김석일 회장)가 주관한 ‘제3회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문경시 창리장변길 문경시파크골프장에서 열전을 벌인 결과 충남 아산시의 조인순(사진 가운데) 선수가 MVP를 차지하며 상금 1,000만 원을 받았다. 조 선수는 본선에서 남녀 합쳐 110타로 최고 기록을 올렸다. 이어서 남자 1위는 충남의 이석기 선수, 여자 1위는 광주의 정옥분 선수에게 돌아갔다. 문경시는 전국 최고의 명품 대회를 만들기 위해 남녀 각 1위에 500만 원, 2위 300만 원, 3위 200만 원의 높은 상금을 주었다. 이 대회에는 모두 864명이 남녀 각각 4그룹으로 나눠 27홀씩 경기를 해 상위 57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3~4일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문경찻사발축제 기간 중 개최돼 전국에서 참가한 동호인들이 숙박하며 구장을 익히고 연습도 하면서 축제를 즐기는 등 문경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기도 했다. 문경파크골프협회는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전광판을 도입해 실시간으로 선수들의 경기 성적으로 알려주는 시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산청군(이승화 군수)은 3일 신등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등면파크골프클럽(이한주 회장) 주관으로 신등면 단계리 859번지 일원에서 열린 이날 개장식에는 군의원, 신등면체육회,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신등면풍물단 풍물놀이, 사랑모아예술단 특별공연, 골프장 라운딩 등 교류와 화합의 시간이 이뤄졌다. 이날 개장한 신등파크골프장은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6월 착공, 올해 4월 완공했다. 규모는 9000㎡ 총 14홀(A코스=9홀, B코스=5홀)이다. 산청군은 이번 파크골프장 개장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파크골프 이용수요를 위해 추가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지역 스포츠 활성화와 주민들의 건강 증진,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신등파크골프장 개장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 수요에 맞춰 추가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건강한 체육활동과 문화활동을 위해 조성한 파크골프장이 군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장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체육분야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창원시파크골프협회(안종득 회장)가 대산파크골프장 운영권 등을 놓고 대립하던 창원시와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창원협회는 비회원 출입제한, 위탁운영권 회수 등을 놓고 창원시와 극한 대립을 벌여왔다. 창원시는 이와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일정 기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산파크골프장은 14만㎡에 108홀 규모로 2019년 개장한 창원시 최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다. 개장 이후 창원협회가 위탁운영을 했으나, 창원시는 창원협회 측이 90홀 규모를 불법 확장하고, 비회원 출입을 제한한다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갈등이 시작되었다. 창원시는 협회 측에 운영권 회수를 요구했고, 협회 측은 그동안 최선을 다해 운영해 왔다는 주장과 함께 대체구장 마련 등을 요구했다. 동호인들이 나서 집회도 열었다. 6개월여 이어오던 갈등은 협회 측이 타협안을 제시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협회는 몇가지 요구사항 이행을 조건으로 파크골프장 운영권을 포기했다. 협회는 대산파크골프장을 일정 기간 시민에게 무료 개방, 비영리 체육 단체도 파크골프장을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 그리고 협회가 주최하는 각종 대회에 구장 사용과 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5월 1일 지역간 파크골프장 불균형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해온 정촌면 죽봉과 내동면 유수 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진주는 인기스포츠로 급부상한 파크골프의 수요에 맞춰 총 32억 원을 투입해 정촌면 화개리 일원에 부지면적 1만3500㎡에 13홀 정촌죽봉파크골프장을 건립했다. 9홀과 연습 4홀을 더해 모두 13홀의 코스 길이는 890m 전후로 구성됐다. 또한, 내동면 유수리에 있는 옛 유수역 부지를 활용해 부지면적 9570㎡, 9홀 규모로 내동유수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 9홀 코스 길이는 600m 전후로 구성됐다. 새로 준공한 파크골프장은 두 곳 모두 코스 난이도 조정 및 마운딩, 벙커 등을 계획했으며, 물고임 방지를 위해 배수관을 설치했다. 부대시설로는 이용에 불편함에 없도록 화장실, 휴게실, 파고라, 파라솔 등이 설치되어 있다. 준공 현장을 방문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남부권, 서부권에 신규 조성한 정촌면 죽봉, 내동면 유수 파크골프장이 올해 9월 개장하게 된다면 파크골프장 수요 충족, 지역간 파크골프장 불균형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유종식 기자 | 2024년 4월 30일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문화원에서 2024년도 상반기 2급 지도자 자격검정 합격자 109명의 연수가 있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파크골프 협회 정충희 교육위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정충희 교육위원장은 강릉 소재 대학교에서 파크골프 강의를 하고 있으며, (사)한국 코치협회에서 한국인증코치(KPC), 국제코치연맹 인증코치(ACC)로 인생 설계 전문 코치,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 또, 생명 존중 교육협의회 강사, 한국 청소년 유해물 중독 예방협회 강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 가정을 변화시키는 ‘행복 스토리’가 있다. 시종일관 미소 지으며, 알기 쉽게 파크골프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 “파크골프란 우리에게 무엇일까요?, 파크골프를 시작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질문과 답을 이어가며 연수생들의 집중을 끌어내며 강의하였다. ”파크골프는 과학이며, 우리의 연인입니다“, 또 ”경기 시작 전 가장 중요한 것을 우리는 빼먹고 바로 경기 시작 호루라기 소리와 동시에 샷을 합니다. 그러면 우리의 몸을 상하게 합니다. 경기 시작 전과 후에 반드시 준비 운동과 정리 운동이 필요합니다. 준비 운동은 클럽(채)를 들고 하고, 정리 운동은 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광주와 전남, 대구와 경북의 파크골프협회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4개 지역 파크골프협회 임원 간의 친선 도모와 상호 교류 및 발전을 위한 ‘제2회 영·호남 4개 협회 임원 친선파크골프대회’가 4월 29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서봉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광주광역시파크골프협회가 주최 주관한 이 대회에는 이금용 대한파크골프협회장과 김영재 부회장을 비롯해 이용범 광주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 박경래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장, 김광기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장, 김선종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장과 함께 각 시도협회 임원 144명, 광주광역시 5개구 협회 임원 15명 등 총 180여 명이 참가했다. 경기 종목은 남녀 구분 없는 개인전으로 36홀 샷건·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협회별로 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고, 1위∼5위까지 시상했다. 한편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는 전일인 28일 오후에 나주 중흥리조트에서 시군구 회장단, 이사, 자문위원, 스포츠공정위원 등 임원 36명이 참석해 연찬회를 열었다. 연찬회에서는 파크골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이 제시되었다. 광주광역시협회 1위 공석의 2위 국금표 3위 안황호 4위 오정구 5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국 파크골프 최강자들이 출전해 울산 태화강파크골프장에서 4월 25일, 26일 이틀간 열전을 벌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파크골프대회’에서 대구시가 명불허전의 실력으로 종합우승을 비롯해 5개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이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의 하나로 시도 대항전 방식이었다. 대축전 행사는 대한체육회와 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였다. 파크골프 대회가 열린 태화강파크골프장은 2만 9,457㎥ 규모로 약 축구장 4개 크기에 A, B, C, D 네 코스 총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태화강파크골프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강변을 따라 탁 트인 전망이라 선수들이 라운딩에 집중할 수 있어 시작 전부터 좋은 성적이 예상되었다. 경기종목은 개인전 남자 일반부(68세 이하) 및 시니어부(69세 이상), 여자 일반부(64세 이하) 및 시니어부(65세 이상), 단체전 남자 일반부와 시니어부, 여자 일반부와 시니어부, 종합성적 등 9개 종목이었다. 참가인원은 시도별로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오랜만에 약속이 있어 시내 한복판의 커피숍에 갔더니 옆에 있는 아가씨 둘이 서로 눈짓을 하며 “야! 여기만 해도 시골이다.”하는 것이다. 순간 ‘어? 뭐야 우리를 두고 하는 말이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들의 말대로 이젠 우리 나이에 갈 곳이 많지 않다. 천지가 다 젊은 사람들이 가는 곳이고 간혹 가는 흔하디흔한 커피숍에도 손님 중 우리 일행이 가장 나이가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친구 중 하나가 “야 이젠 우리가 이런데 오는 것도 민폐인 거 같다. 주변 눈치 보여서 다방을 찾아야 할 것 같아.” “내가 아예 7080이 가는 곳을 차릴까?” 하는 지인도 있었다. 내가 20대에 60대의 모습은 상상도 안 했으니 젊은 사람들이 보는 우리 모습도 이해는 간다. 할머니께서 첫사랑 얘기를 하시면 할머니에게도 첫사랑이 있었나 싶었다. 허리 32인 옆집 아줌마가 과거 허리가 23이었다는 것도 믿지 않았다. 아줌마들에게는 처녀시절이 없었을 거 같았다. 어느새 나이가 60이 넘고 보니 그때의 20대가 생각이 나서 피식 웃음이 나온다. 누가 나이 얘기를 하면 “저도 한 살부터 시작했거든요?”하고 웃는데 왜 이렇게 세월이 빠른지 모르겠다. 아가씨들은 절대로 아줌마가 안 될
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일제강점 기인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색동회’가 이런 날을 제정했다. 윤석중 작사, 윤극영 작곡 ‘어린이날 노래’가 있다. 가사를 읊조 려보자.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나라 동요의 아버지 석동(石童) 윤석중 선생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새들이 날아다니는 푸른 하늘, 냇물이 달리는 푸른 벌판에서 올바르고,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날 노래’의 노랫말을 지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윤석중 선생이 ‘어린이날 노래’를 작사한 지도 어언 70여 년이 지났다. 이 노래를 작사하던 당시, 삼천리금수강산의 하늘은 푸르렀고, 산과 들과 강도 푸르렀다. 청산청야청강(靑山靑野淸江)의 이 터전을 우리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 줘야 하는데 오늘 이 땅의 산과 들과 강은 어떤가. 매년 5월 31일은 ‘바다의 날’이다. 통일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고, 바다와 관련 산업의 중 요성과 의의를 높이는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가 4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K-파크골프’의 론칭과 출범을 알렸다. 대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파크골프 인구는 현재 협회 가입 회 원을 기준으로 25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비회원까지 집계하 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난다. 파크골프의 인기는 코로나19의 확산 시기를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이다. 코로나19 시기에 파 크골프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는 건, 파크골프가 한국 노령인구의 건강을 지켰다고 볼 수 있다. 생활형 스포츠로 노인 복지에 치중하는 일본과 달리 국내 시장의 파크골프는 동호인의 증가와 함께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이 정길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장은 기존 생활스포츠형 파크골프 에서 진일보한 한국형 K-파크골프의 혁신을 알렸다. 전환기를 맞은 파크골프의 프로화와 산업화를 향한 선언이다. 이제 한국 형 파크골프인 K-파크골프의 세계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한국형 파크골프를 이르는 K-파크골프의 세계화와 파크골프의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는 국회 차원의 파크골프 관련 법의 제·개정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정 부가 적극 나서고 민간 단체가 동참해 행정의 변모와 인식의 변화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