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본지 7월호 마감을 하루 앞둔 6월 23일 22시 42분에 필자 휴대폰이 카톡 수신을 알리려 몸을 떨었다. 프로야구 주말 3연전 경기가 끝난 일요일 밤이었다. 발신자는 본지에 ‘파크골프 실력향상 비법’을 연재하는 최준배 파크골프발전연구소 소장이었다. 최 소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3급 심판, 대한장애인골프협회 2급 심판이자 대한파크골프협회 1급 지도자이다. 지도자로서 실기와 이론에 두루 밝은 실력파이자 심판으로서 경기규칙과 진행에도 해박한 분이다. 반가운 마음에 바삐 내용을 살피니 웬걸. 필자와 독자가 오매불망 기다리는 실력향상 비법이 아니었다. 말 머리를 장식한 서너 개의 카피는 이러했다. “올바른 파크골프 문화 정착 제언” “지도자 여러분께 부탁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는 이런 지도자가 됩시다” “타수의 노예보다는 규칙 준수와 매너가 우선인 지도자” 연재 콘텐츠는 독자와의 약속인지라 설명도 없이 “최준배의 파크골프 실력향상 비법”을 “우리는 이런 지도자가 됩시다”로 바꿀 순 없는 노릇이었다. 서둘러 실력향상 비법을 내놓으시라 부탁했고, 사정을 설명하며 이 내용은 다음 호에 싣겠다고 약속했다. 원고 마감을 코앞에 둔 일요일 밤에 보낸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예천군파크골프협회와 판테온이 공동으로 주최 ‧ 주관하는 ‘제1회 예천 회룡포&판테온배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경북 예천군 예천파크골프장(36홀)에서 열린다. 9월 5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여섯 차례 예선전을 거쳐 10월 20일 결선을 벌이는 이 대회는 참가 선수가 2,016명에 달하는 매머드 대회다. 예천군협회 관계자는 대회 목적을 생활체육 파크골프 활성화와 함께 지역 특화 스포츠로 결합, 이를 통한 지역 경제 시너지 효과 창출 기반 마련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예선전은 9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인 12일, 26일, 10월 3일, 10일, 17일에 치른다. 예선과 결선 참가선수와 심판, 운영진을 합하면 모두 2,650명이 경기일 기준으로 예천군에 7차례 방문하게 된다. 구장 환경을 익히기 위해 숙박을 하며 연습하는 참가자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종목은 개인전 남녀부 2개 부문이다. 경기방식은 예선 및 결선 모두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홀에 심판을 배치해 협회 규정에 따라 경기를 운영하고, 로컬 룰은 대회 당일 공지한다. 시상규모는 상금 4,360만 원에 2억 7,905만 원에 상당하는 시상품을 더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노인회(김호일 회장)가 주최하는 ‘제2회 대통령기 전국 노인파크골프대회’가 9월 5일부터 이틀간 강원 양양군 양양송이조각공원 파크골프장(54홀)에서 열린다. 대회 주관은 (사)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양양군지회, (사)양양군파크골프협회가 맡고, 보건복지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후원한다. 대회 참가 대상은 대한노인회 회원으로서 17개 시도 지역 예선을 거친 선수 633명과 심판, 운영진 등 약 1,5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 10시 30분에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이어지고 경기는 오후 1시부터 벌어진다. 경기 종목은 단체전 남녀, 개인전 남녀, 회장단 개인전으로 모두 5개 종목이고 중복 출전은 불가하다. 단체전은 1, 2차 각 18홀씩 36홀 합계 저타순으로 순위를 가리고, 동타일 경우 1차 저타 순, 연장자 순으로 결정한다. 개인전 동타는 백카운터 방식을 적용한다. 대회 시상금은 종합우승에 우승기와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단체전 남녀와 개인전 남녀 1~3위에는 상패와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한다. 종합우승은 단체전과 개인전 순위에 점수를 매겨 합산해 결정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동두천시는 송내파크골프장에서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27일 ‘제4회 동두천시장배 파크골프대회 및 송내파크골프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송내파크골프장은 송내동 리틀야구장에 16홀 규모로 운영돼 오다가 파크골프 동호인의 증가와 수요에 맞춰 27홀로 증설됐다. 시는 앞으로 소요산 확대개발사업의 일환으로 36홀 규모로 확장된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추철호 체육회장은 “개장식 기념으로 열린 첫 번째 대회가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축사에서 송내파크골프장 증설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새롭게 개장한 송내파크골프장에서 멋진 경기를 펼쳐 준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경기장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동호회원님 여러분은 물론, 전국의 파크골퍼들이 찾아와 보다 여유로운 라운딩을 즐기는 도시로 거듭남으로써 우리 동두천시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경제에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개장식에 이어 벌어진 동두천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서는 단체전은 1위 보라매클럽, 2위 이담클럽, 3위 또바기클럽이 차지했다. 개인전은 남자부 1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8월부터 폭염경보 발령되면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휴장합니다." 창원시설공단이 파크골프장 동호인들의 열사병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8월부터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한다. 공단은 파크골프장 주 이용객인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인 점을 고려해 폭염경보 발령 시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임시 휴장한다. 공단은 산하 대산파크골프장과 북면장애인파크골프장에 '무더위 휴식시간제'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사전 홍보에 나섰다. 이 파크골프장은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구장 내 방송을 통해 안내하고, 홈페이지와 카카오채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용객들의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쉼터(그늘막) 내 선풍기를 추가로 비치하고, 폭염 응급키트와 구급약품, 얼음팩 등 보냉용품도 비치하고 있다. 김종해 이사장은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들께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준수해 온열질환 예방 등 건강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지난해 스포츠지도과에 파크골프 전공을 개설한 구미대(이승환 총장)가 내년에 파크골프 전문학과를 신설한다. 구미시의 월등한 파크골프 인프라에 구미대의 체계적인 파크골프 지도자 양성 시스템이 더해지며 구미가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국내에는 영진전문대 등에 파크골프 관련 학과는 있었지만 전문학과를 개설하는 것은 구미대가 처음이다. 구미는 경북에서 가장 많은 225홀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고 있고, 최다 동호인을 보유하고 있는 등 파크골프 인프라가 탄탄하다. 지도자 양성에 최적을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 구미대 관계자는 입학생이 2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예상한다. 학과 교육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국내 1호 공인인증 구장인 동락파크골프장을 비롯해 구미파크골프장, 양포파크골프장, 선산파크골프장, 해평파크골프장, 도개파크골프장, 장애인파크골프장 등을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미대 캠퍼스에도 스크린 파크골프 교육장을 설치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구미대는 파크골프학과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방학 기간에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증인 스포츠지도사 준비를 위한 특강 등 선행학습을 진행했다. 이런 노력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7월 22일 경북도와 영주시, 영주파크골프협회와의 조정을 통해 서천 둔치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권익위가 파크골프장을 둘러싼 갈등을 인허가 등으로 양성화하는 해답은 내놓을 것이다. 영주시가 관리하는 지방하천인 서천 둔치에는 파크골프장 등이 10여 년 넘게 조성돼 있었다. 공식적인 절차를 거쳐 조성한 구장이 아닌 불법 조성 무단시설물이다. 시는 무단시설물 철거 명령을 내리는 등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으나 영주시파크골프협회와 주민 간 이견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권익위 조정안에 따르면 영주시는 체육시설이 있는 서천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인허가를 마친다. 해당 부지에는 정규 규격에 맞는 체육시설을 새로 조성해 시가 직접 또는 위탁 운영하기로 했다. 영주파크골프협회는 적절한 절차를 거쳐 입회비 감액을 논의하기로 하고, 주민들은 회칙에 따라 가입한 후 시설을 이용하기로 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파크골프장의 운영과 관련한 갈등이 전국적으로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합의는 주민 간의 갈등과 민관 갈등을 동시에 해결해 어르신들을 포함한 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안동시파크골프협회(우휘영 회장)는 7월 15일 협회 사무실에서 제3차 이사회 및 클럽 총무 회의를 각각 개최했다. 이사회는 50명 미만 클럽 조치 유예, 공인구장 신정 대비 정비, 경북협회 임원 연수 계획 등이 안건이었다. 클럽 총무 회의는 지도자 및 대회진행 요원 문제와 동호인, 구장 관리 등을 안건으로 진행했다. 안동협회는 안동파크골프장(36홀) 공인 인증이 최대 현안이다. 이와 관련해 36홀 잔디 보식을 포함해 16개홀 신소재 인조잔디 포장, D홀 9개홀 그린 15도 각도 재시공, 티잉그라운드 신형 교체, 홀 안내표시판 36개 제작 설치 등을 정비하고 있다. 회의를 마친 임원진과 클럽 총무들은 안동구장에서 친선 라운딩을 펼치며 구장 공인을 위한 시설 개선 현장을 점검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은 파크골프 실기와 이론을 가르치는 ‘파크골프 최고위 과정’ 제2기생을 모집한다. 수강 신청 및 관련 문의는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파크골프최고위과정 교학과로 하면 된다. 교육은 실기 중심으로 8월 27일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총괄책임교수 신봉태 경영학 박사를 비롯해 이용진, 권대현, 김재구, 박정용, 남연아, 강영미 지도교수 등이 강의를 맡는다. 과정을 마치면 동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파크골프지도자 2급 자격을 주고, 동국대 골프 과정 총동문회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2024 크루즈 민항 취항기념 서산시장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8월 17, 18일 이틀간 서산시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서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산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640명의 선수와 100여 명의 진행요원, 임원진이 참가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첫날 10시부터 서산시장 등의 격려사, 축사, 서산파크골프협회장 환영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는 10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대회 종목은 남녀 개인전에 하루 18홀씩 합계 36홀 샷건 스트로크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최종 합계 동타일 경우 서든데스(니어핀)로 결정한다. 시상은 남녀 1~3위에 상금과 트로피, 4~10위까지 상금과 상품이 수여된다. 남녀 상금은 1~3위까지 각각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이고, 4~6위까지 각각각 50만 원, 30만 원, 20만 원이며, 7~10위는 10만 원씩이다. 파크골프는 올해부터 충남도민체육대회에 채점 종목으로 선정되어 충남지역 동호인들에게 강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2012년 창립한 서산시파크골프협회(오영미 회장)에는 6월 말 현재 23개 클럽, 1,000여 명에 가까운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일본 북해도 도마코마이시에 있는 ‘이토이노 모리 파크골프장’에서 7월 10일 ‘제8회 니탁스컵 한일 친선 파크골프대회’가 열렸다. 대한파크골프협회와 니탁스가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대회로서 경기가 열린 이토이노 모리 파크골프장은 36홀 규모의 전일본대회가 열리는 명문 구장이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양국의 내외빈과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개최됐다. 대회를 주최한 일본 니탁스의 니타 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선수단을 환영했고, 한국의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 회장이 양국의 화합과 우의 증진을 다짐하며 초대에 대한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경기에는 양국에서 각각 5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한국은 북해도 연수 중인 대한파크골프협회 소속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사무국장과 인증위원이 참가했고, 일본은 북해도 도마코마이협회 소속 선수가 출전해 친선을 도모하며 기량을 겨뤘다. 시상은 한국과 일본이 각각 1~5등까지 별도로 진행했다. 특별상을 더해 수상자들에게는 고급 골프클럽 등이 수여됐다. 한국 남녀 우승은 각각 김승돈 인증위원과 이경호 대한파크골프협회 사무처장이 차지했다. 특별상은 이명자 제주협회 사무국장과 전북협회 기금란 사무국장이 받았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중심도시 문경시(시장 신현국)를 대표하는 문경파크골프장에 야간조명이 환하게 밝혀졌다. 문경시는 11일 저녁 문경구장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이정걸 문경시의회 의장, 김석일 파크골프협회장 등의 내외빈과 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조명 점등식을 열었다. 문경구장은 영강천변에 A, B, C, D, E 코스 각 9홀씩 45홀 규모이다. 야간조명은 이미 A 코스에는 설치되었고, 동호인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B, C, D 27홀 코스에 국가 예산 7억 원을 들여 추가 설치했다. 조명타워 12본과 LED 투광등 67개를 설치해 모두 36홀에서 야간 라운드가 가능해졌다. 점등식에 참석한 신현국 문경시장은 “문경이 파크골프 고장이란 것은 잘 알려져 있고 그래서 거기에 걸맞는 조명타워를 이번에 설치한 만큼 앞으로도 파크골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문경파크골프장은 전국에서 많은 파크골프 동호인이 방문하고 있는 명품 구장으로 꼽힌다. 지난해 대한파크골협회 공인인증을 받았고, 올해 ‘문경새재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비롯해 네 차례 대회를 개최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원주시(원강수 시장)의 ‘원주천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숙원이던 구장 조성 사업이 지난 7월 5일 원주지방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첫발을 내딛게 됐다. 원주천 파크골프장 조성은 원주시가 도심 속 친수 공간 조성을 위한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준공을 목표로 태장영진아파트 인근 하천부지(2만1,000㎡)에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진행된다. 파크골프장 18홀과 주차장 80면에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작년부터 원주지방환경청과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파크골프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기존 하천 둔치 체육 시설물을 하천 홍수위 높이 이상으로 이전 설치하는 공사를 먼저 진행했다. 파크골프장 착공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면서 이번 하천점검허가를 끌어내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지방환경청의 적극적인 협력에 깊이 감사하고, 원주천 르네상스·흥양천 정비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우리 시의 소중한 자산인 원주천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주낙영 시장)는 11일 석장동 서천 둔치에서 '경주파크골프 2구장' 개장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구장은 4만 2,700㎡ 부자에 코스 길이 1.321㎞인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이다. 경주시는 2021년 18홀 규모 경주파크골프 1구장을 개설했으나 이용객이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인근에 18억 원을 들여 이번에 2구장을 추가로 조성했다. 시는 파크골프 수요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파크골프장을 확대해 나갈 참이다. 2구장에 이어 하반기에 안강읍에 7억 원을 들여 9홀 규모로 ‘북경주파크골프장’을 조성해 문을 연다. 북경주 구장이 완공되면 경주지역 파크골프장은 시내권 54홀, 서경주 9홀, 남경주 9홀, 동경주 36홀, 북경주 9홀 등 117홀 규모로 늘어난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을 더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통영시(시장 천영기)에 제1호 파크골프장이 준공됐다. 통영시 시화이자 시목인 동백에서 이름을 따와 ‘카멜리아 파크골프장’으로 명명한 이 구장은 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9홀 규모로 조성됐다. 구장 구성은 전장 540m에 파5 1개 홀, 파4 4개 홀, 파3 4개 홀이다. 9홀의 단조로움을 피하고자 그린마다 3개 홀컵을 뚫어 1개는 예비 홀컵으로, 2개는 상시로 활용해 18홀처럼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통영시는 8월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고, 시청 체육지원과에서 직영 운영할 계획이다. 카멜리아 파크골프장 준공식은 9일 광도면 안정 시민공원에서 시장, 시의장, 도의원, 지역구 시의원과 통영시 자생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영시는 늘어나는 파크골프 동호인에 비해 부족한 파크골프장 확충을 위해, 권역별로 구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 많은 시민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민국 파크골프 일번지 강원 화천군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소속 파크골프 실업팀을 창단했다. 화천군은 8일 오후 2시부터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파크골프팀 창단식을 개최해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화천군 파크골프팀은 3차례의 치열한 랭킹전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남녀 각각 3명씩 모두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군청 문화체육과 직장경기운동부에 배치된다. 선수단은 이달부터 화천군수가 승인한 파크골프 대회에 군청 파크골프팀 자격으로 출전하고, 연간 10일 이상 화천군민 대상 파크골프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화천군청 파크골프 동호인 클럽에도 가입해 저변확대에도 힘을 보태게 된다. 화천군에는 현재 하남면 북한강 일대에 산천어 제1, 2구장, 화천생활체육공원 파크골프장 등 대한파크골프협회 인증 18홀 정규 구장 3곳이 운영되고 있다. 3곳에서는 연간 네 차례에 걸쳐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화천군 구자에는 2021년 7월 이후 현재까지 모두 120만 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이중 외지 방문객이 절반을 넘는다. 파크골프는 화천군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자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군은 향후 사내면과 간동면 지역에도 18홀 규모 파크골프장 설치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 3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을 찾아 이곳 점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에 나섰다. 의성 점곡체육회관에서 가진 재능기부 활동에는 파크골프경영과에 재학 중 방학을 맞은 45~65세 만학도 재학생 15명이 참석해 점곡초교 학생을 대상으로 1:1 코칭을 진행했다. 이날 재능기부에는 점곡초교 교사들도 모두 참석해 파크골프에 입문하는 어린이들을 지켜보며 격려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좌는 파크골프가 지향하는 '3세대가 즐기는 가족 스포츠' 정착을 위한 첫걸음”이라 전했다. 박정현 점곡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아이들의 아버지, 할아버지뻘 되는 대학생들과 교수님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찾아오셔서 파크골프 매너와 에티켓, 경기 규칙과 시타 등으로 자상하게 가르쳐주는 모습이 그야말로 3대가 즐기는 스포츠를 보는 것 같아 좋았고,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재능기부에 나선 김광재(62, 1년)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손자 같은 아이들에게 한 수 가르쳐 주려니 쉽지 않았고,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창원시설공단과 대산면·북면장애인 파크골프장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낙동강 유역 국가하천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민간에 위탁돼 소속 회원만 사용하고 일반 시민의 출입이 제한되는 등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창원시는 지난해부터 시민 누구나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6월28일 창원시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통과되면서 정상화 근거를 마련했고 이달부터 시가 직접 운영하게 됐다. 시는 파크골프장 관리 운영의 공정성과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5일 창원시설공단과 운영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파크골프장 이용시간은 하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창원시민에 한해 무료로 개방한다. 매주 수요일은 휴장한다. 창원시민은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관외 주민은 이용할 수 없다. 이용 방법은 현장접수 또는 창원시설공단 통합예약시스템 대관신청(시설 선택)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위·수탁 계약에 따라 파크골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 일번지다. 화천군의 3개 파크골프장을 찾는 전국 동호인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짝 펴고 있다. 올해 들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하고, 화천구장과 산천어 1, 2구장에 이어 사내구장을 새로 조성해 명품구장 72홀을 갖추게 된다. 파크골프는 산천어축제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했다. 화천군(최문순 군수)의 스포츠&축제 마케팅은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과를 인정받는다. 세계적인 축제로 부상한 산천어축제와 파크골프 전국대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인구 2만 2,821명(2024년 4월 현재)의 화천군이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넘쳐난다.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매출이 뛰고 군내 관광상품과 특산품 판매도 날개를 단다. 파크골프와 산천어축제가 쌍끌이로 화천경제를 끌어올리고 있다. 화천군의 성공 사례를 눈으로 확인하고 배우기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관계자들이 찾아와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초 2021년 이후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화천군을 방문한 외지인이 50만 명을 넘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수지아르피아(하수처리시설) 파크골프장'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1일 재개장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이용자 편의시설을 정비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9홀 규모 파크골프장(6,200㎡)의 천연 잔디와 인조 잔디를 교체하고, 그늘막·평상·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파크골프장 옆엔 길이 81.5m의 황톳길도 조성했다. 파크골프장 운영 시간은 4~10월엔 오전 6시~오후 7시, 11~12월엔 오전 9시~오후 5시다. 매주 화요일과 비 오는 날엔 휴장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어르신들이 파크골프장에서 운동하며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길 바란다"며 "황톳길도 잘 조성돼 있으니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면 좋겠다. 황톳길은 앞으로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8월 수지아르피아 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수국 조명과 데크 로드를 설치했다. 2단계 사업으로 파크골프장 잔디 교체와 부대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동양 최대 10만 평에 내 인생의 화양연화가 피어나다"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순간, 화양연화. 올해로 27회를 맞는 ‘무안 연꽃축제’가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회산 백련지에서 열린다. 동양 최대 10만 평을 가득 채운 초록빛 연잎 사이로 고결하게 하얀 꽃망울을 틔우는 백련이 장관이다. 연빛달빛 야행 관광 콘텐츠에 어린이와 가족, 연인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연차를 마시며 힐링 족욕을 즐기고 연이 들어간 미식 여행도 제대로 만끽하자. 투어 가이드 제27회 무안 연꽃축제 기간 : 7. 25(목) ~ 28(일) 장소 : 회산 백련지(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백련로 333) 행사 : 연꽃 예술한마당, 화양연화 콘서트 등 문의 : 무안군 축제추진위원회 061-450-5472 프로그램 메인 행사 : 연꽃 예술한마당, 화양연화 콘서트 등 공연행사 부대 행사 : 황토골 요리경연대회, 연꽃 사생대회, 어린이 독서 골든벨 대회 등 소비자 참여 행사 : 연꽃 액세서리, 손수건,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 연빛 달빛 야행 등 놀이 시설 : 물놀이장, 오토캠핑장, 동물농장 등 상설 운영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 수로부인에 얽힌 설화가 굽이지는 강릉 헌화로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도로인 ‘헌화로’. 육지의 흙살과 바다의 물살을 나누는 경계선처럼 굽이굽이 이어진다. 한쪽은 기암절벽, 다른 한쪽은 푸른 바다. 양팔을 벌리면 양쪽이 닿을 듯이 가깝다. 강릉의 아담한 포구 심곡항에서 시작해 해안도로 2.4km 달려 금진해변에 이르는 길이다. 신라 성덕왕 시절 강릉 태수 순정공의 아내 수로부인이 강릉으로 오던 중 바닷가 길에서 물신에게 납치되었을 때 수로부인을 돌려달라며 물신에게 부른 노래가 <해가>다. 삼국유사의 <해가>와 마찬가지로, 수로부인을 위해 한 노인이 절벽 위의 철쭉꽃을 따다 주면서 <헌화가>를 불렀다는 기록이 남았다.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잊지 않겠습니다" 6월 6일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목숨을 바친 장병들과 순국선열의 충혼을 기리기 위한 ‘현충일’이다. 6월은 우리 민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고통으로 지켜온 이들에게 오롯이 고개 숙여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의미를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안전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기억하자.
보디턴 스윙을 위한 첫 단추는 바로 흉추 가동성이다. 골프 스윙에서 몸통 스윙을 하려면 흉추 가동성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흉추의 충분한 가동성이 비거리와 방향성을 확보하게 한다. 흉추는 어깨와 허리 사이의 등 부분이다. 이 부분의 유연성과 회전 범위가 확보해야 요추에 부담 없이 스윙 동작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흉추의 유연성과 회전 범위를 높이면 스윙 동작의 효율성과 안전성, 파워 전달 능력이 향상되어 골프 실력 향상에 좋다. 나아가 부상 예방에도 도움이 되니 꼭 기억해 꼭꼭 따라 해 보자. 사진 속 흉추 가동성 운동을 통해 몸통 회전에 집중해 보자~ 동작 따라해 보기 흉추의 가동성이 좋으면 스윙 동작을 더 부드럽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클럽 헤드 속도를 높이고 비거리를 늘릴 수 있다. 안정적인 자세 유지를 위한 동작 흉추의 가동성이 좋으면 상체와 하체의 균형을 잡기 쉽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골프 자세를 유지 할 수 있다. 효과적인 파워 전달을 위한 동작 골프 스윙에서 힘은 주로 허리에서 나오지만, 이 힘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흉추의 가동성이 중요하다. 부상 예방에 효과적인 동작 흉추의 가동성이 부족하면 다른 부위에 과도한 부
골프에 왕도는 없다. 욕심은 금물이고, 즐겨야 좋은 결과가 나온다. 골프는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스스로 터득할 가장 중요한 두 가지가 리듬과 호흡이다. 하나, 둘, 셋으로 이어지는 나만의 리듬을 가져라. 숨을 깊게 마시고 천천히 내쉰 다음 샷을 날려라. ● 욕심부리지 말라 골프는 묘하게도 욕심을 부리는 순간 몸의 기관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특히 초보 파크골퍼가 욕심을 내면 초반부터 미스샷이 나온다. 조급함은 ‘득’보다 ‘화’를 불러온다. ● 즐겨라 프로골퍼들은 직업이 골프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하지만 취미나 운동으로 라운딩하는 일반 파크골퍼가 골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안 된다. 골프는 마음으로 즐겼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 프로골퍼들도 우승 후에 돌아보면 플레이를 즐긴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티샷 스탠스에 신경 쓰고 일정한 스윙을 익혀라. 골퍼들의 바람은 헤드 중심을 정확하게 타격해 공을 멀리 보내면서 비거리를 늘리는 게 꿈이자 희망이다. 좋은 티샷을 위해선 무엇보다 스탠스에 신경 써야 한다. 아마추어의 잘못된 티샷 스윙은 대부분 스탠스를 잘못 잡아 방향이 어긋난 것이다. 백스윙을 크게 하려다 어깨가 먼저 올라가면 ‘거리’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채는 일반 골프채와 달리 가볍고 길이가 짧다. 우드와 황동 헤드, 카본 샤프트, 실리콘 또는 고무나 가죽으로 된 그립으로 구성된다. 단 하나의 채로 전체 홀에서 티샷, 페어웨이 샷, 퍼트까지 가능하다. 따라서 파크골프채는 파크골프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용구이다. 그렇다면 나에게 딱 맞는 파크골프채의 무게는 얼마일까? 적정 무게가 궁금한 파크골프 동호인 독자들을 위해 전문 제조업체인 파크골프스포츠코리아의 기고를 소개한다. 좋은 파크골프채의 기준은 공을 정확하게 멀리 보내는 기능이다. 좋은 파크골프채를 고르기 위해서는 직접 다양한 브랜드의 여러 종류의 파크골프채를 만져보고 쳐보는 거 외에 뾰족한 방법은 없다. 여기서 간과하기 쉬운 게 채의 무게다. 언뜻 가벼워야 정확하고 스윙도 간결하다 생각하지만, 결과는 다를 수 있다. 내 몸에 맞는 무게를 선택해야 비거리와 정확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몸무게에 따른 선택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는 파크골프채의 무게는 440~565g이다. 가장 많이 쓰는 채의 무게는 520~540g이다. 우드와 카본, 샤프트 등을 합한 전체 무게다. 비슷한 무게라도 느낌이 다른 건
대한민국에서 팔리는 차는 흰색이 50% 가까이 된다고 한다. 전 세계에서 팔리는 흰색 차량은 8~9% 정도라니 한국 사람이 백색을 선호하는 이유가 백의민족이라는 자부심이 때문인가 싶기도 하다. 검은색이나 회색 등 무채색은 70%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은 붉은색 계통의 차가 50% 정도에 무채색의 차도 그와 비슷하단다. 미국은 더 다양한 색의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고 동남아시아 국가도 다양한 칼라의 색의 자동차를 선호한다고 한다. 나라마다 팔리는 차의 색이 다른 것은 무엇 때문인지 궁금하다. 나라마다 시각을 느끼는 마음은 다르다고 한다. 각자 자신의 본능에 잘 맞는 색이 많이 팔린다고 볼 수 있다. 색이 뚜렷하지 않은 무채색은 한국이나 중국이 선호하고 색감이 뚜렷한 유채색의 차량은 유럽과 미국이 선호한다. 얼굴형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북방형의 얼굴을 가진 한국과 중국은 무채색, 남방형의 얼굴을 가진 유럽과 미국은 화려한 색감의 유채색을 좋아하는 것이다. 물론 개인의 차는 반드시 존재한다. 의복 또한 우리나라 사람은 무늬가 없는 무채색을 즐겨 입고 유채색의 옷을 입어도 무채색이 섞여 있어 무난한 것을 즐긴다. 유럽이나 미국은 옷도 색깔이
여기저기서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한창이다.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운동도 필수이고 무엇보다 긍정적이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 건강하시던 친구 어머님께서 입원 중이셔서 잠시 들렀더니 내 손을 꼬옥 잡으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다. “인옥아, 글쎄 병원에서 내피가 얼마나 좋은 지 하루에도 몇 번씩 뽑아다 어디 파는 것 같다” “에이 설마 그러겠어요? 검사할 것이 많아 그런 거지요” “아니다 내가 생전 아프지도 않았고 긍정적으로 살았으니 내 피가 얼마나 깨끗하겠니. 분명 어딘가에 내 피를 팔고 있을 거야. 그리고 너는 사회생활하니 알 거야. 왜 요즘 고 씨들이 많이 죽는 거냐? 흔치도 않은 성이라 얼마 되지도 않는데” 무슨 말씀인가 했더니 돌아가시면 고 아무개 하는 걸 듣고 다 고 씨가 돌아가신 거로 생각하신 것이다. 우스개로 “할머니 어디 가시나요?” 하고 여쭈니 “나? 대구 가시나다“라고 하셨다더니 어르신들은 때로는 너무나 순수하셔서 같이 이야기하노라면 웃음이 터질 때가 많이 있다. 아메리카노 커피를 아프리카노라 하시기도 하고, 환갑잔치를 육갑잔치, 임플란트를 임플란자로, 인큐베이터를 콘테이너로, 한우의 마블링을 한
“새망금! 해수를 유통시켜라!” 내 고향 위도 섬사람들이 이렇게 외친 지 오래다. 위도인에겐 ‘새만금’이 ‘새망금’이다. 이 사업 때문에 위도는 문전옥해(門前沃海)인 칠산바다 황금어장을 잃었다. 해서 새만금사업은 칠산바다를 죽인 ‘망할 놈의 사업’이다. 그러니 ‘새만금’이 아니라 ‘새망금’일 수밖에. ‘날아라 앙가발이 새萬金’. 동향인 부안군 하서면 청호리 출신 언론인 고재홍 씨가 2015년 펴낸 칼럼집이다. 이 책 서문의 일부다. ‘어릴 적, 고향 변산반도 계화도 간척사업을 지켜봤고, 지금은 새만금사업이 사반세기(25년)째 공사만 진행됩니다. 한 해 예산이 6천억 원 안팎으로 들어도 한강투석이 아니라 서해투석입니다.… 만금을 가져다주거나 화수분이기는커녕 새만년(萬年) 매립사업으로 해마다 조만금(兆萬金)을 언제까지 쏟아부어야 공사가 끝날지 아득하기만 합니다.’ 농발게. 새망금사업 초기, 부안 사람들이 주축이 된 환경단체가 있었다. 집게발이 큼직한 갯벌의 게를 이름으로 삼은 이 단체는 “새만금 물막이 공사를 멈춰라!”, “생명의 물꼬를 터라”고 외쳤다. 몇 년 전 이승을 떠난 이강길 감독은 독립영화 ‘살기 위하여’를 유작으로 남겼다. 평생을 갯벌에 의지해 살아
파크골프는 채 하나로 티샷부터 퍼트까지 가능하다. 한 홀 길이가 최장 150m로 일반 골프에 비해 엄청 짧다. 잔디 위를 걸으며 주변 경치를 즐기고 대화하며 도보로 이동하니 걷기운동 효과도 높다. 노년층 친화 스포츠로 각광받다 최근에는 저변이 확대돼 3세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가족 스포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빈부의 격차가 없는 건전한 스포츠다. 파크골프 발상지는 일본이다. 오뎅(おでん)의 발상지도 일본이다. 오뎅은 일본의 나베요리로 뜨거운 국물에 어묵이나 무, 곤약, 쇠고기, 고기 힘줄 살(스지), 유부, 그 외 각종 해산물과 부수적인 야채를 끓여 먹는 음식이다. 본래 오뎅은 여러 가지 식재료를 물에 넣고 끓이는 요리 자체를 가리키는 명칭이었으나, 한국에 들어오면서 유의어인 어묵으로 의미가 와전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두고 일부 사람들이 오뎅이 발상지보다 한국에서 더 활성화되었다 표현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한국에서 외래어로 정착된 '오뎅'은 그 기원이 되는 단어인 ‘おでん’과는 다른 의미다. 우리는 어묵을 오뎅이라 부르면서 한국만의 독특한 음식문화를 만든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오뎅이 일본에서 들어왔지만, 독특한 한국요리가 되었듯이 파크골프도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배애순 피닉스 전남총판 대표는 파크골프 고수다. 2006년부터 파크골프를 시작해 특유의 집중력과 남다른 노력으로 기량이 급성장했다. 지역대회에 출전해 수차례나 우승했고, 일본으로 날아가 국제대회에도 참가한 실력파다. 파크골프 못지않게 사람을 좋아하다 보니 클럽을 결성했고, 단체 임원도 맡게 됐다. 자연스럽게 파크골프채 등 제품을 보는 안목이 높아졌고 인맥도 넓어졌다. 내친김에 파크골프 용구를 파는 편집샵을 운영하다 피닉스 정세주 회장의 권유로 피닉스 전남총판을 맡았다. 결과는 연속 홀인원이다. 현재 전남총판은 피닉스 전국 판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더해 배 대표의 지역 밀착 마케팅이 빛을 발한 결과다. 그녀가 오래 지역에서 쌓은 든든한 인맥과 단단한 신뢰가 바탕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배 대표에게 파크골프와의 인연을 물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고 비교적 일찍 파크골프를 시작했어요. 배드민턴에 빠져있던 2006년에 전태홍 목포시장님이 파크골프를 권유하셨어요. 배드민턴보다 재미있고 여러 장점이 많더라고요. 불편하던 관절에 무리도 없고 잔디에서 자연과 친화적으로 운동할 수 있더라고요. 친구들과 어울려 매일이다시피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전남은 전국적인 파크골프 중심지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파크골프협회에는 6월 현재 22개 시군협회가 결성되어 220여 클럽에서 활동하는 7,000명 안팎의 동호인이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 중이다. 도내에 40여 개의 구장을 갖추고 연간 4~5회의 도협회 주최대회와 80여 차례 시군협회가 주최하는 대회가 열리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을 비롯해 교육기관의 아카데미 개설도 활발하다. 파크골프 중심지를 향한 이 거침없는 전남의 진군을 박경래 전남협회장이 맨 앞에서 이끌고 있다. 박경래 전남파크골프협회장은 전남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파크골프 20년 역사의 산증인이다. 일본으로부터 파크골프를 도입한 발기인의 한 사람으로서 성공적인 국내 안착에 산파 역할을 해왔다. 명품 구장조성과 함께 국내 환경에 최적화한 각종 규정과 라운딩 매너, 에티켓 등의 문화를 확산 발전시켜 왔다. 박 회장은 파크골프를 즐기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고 파크골프가 삶의 이유라고 토로한다. 체육회 통합 이전부터 전남파크골프협회 사무국장과 회장을 맡아 수많은 행정과 실전 경험을 토대로 비교 불가의 노하우를 쌓았다. 파크골프의 시대적 흐름과 개선점을 중앙협회 정책에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원 화천군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 일번지다. 화천군의 3개 파크골프장을 찾는 전국 동호인들의 발길이 연중 이어지면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짝 펴고 있다. 올해 들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실업팀을 창단하고, 화천구장과 산천어 1, 2구장에 이어 사내구장을 새로 조성해 명품구장 72홀을 갖추게 된다. 파크골프는 산천어축제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쌍두마차로 자리매김했다. 화천군(최문순 군수)의 스포츠&축제 마케팅은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과를 인정받는다. 세계적인 축제로 부상한 산천어축제와 파크골프 전국대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인구 2만 2,821명(2024년 4월 현재)의 화천군이 전국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넘쳐난다.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매출이 뛰고 군내 관광상품과 특산품 판매도 날개를 단다. 파크골프와 산천어축제가 쌍끌이로 화천경제를 끌어올리고 있다. 화천군의 성공 사례를 눈으로 확인하고 배우기 위해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관계자들이 찾아와 벤치마킹할 정도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초 2021년 이후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화천군을 방문한 외지인이 50만 명을 넘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강영미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는 멀티플레이어다. 안 하는 게 없고, 못 하는 거 없다 해도 과하지 않다. 머리엔 고사양 컴퓨터를 장작하고 불도저처럼 일을 밀어붙인다. 때론 호미로 섬세하게, 때론 포클레인으로 한 방에 일을 처리한다. 어디서든 무슨 곤란한 일이 있으면 강 이사를 찾고, 강 이사는 ‘홍반장’을 자처해 속 시원하게 해결한다. 초등학교 5학년짜리 쌍둥이 자매의 엄마이자 공인중개사무실을 운영하는 그녀에게 이런 열정과 능력은 어디서 오는가. 직업의 사전적 의미는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적성과 능력에 따라 일정한 기간 계속하여 종사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강 이사는 직업으로 규정하려면 숨 가쁘다. 그녀가 오래 종사한 일은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이지만, 지금 가장 공을 들이는 일은 파크골프다. 국내 최대 파크골프 단체인 대한파크골프협회 이사를 비롯해 전남도파크골프협회 교육위원, 목포시파크골프협회 교육이사, 목포시체육회 이사 등 굵직한 단체의 간부를 맡고 있다. 그녀는 유력 단체의 간부이자 유능한 지도자이다. 불과 단 2년 만에 국가공인 문체부 파크골프 생활스포츠지도사, 유소년·노인·장애인 스포츠지도사가 되었고, 대한파크골프협회 1급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파크골프 일등도시를 꿈꾸는 화천군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파크골프 실업팀을 창단한다. 두 팔 들어 환영하고 열렬히 물개박수로 축하를 보낸다. 이번에 선발된 남녀 각 3명의 선수는 군청 계약직 직원 신분으로 문화체육과 직장경기운영운동부에 배속된다. 군은 선수들에게 매월 220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줘 이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게 도울 참이다. 화천군은 왜 세금을 써가며 애써 파크골프 실업팀을 창단할까? 화천군이란 브랜드 가치가 올라가고 들어간 거 이상의 돈이 되기 때문이다. 2022년부터 2년간 화천군 파크골프장에 방문한 외지인은 약 50만 명에 이른다. 올 4월 현재 화천군의 인구는 2만 2,821명이다. 인구의 20배가 넘은 50만 명이 파크골프를 치러 와서 먹고 자고 기름을 넣는 등에 돈을 썼다. 인구 소멸 도시에 갑자기 사람이 북적이면서 ‘돈맥경화’가 풀렸다. 파크골프는 세계 4대 축제인 ‘산천어축제’를 뛰어넘는 화천군의 상징 브랜드가 되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에서 너도나도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으로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36홀 이상의 대규모 구장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구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서울 강남구(조성명 구청장)가 세곡동 일대에 탄천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26일 준공식을 열었다. 탄천 파크골프장은 2만 4,552㎡ 규모의 27홀로 서울에 있는 파크골프장 11곳 가운데 가장 크다. 탄천 파크골프장은 각 9개의 홀을 가진 3개(A∼C) 코스로 구성되었다. 9홀 기준 파5(100∼150m) 1개, 파4(60∼100m) 4개, 파3(40∼60m) 4개로 이뤄진다. A 코스는 세곡동 1-3, 2-5번지(대곡교 인근) 일대 7,309㎡, B 코스는 세곡동 507번지(대곡교 탄천 우안) 일대 8,034㎡, C 코스는 세곡동 13-4번지 일대(강남힐링텃밭 인근) 9,207.㎡ 규모다. 각 코스는 연결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108명으로 4부제로 운영 시 하루 432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구는 7∼8월 시범 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남구 파크골프협회를 비롯해 장애인파크골프협회, 대한노인회강남구지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내빈과 구민들이 시타 행사로 강남에 새롭게 생긴 생활체육 명소를 기념했다. 조 구청장은 “생활체육과를 신설하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JS파크골프(주)가 6월 23일 대구 중구 동인빌딩에서 교육센터와 용품 샵 개소식을 열렸다. 개소식에는 이성수 전 대구시의회 의장, 진영국 전 파크골프 대구시협회장, 홍석주 북구협회장, 임이재 썬아이엔디 회장, 조진석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함께했다. JS파크골프를 운영하는 박종성 소장은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파크골프 저변확대에 큰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파크골프 구력 15년차로 대한파크골프협회장기, 대한체육회장기 등 전국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다. 선수뿐만 아니라 대구시파크골프협회 스포츠공정위원, 대회위원장, 교육위원장, 강사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2,000여 명을 교육한 강사로도 널리 알려졌다. 박 소장이 제작한 파크골프 교육용 동영상은 유튜브 43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 소장은 체계적인 파크골프 공부에도 열정적이다. 2022년에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에 입학해 깊이 있는 이론과 실무를 익혔고, 학생회장과 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파크골프 국제화에도 관심이 많다. 몽골, 베트남을 방문해 파크골프 교육 및 전수를 위한 상호 교류 활동을 하는 등 글로벌 전도사로 나서고 있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민국 파크골프 최고수들이 대거 참가해 자웅을 겨룬 ‘2024 화천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에서 충남의 홍종화·조인순 부부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0만 원을 거뭐쥐었다.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화천호 변의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펼쳐진 이 대회는 지난 5월부터 4차례 예선을 거쳐 올라온 실력파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예선과 본선이 치러진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 대회 기간에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화천의 지역경제도 파크골프 경기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화천 전국 부부대회는 다른 지자체 대회보다 월등한 총 4,260만 원의 상금을 내거는 등 여러모로 경기 전부터 화제였다. 이번이 세 번째 대회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부산,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대구, 대전 등 전국 각지의 선수단 1,200여 명이 참가해 음식점와 숙박업소 등이 북적거리며 지역경제도 모처럼 활짝 웃었다. 대회 출전 선수들이 대부분 예선 이전부터 연습 라운드를 위해 화천을 방문해 지역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훈련한 덕분이었다. 화천군이 참가비를 낸 선수들에게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하게 한 것도 지역 경기 활성화에
지이코노미 양미영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숙원이던 ‘승촌파크골프장’의 확장공사가 마무리됐다.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장해 6월 13일 새롭게 문을 열고, 이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승촌구장은 지역 동호인들의 가장 인기 있는 생활체육시설이다. 지난 2022년 9월에 18홀 규모로 개장해 연일 어르신들을 중심으로 동호인들이 몰렸다. 새벽부터 찾아오는 동호인들이 넘쳐 18홀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확장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지난해 승촌구장의 연간 이용객(1~3월 휴장기 제외)은 2만 9,651명에 달했다. 남구는 동호인들의 민원 해소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환경부를 적극 설득한 끝에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승촌구장은 확장과 함께 갖은 시설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도 받는다. 광주 남구의 파크골프 활성화에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 구는 36홀 공식인증 절차를 밟고, 파크골프 지도자 자격증 시험 장소 등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승촌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 놀이터로 안착한 상태에서 시설 규모까지 크게 확장했다”라며 “전국에서 가장 훌륭하고 멋진 파크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관리 운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열린 행복 도시, 힘찬 미래도시 밀양시에서 6월 8일과 9일 ‘제18회 밀양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열렸다. 명품구장으로 널리 알려진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에서 589명의 선수가 참가해 밀양의 자연관광 자원을 함께 즐기며 명품구장으로 널리 알려진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이틀간 열전을 벌였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밀양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밀양시와 밀양시파크골프협회가 함께 주최 주관하고, 밀양시체육회와 밀양시의회, 경상남도파크골프협회,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안병구 밀양시 시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개회식에서 김태환 밀양시파크골프협회장은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밀양파크골프장에서 제18회 밀양시장배 전국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밀양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영재 경남파크골프협회장은 축사에서 “밀양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는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로써 그동안 우리나라의 파크골프가 발전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오늘 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사)대한파크골프협회가 6월 10~11일 경북 문경에서 ‘임원 워크숍 및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 STX리조트에서 열린 워크숍에서는 전국 시도협회와 시군구협회 임원 400여 명이 참가해 주요 현안과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했다. 행사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대한파크골프협회 주요 사례 발표 및 영상물 상영,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모범사례 발표, 시도협회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시도별로 발표한 우수사례는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협회의 가족 파크골프 교실 운영, 경기의 파크골프 교실 운영을 비롯해 부산의 어르신 체육대회 및 비기너 대회, 80세 이상 시니어 회원 우대 및 전국대회 우승 비결(대구), 유휴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설립(인천), 북구파크골프장 설립 배경(광주), 금강파크골프장 설립(세종), 운영 현황과 구장 증설 계획(강원), 청소년 파크골프 꿈나무 육성(전남), 몽골과 일본 등 해외 교류사업(경북), 회원확보 방안(경남) 등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경남협회가 발표한 회원확보 방안은 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이튿날에는 문경파크골프장에서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파크골프가 대중화될 수 있었던 건 파크골프연맹의 인프라 보급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윤덕 전 정무장관이 파크골프를 도입할 시 장관을 따라 일본으로 건너가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파크골프지도자 인증을 받은 천성희 (사)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파크골프 회장으로 현직에 있다. 어느새 저만큼 가버린 20년이란 세월이 훅 지나가 버렸다. 2004년 한국여성지도자협회 대구지부 회장직에 있을 때였다. 당시 여성지도자협회의 총재였던 김윤덕 전 정무장관이 여성강연회를 위해 대구에 오셨다. 김 총재님은 우리나라에는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오는데 우리는 노인들의 놀이 문화가 없고, 기껏 있다는 것이 고스톱이다 보니 나이가 들면 무릎이 안 좋아져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면서 일본 노인들이 장수하는 것은 파크골프를 즐기면서 공원에서 걷는 운동을 하니 건강하고 장수하는 것 같다며 우리가 일본에 가서 파크골프를 배워 우리나라에 보급하는 일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그 해 3월, 총재를 포함한 여성지도자 19명은 일본으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의 노인들이 초원에서 파크골프 치는 모습을 직접 보니 우리나라에 보급하면 정말 좋은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4회 충주시장배 전국 파크골프 대회’가 6월 7일과 8일 이틀간 충주호파크골프장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장노년층 건강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충주지역 특산물과 관광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에 앞서 개회식과 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조길영 충주시장은 신성영 부시장이 대독한 환영사에서 “충주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중원문화를 꽃피어 온 예향의 고장이며,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용의한 사통팔달의 고속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산수와 호반, 온천, 충주한우 등 뛰어난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자랑하는 품격 도시”라며 “대회 기간 머무는 동안 그 부분을 맘껏 즐기시며 그동안 갈고 닦은 파크골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좋은 성적으로 가져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회에는 선수 450명을 포함해 진행요원 100명 등 총 550여 명이 참가했다. 경가 종목은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2개 종목이었다. 경기방식은 개인 타수로 경쟁하는 스트로크 샷건 방식이었다. 순위는 36홀 합산 저 타순으로 결정했다. 이틀간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대회도 대구가 우승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부여군(박정현 군수)은 부여읍 군수리 백마강생활체육공원에 위치한 파크골프장을 6월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백마강생활체육공원 안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지난 2023년 4월 리뉴얼 공사를 시작해 최근 준공됐다. 최종 금강유역환경청의 하천점용허가 현장 확인을 거쳐 현재 54홀 규모 조성됐다. 시범운영 기간 중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보완 사항을 개선해 향후 중부권 최대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이용하고, 부여군 체육진흥팀에 문의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부여군은 향후 36홀을 추가 증설하여 총 9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예정대로라면 내년까지 총 90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하게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최근 파크골프장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어 이용객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누구나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이코노미 양하영 기자 | 경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스포츠산업발전연구회가 밀양과 김해 파크골프장을 찾아 파크골프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이 연구회는 스포츠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목적의 정책연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구회는 파크골프 활성화를 주요 연구과제로 잡고 첫 일정으로 6월 3일 밀양파크골프장을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밀양시청 체육진흥과와 밀양시시설관리공단, 밀양파크골프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밀양시의 파크골프장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해시의 한림술뫼파크골프장도 방문해 현장을 둘러봤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의 현안 보고를 듣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정책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어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에 신설된 스크린 파크골프장에서 운영 현황을 듣고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 등을 살폈다. 연구회 이시영 회장은 “경남도 차원에서도 파크골프장을 확충하고 운영 정상화를 앞당겨서 보다 많은 도민이 편리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스포츠산업발전연구회에서도 도내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구광역시동구파크골프협회(이종은 협회장)는 6월 3일 봉무파크골프장에서 ‘제6회 동구파크골프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선수 300여 명과 내빈, 심판과 진행요원, 회원 등 1,2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개회식과 경기, 공연,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개회식은 이종은 동구파크골프협회장의 대회사, 김광기 대구시파크골프협회장의 격려사, 노남옥 동구의회 부의장과 송대호 동구체육회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은 동구협회장은 대회사에서 “동구 봉무구장의 숙원사업이었던 9홀 추가 신설, 주차장 확충, 수세식 화장실 신축 등 여러 환경개선을 추진하게 된 것을 모든 회원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주신 윤석준 동구청장님과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김광기 대구시협회장은 격려사에서 “대구시파크골프협회는 2만여 명의 회원과 33개 구장을 갖췄다”라며 “올해 치러진 대통령기 대회, 생활체육 파크골프 대축전, 대한체육회장기 대회 등 전국대회 3연승을 하는 등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한다”라고 전했다. 경기는 개인전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 3개 종목에 27홀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민국에 파크골프 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파크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전국 지자체마다 앞다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지방선거와 총선 출마자 열에 여덟은 파크골프장 신설 증설을 공약한다. 파크골프장이 주민 건강증진은 물론 관광 인프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파크골프장 조성을 둘러싼 지역주민 간의 찬반 갈등도 불거지고 있다. 파크골프의 이슈&이슈를 살펴본다. 국내 파크골프 인구는 작년 12월 현재 대한파크골프협회 가입 회원만 15만 명에 이른다. 비회원까지 합하면 50만 명이 넘을 거란 추정도 있다. 인구는 폭증하는데 파크골프장은 턱없이 모자란다. 현재 전국의 구장은 400여 개에 달하지만, 수요에 맞추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구장을 지어달라는 아우성에 파크골프장 증설과 신설은 단체장과 국회의원 출마자들의 단골 공약이 되었다. 실제로 전국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구장을 새로 조성하거나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내년 오픈을 목표로 청양에 108홀 규모의 구장을 짓고 있다. 지자체가 구장을 만드는 건 주민 요구도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기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대한민국 제1의 도시는 서울특별시 아니겠습니까. 한데 파크골프 제1의 도시는 서울이라 할 수 없어요. 파크골프를 즐기고 싶은 인구는 많은데 이들이 이용할 파크골프장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파크골프의 첫 번째 장점이 채 하나와 공만 들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거잖아요. 인구 1,000만 명에 육박하는 대한민국 최대 도시 서울에 파크골프장은 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예요. 하는 수 없이 우리 서울시협회는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해 화천군과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을 협력구장으로 이용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서울특별시파크골프협회의 리더인 정장수 회장이 화천군과 협력구장 이용 등의 협약을 맺은 건 지난 2022년 10월 27일이다. 화천군이 하남면 거례리에 조성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2구장’은 총 4만 4,560㎡에 18홀 규모로 아름다운 북한강을 끼고 조성된 천혜의 코스다. 화천군 파크골프장을 찾는 외지의 이용객 중 절반 이상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동호인들이다. 이런 연유로 이날 제2구장 개장식 행사에서는 서울시파크골프협회 협력구장 제막식도 함께 열렸다. 화천군과의 협력구장 이용 등의 협약을 통해 서울시협회는 협회가 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성공적인 프로 정착을 위해서는 우선 파크골프 전반의 과학화와 고도화가 필요합니다. 이와 함께 선수 육성 시스템의 정착 및 대회 운영의 체계화가 필요합니다. 스폰서십의 확대와 미디어 노출을 통해 파크골프의 인지도를 높여야 합니다. 이를 위해 협회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도입 20주년을 맞은 파크골프가 지난 4월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출범으로 프로화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프로파크골프협회는 아울러 K-파크골프를 론칭하며 세계화를 주도하겠다고 선언했다.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프로화와 세계화를 진두지휘하는 이정길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장은 선수 육성과 선발, 등록, 운영 등에서 프로 스포츠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Q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를 소개해 주세요. 사단법인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는 파크골프의 대중화를 촉진하고 건강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한국파크골프협회가 전신으로 올해 3월 6일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했습니다. 파크골프를 과학화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파크골프장과 용구의 규격 변경, 프로 파크골프 선수 선발 추진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스포츠로 발전시
지이코노미 이창호 기자 | “일도 파크골프도 즐겁고 행복해야 합니다. 인생의 목표는 행복이잖아요. 행복하기 위해 회사에 출근하고, 즐거우니 파크골프장에 가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니 인생에서 행복은 충분조건이고 즐거움은 필요조건인 셈이지요. 대구북구파크골프 협회장으로서 회사의 대표로서 제가 추구하는 리더십은 간명합니다.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 안에서 즐겁게 행복을 찾도록 돕는 자원봉사자, 발렌티어(volunteer)가 제가 추구하는 리더십입니다.” 어떤 리더십을 추구하느냐는 질문에 자원봉사자, 발렌티어라고 답한 홍석주 대구파크골프협회 회장은 학교를 예로 들며 부연 설명을 이어갔다. 학교는 지식을 배우러 가는 곳이자 행복 찾는 방법을 배우러 가는 곳이어야 한다. 교사는 지식보다 행복을 찾아주는 교육을 해야 한다. 학생에게 학교는 즐겁게 행복한 공간이어야 한다. 간단한 생각이지만, 지나친 경쟁에 매몰된 우리 교육이 지향하는 선진 유럽 교육의 핵심이 바로 즐거운 학교, 행복한 학생이다. 이를 파크골프협회라는 공동체로 바꾸면, ‘즐거운 협회 행복한 회원’이란 게 홍 회장의 지론이다. 홍 회장은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정화EPN의 대표를 맡고 있다. 사업상 필요해서 시작